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네타냐후 갈등설에 "연인들도 말다툼을 합니다"

트럼프·네타냐후 갈등설에 "연인들도 말다툼을 합니다"

2026.06.09.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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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이에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는 보도들에 대해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연인들도 때로는 말다툼을 한다며 일축했습니다.

예히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현지 시간 8일 미국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정상 간의 긴장 관계에 대한 질문에 언론들이 자극적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이터 대사는 이어 연인들도 가끔은 다툰다며 양국 정상 간의 수백 차례에 걸친 통화에 동석했다고 말한 뒤 두 사람이 "약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란에 대한 군사 조치의 "수위를 낮추기로 결정"한 것은 맞지만, 미 대통령 역시 이스라엘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은 채 자국으로 날아오는 탄도 미사일을 그대로 감내할 수는 없다"는 점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라이터 대사는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매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엄청난 이해가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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