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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발표를 앞두고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 일부 인사들이 이란의 핵무기 포기 의지와 합의 이행 가능성에 의구심을 제기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악시오스는 현지 시간 지난 14일 합의 발표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고위급 회의를 잇달아 열었고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란의 합의 의도에 의구심을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랫클리프 국장은 최종 합의 과정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핵 관련 양보를 이란이 실제로 수용할 의사가 있는지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고위 당국자들에게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미국이 자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이란 당국자들이 내부적으로 미국과의 합의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이 중재국이나 미국 측에 전달하는 입장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겁니다.
소식통들은 랫클리프 국장뿐 아니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 장관도 MOU 내용에 우려를 표명하고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위드코프 중동특사,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은 MOU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사안에 대해서도 모든 의견을 경청하지만, 최종 결정권자는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점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악시오스에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MOU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게 하고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할 수 없게 하며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을 인질로 삼을 수 없게 함으로써 트럼프 행정부가 오랫동안 밝혀온 모든 '레드라인'을 충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또 소식통을 인용해 MOU에는 미국과 이란이 "비축된 농축 핵물질의 처리 방안을 해결"하는 것과, "최종 합의에서 만족할 만한 틀이 마련되는 것을 전제로 향후 농축 활동과 이란의 핵 수요와 관련된 기타 상호 합의된 사안들을 논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후속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이란은 핵 프로그램의 현 상태를 유지하고, 이에 대해 미국은 새로운 대이란 제재를 가하거나 해당 지역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종 핵 합의가 타결될 경우 미국은 30일 이내에 이란전을 위해 동원한 병력을 철수하고 합의된 일정에 따라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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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악시오스는 현지 시간 지난 14일 합의 발표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고위급 회의를 잇달아 열었고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란의 합의 의도에 의구심을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랫클리프 국장은 최종 합의 과정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핵 관련 양보를 이란이 실제로 수용할 의사가 있는지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고위 당국자들에게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미국이 자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이란 당국자들이 내부적으로 미국과의 합의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이 중재국이나 미국 측에 전달하는 입장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겁니다.
소식통들은 랫클리프 국장뿐 아니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 장관도 MOU 내용에 우려를 표명하고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위드코프 중동특사,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은 MOU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사안에 대해서도 모든 의견을 경청하지만, 최종 결정권자는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점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악시오스에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MOU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게 하고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할 수 없게 하며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을 인질로 삼을 수 없게 함으로써 트럼프 행정부가 오랫동안 밝혀온 모든 '레드라인'을 충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또 소식통을 인용해 MOU에는 미국과 이란이 "비축된 농축 핵물질의 처리 방안을 해결"하는 것과, "최종 합의에서 만족할 만한 틀이 마련되는 것을 전제로 향후 농축 활동과 이란의 핵 수요와 관련된 기타 상호 합의된 사안들을 논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후속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이란은 핵 프로그램의 현 상태를 유지하고, 이에 대해 미국은 새로운 대이란 제재를 가하거나 해당 지역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종 핵 합의가 타결될 경우 미국은 30일 이내에 이란전을 위해 동원한 병력을 철수하고 합의된 일정에 따라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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