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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합의문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열릴 거라고 밝혔는데, 이란 측에서는 신중하게 승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밝혔군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이란과 종전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방금 이란과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결코 갖지 못하도록 하는 합의"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내로 마무리될 거라며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합의문 서명 즉시 재개방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제 그 해협은, 우리가 서명하는 즉시 공식적으로 개방될 것입니다. 그것은 곧 이뤄질 수 있습니다. 아주 곧 말입니다. 어쩌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갈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J.D.(밴스 부통령)가 갈 것입니다. 그리고 몇몇 다른 인사들도 갈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번 합의를 승인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합의가 서명되면 미국도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즉시 해제하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유가가 급락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하르그 섬을 비롯한 이란 석유 거점들에 대한 타격을 포함해 사흘째 공습이 이어질 거라고 예고했는데요, 불과 5시간 뒤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전달돼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공습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논의 내용과 최종 쟁점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관련 당사자들 모두의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과의 교전으로 휴전 붕괴 우려가 커지던 상황에서 종전 합의 타결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할지 주목됩니다.
MOU가 체결된다면 지난 2월 28일 시작돼 100일을 넘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사실상 종결 수순으로 접어들고 후속 비핵화 협상을 중심으로 한 외교적 국면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이란 측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조금 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이란은 자국의 '레드라인, 즉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원칙'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원칙이 핵무기 보유와 관련한 내용인지 등 구체적인 언급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종전 합의안을 거부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입장을 들어봐야 판단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앞서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아직 어떤 합의문 승인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는데요, 통신은 이란 협상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국과의 초기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어떠한 문안도 승인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요구사항을 내놓았다가 철회하고 2주 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던 양해각서 초안으로 돌아간 만큼, 이란도 합의에 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양국 정부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었던 상황에서 트럼프가 또다시 몇 가지 새로운 세부 사항을 추가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란이 거부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란군은 앞서 자국 경제의 생명줄인 석유 관련 인프라를 점령할 수 있다는 트럼프의 경고에 모두가 에너지 수출을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맞불을 놓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이번 공습이 "휴전을 사실상 무의미하게 만들었다"면서도 휴전 파기를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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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합의문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열릴 거라고 밝혔는데, 이란 측에서는 신중하게 승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밝혔군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이란과 종전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방금 이란과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결코 갖지 못하도록 하는 합의"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내로 마무리될 거라며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합의문 서명 즉시 재개방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제 그 해협은, 우리가 서명하는 즉시 공식적으로 개방될 것입니다. 그것은 곧 이뤄질 수 있습니다. 아주 곧 말입니다. 어쩌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갈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J.D.(밴스 부통령)가 갈 것입니다. 그리고 몇몇 다른 인사들도 갈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번 합의를 승인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합의가 서명되면 미국도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즉시 해제하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유가가 급락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하르그 섬을 비롯한 이란 석유 거점들에 대한 타격을 포함해 사흘째 공습이 이어질 거라고 예고했는데요, 불과 5시간 뒤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전달돼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공습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논의 내용과 최종 쟁점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관련 당사자들 모두의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과의 교전으로 휴전 붕괴 우려가 커지던 상황에서 종전 합의 타결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할지 주목됩니다.
MOU가 체결된다면 지난 2월 28일 시작돼 100일을 넘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사실상 종결 수순으로 접어들고 후속 비핵화 협상을 중심으로 한 외교적 국면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이란 측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조금 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이란은 자국의 '레드라인, 즉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원칙'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원칙이 핵무기 보유와 관련한 내용인지 등 구체적인 언급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종전 합의안을 거부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입장을 들어봐야 판단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앞서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아직 어떤 합의문 승인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는데요, 통신은 이란 협상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국과의 초기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어떠한 문안도 승인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요구사항을 내놓았다가 철회하고 2주 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던 양해각서 초안으로 돌아간 만큼, 이란도 합의에 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양국 정부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었던 상황에서 트럼프가 또다시 몇 가지 새로운 세부 사항을 추가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란이 거부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란군은 앞서 자국 경제의 생명줄인 석유 관련 인프라를 점령할 수 있다는 트럼프의 경고에 모두가 에너지 수출을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맞불을 놓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이번 공습이 "휴전을 사실상 무의미하게 만들었다"면서도 휴전 파기를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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