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사상 최대 IPO에 성공...머스크 '조만장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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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사상 최대 IPO에 성공...머스크 '조만장자' 등극

2026.06.13. 오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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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페이스X 창업해 우주 산업 판도 바꿔
머스크 총자산 1,594조 원…스위스 GDP 규모
스페이스X, 개장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6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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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우주·AI 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 IPO를 통해 나스닥에 상장됐습니다.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에 등극했고,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인공지능과 위성 통신 등을 내세운 항공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750억 달러를 조달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 IPO에 성공했습니다.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지만,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나스닥 상장 이후 공모가보다 11% 높은 150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시연용 위성을 내년 말 이전에 쏘아 올리고, 빠르면 2028년부터 AI 연산 위성 배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2년 스페이스X를 창업한 일론 머스크는 부분 재사용 로켓과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로 우주 산업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2035∼2040년 화성 식민지 건설도 추진하는 스페이스X의 상장 이후 첫 거래로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에 등극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스페이스X 창업자 : 엘 세군도 창고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를 하며 상장을 하게 됐다는 게 참 믿기지 않네요.]

일론 머스크의 총자산 규모는 스위스 GDP와 맞먹는 1조 500억 달러, 우리 돈 1,594조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스페이스X 주가가 19.34% 오르는 등 나스닥과 우량주 중심의 다우 존스 지수,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장가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2조 1,2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엔비디아, 구글, 애플 등에 이어 기업 가치로 6위 자리에 안착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의 S&P 500 편입은 4개 분기 연속 흑자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2028년 이후에야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영상편집 : 연진영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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