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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이 다시 무력 공방을 벌이면서 이스라엘은 더욱 거침없이 레바논을 때리고 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레바논에 조사단 파견을 결정했지만, 사면초가에 몰린 네타냐후 총리는 오히려 차기 총선 출마라는 강수를 던졌습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레바논 남부 도시 시돈에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스라엘 자폭 드론 공격으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요인 암살 장면이라며 정밀 타격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 충돌을 이어가는 사이, 이스라엘은 레바논 공습 수위를 끌어올린 겁니다.
유엔은 레바논에 인권 조사단 파견을 결정했습니다.
민간인을 포함해 3천6백 명 이상 숨지고 이재민도 1백만 명을 넘긴 레바논에서 국제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 레바논 남부에서 민간인들이 숨지고 마을이 송두리째 뽑혀 나갔으며 주택과 민간 시설이 무차별적으로 파괴됐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신경 쓰는 건 국내 강경파들의 목소리입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레바논에 대한 공격 자제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극우 진영 비판에, 지지율도 급락하면서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가디 아이젠코트 / 이스라엘 야당 정치인 SNS : 네타냐후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겁니다. 네타냐후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여당은 네타냐후 총리의 차기 총선 출마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시 총리인 네타냐후가 다음 총선 출마를 포기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겁니다.
하지만 네타냐후의 출마 반대 여론이 60%가 넘고, 연정을 맺고 있는 극우 정당의 이탈 조짐마저 보이면서 총선에 출마하더라도 집권에는 실패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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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다시 무력 공방을 벌이면서 이스라엘은 더욱 거침없이 레바논을 때리고 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레바논에 조사단 파견을 결정했지만, 사면초가에 몰린 네타냐후 총리는 오히려 차기 총선 출마라는 강수를 던졌습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레바논 남부 도시 시돈에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스라엘 자폭 드론 공격으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요인 암살 장면이라며 정밀 타격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 충돌을 이어가는 사이, 이스라엘은 레바논 공습 수위를 끌어올린 겁니다.
유엔은 레바논에 인권 조사단 파견을 결정했습니다.
민간인을 포함해 3천6백 명 이상 숨지고 이재민도 1백만 명을 넘긴 레바논에서 국제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 레바논 남부에서 민간인들이 숨지고 마을이 송두리째 뽑혀 나갔으며 주택과 민간 시설이 무차별적으로 파괴됐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신경 쓰는 건 국내 강경파들의 목소리입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레바논에 대한 공격 자제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극우 진영 비판에, 지지율도 급락하면서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가디 아이젠코트 / 이스라엘 야당 정치인 SNS : 네타냐후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겁니다. 네타냐후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여당은 네타냐후 총리의 차기 총선 출마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시 총리인 네타냐후가 다음 총선 출마를 포기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겁니다.
하지만 네타냐후의 출마 반대 여론이 60%가 넘고, 연정을 맺고 있는 극우 정당의 이탈 조짐마저 보이면서 총선에 출마하더라도 집권에는 실패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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