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미국, 트럼프 생일에 서명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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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미국, 트럼프 생일에 서명 고집"

2026.06.14.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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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인 현지시간 14일에 맞춰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생일인 14일에 맞춰 종전 협정 서명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주장하는 서명 일정은 우리 협상팀을 시험하는 일"이라며, 이란 협상팀은 14일에는 양해각서가 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고집이 이번 서명식을 상징적으로 이용하고, 개인적인 홍보 행사로 전환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됐을 거란 지적도 나온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미·이란 양국이 14일에 이란 전쟁 종전과 비핵화를 위한 합의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서명 시점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14일에는 서명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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