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5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3년 1개월 만에 최고로 치솟아 연내 금리 동결 혹은 인상 예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인플레이션이 좋다"며 전쟁이 끝나면 물가가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내 3,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인기 멕시코 음식점인 치폴레도 이란 전쟁의 여파를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아담 라이머 치폴레 최고 경영자는 운송비와 쇠고기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5월 소비자 물가 지수, CPI는 1년 전보다 4.2% 상승해 3년 1개월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3.9% 올라 월간 지수 상승의 60%에 영향을 미쳤는데 휘발유 가격은 전월보다 7%나 올랐습니다.
이란 전쟁이 4개월째에 접어들면서 고유가발 물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스티븐 케이츠 / 뱅크레이트 금융 애널리스트 : 물류비와 운송 비용은 거의 모든 재화와 서비스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주거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인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CPI 수치가 아주 좋고, 마음에 든다면서 전쟁이 끝나면 물가가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난 인플레이션을 좋아합니다. 왜냐고요? 전쟁이 끝나면 물가는 아주 돌덩이처럼 뚝 떨어질 겁니다.]
하지만 뉴욕 증시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인플레이션 충격에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 모두 1% 넘게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내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인사들의 금리 인상론이 힘을 얻게 됐습니다.
시장에선 케빈 워시 의장을 새 수장으로 맞이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과 달리 연내 금리 동결 또는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제공 : 치폴레 유튜브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5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3년 1개월 만에 최고로 치솟아 연내 금리 동결 혹은 인상 예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인플레이션이 좋다"며 전쟁이 끝나면 물가가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내 3,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인기 멕시코 음식점인 치폴레도 이란 전쟁의 여파를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아담 라이머 치폴레 최고 경영자는 운송비와 쇠고기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5월 소비자 물가 지수, CPI는 1년 전보다 4.2% 상승해 3년 1개월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3.9% 올라 월간 지수 상승의 60%에 영향을 미쳤는데 휘발유 가격은 전월보다 7%나 올랐습니다.
이란 전쟁이 4개월째에 접어들면서 고유가발 물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스티븐 케이츠 / 뱅크레이트 금융 애널리스트 : 물류비와 운송 비용은 거의 모든 재화와 서비스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주거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인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CPI 수치가 아주 좋고, 마음에 든다면서 전쟁이 끝나면 물가가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난 인플레이션을 좋아합니다. 왜냐고요? 전쟁이 끝나면 물가는 아주 돌덩이처럼 뚝 떨어질 겁니다.]
하지만 뉴욕 증시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인플레이션 충격에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 모두 1% 넘게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내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인사들의 금리 인상론이 힘을 얻게 됐습니다.
시장에선 케빈 워시 의장을 새 수장으로 맞이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과 달리 연내 금리 동결 또는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제공 : 치폴레 유튜브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