뉴욕 증시 혼조 마감...스페이스X 시총, 아마존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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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혼조 마감...스페이스X 시총, 아마존 추월

2026.06.17. 오전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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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에 따른 유가 하락 속에 고평가 논란이 이는 기술주의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64% 오른 51,999.67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57% 내린 7,511.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15% 내린 26,376.3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로 국제 유가 급락과 함께 낙관론이 이어졌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 기회로 활용했습니다.

지난주 상장한 스페이스X는 4.83% 오르며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가 총액이 2조 6천억 달러대까지 오르며 아마존을 제치고 글로벌 시총 5위로 올라섰습니다.

스페이스X는 장중 공모가보다 67% 오른 225.64달러로 고점을 높이며 한때 시총이 마이크로 소프트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전날 10% 넘게 급등했던 메모리 칩 제조사 마이크론이 6.22% 하락했습니다.

샌디스크(-5.52%), 인텔(-8.45%), 마벨(-9.92%), AMD(-7.30%) 등 최근 랠리를 이어온 반도체 업제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 동부 시간 17일 발표되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현 3.5∼3.75%로 동결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상업 거래소(CME)의 페드 워치에서 금리 선물 시장은 오는 12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40%, 한 차례 이상 인상할 확률을 60%로 반영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는 전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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