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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수도 워싱턴 DC에 새로 단장한 '리플렉팅 풀', 반사 연못이 당초 의도와는 달리 파란색이 아닌 초록색으로 보이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매체들이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중심부 명소인 이 연못이 전임 정부들에 의해 방치돼왔다면서 물을 빼내고 콘크리트 바닥에 파란색 방수 페인트를 입혔습니다.
다음 달 7일 건국기념일을 상징해 미국 국기인 '성조기의 파란색'을 띨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했는데, 조류가 표면을 뒤덮으면서 연못이 초록색을 띠게 된 겁니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주말에도 직원들을 동원해 연못의 녹조류를 걷어내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늪 같다"라거나 이름과 달리 "비치지 않는다(not reflecting)"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방수 페인트를 입히는 작업에 1,4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14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고 전했습니다.
케이티 마틴 내무부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에 "우리는 조류를 제거하고 있으며, 나노버블 장치가 연못을 유지하고 조류가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조류는 리플렉팅 풀의 지속적인 문제였다고 WP는 전했습니다.
지난 2012년에도 3천400만 달러의 보수 공사를 벌였으나, 강한 햇볕에 녹조류는 이내 다시 번성했다고 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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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중심부 명소인 이 연못이 전임 정부들에 의해 방치돼왔다면서 물을 빼내고 콘크리트 바닥에 파란색 방수 페인트를 입혔습니다.
다음 달 7일 건국기념일을 상징해 미국 국기인 '성조기의 파란색'을 띨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했는데, 조류가 표면을 뒤덮으면서 연못이 초록색을 띠게 된 겁니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주말에도 직원들을 동원해 연못의 녹조류를 걷어내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늪 같다"라거나 이름과 달리 "비치지 않는다(not reflecting)"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방수 페인트를 입히는 작업에 1,4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14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고 전했습니다.
케이티 마틴 내무부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에 "우리는 조류를 제거하고 있으며, 나노버블 장치가 연못을 유지하고 조류가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조류는 리플렉팅 풀의 지속적인 문제였다고 WP는 전했습니다.
지난 2012년에도 3천400만 달러의 보수 공사를 벌였으나, 강한 햇볕에 녹조류는 이내 다시 번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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