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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조심하지 않으면 이란과 혼자 싸우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최종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지속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격 중단을 설득했는데요. 네타냐후 총리에게 직접적인 경고를 했다고요?
[기자]
네. 잠시 전 악시오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어젯밤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공격 자제를 촉구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미 공격 중이라며 뒤늦게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란과의 전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면 혼자 싸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겁니다.
악시오스는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하고 네타냐후 총리는 국내 정치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쟁이 필요해 양측의 전략적 이해가 엇갈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한 뒤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이스라엘과 이란에 공격 중단을 촉구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한 시간 만에 이란과 이스라엘이 공격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란군은 상대가 먼저 휴전을 요청해 동의했다며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이 재개되면 등가 대응이 아니라 더 파괴적인 보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군 대변인 : 전쟁에서 패배한 적들 앞에서는 결코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이며, 만일 침략과 적대 행위가 계속된다면 더욱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란이 공격을 재개하면 강한 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도 들어보시겠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지난 하루 동안 이란과 헤즈볼라는 우리에게 새로운 공식을 강요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공식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과의 최종 협상에 여전히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무지와 어리석음에 방해받지 않는 한 최종 협상은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에 근접했다며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늘이나 내일, 수요일까지는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죠.
11일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에 종전 양해각서에 합의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상황이 빠르게 진전될 거라며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최종 협상 타결까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해 최대의 효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5일) : 전례가 없는 봉쇄입니다. 미 해군이 그 역할을 하고 있고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군대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통항을 차단해 이란의 자금줄을 죄고 있는데, 이란에 대한 해상 공세 강화로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오늘 엑스에 올린 글에서 해상 봉쇄를 뚫으려고 시도하던 팔라우 국적 유조선을 공습해 무력화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만만의 국제 수로를 통해 이란으로 향하던 유조선이 미군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정밀 유도탄으로 공격했고, 뉴욕 타임스는 선박 화재로 승무원 전원이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이 100일을 넘어서면서 두 달 간의 휴전 연장과 비핵화 협상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 합의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우려했던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위기는 막았지만, 이란의 핵무기 개발 포기와 농축 우라늄 처리, 동결 자금 해제 요구 등 핵심 쟁점에서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출처 : 악시오스 홈페이지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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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조심하지 않으면 이란과 혼자 싸우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최종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지속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격 중단을 설득했는데요. 네타냐후 총리에게 직접적인 경고를 했다고요?
[기자]
네. 잠시 전 악시오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어젯밤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공격 자제를 촉구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미 공격 중이라며 뒤늦게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란과의 전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면 혼자 싸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겁니다.
악시오스는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하고 네타냐후 총리는 국내 정치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쟁이 필요해 양측의 전략적 이해가 엇갈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한 뒤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이스라엘과 이란에 공격 중단을 촉구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한 시간 만에 이란과 이스라엘이 공격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란군은 상대가 먼저 휴전을 요청해 동의했다며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이 재개되면 등가 대응이 아니라 더 파괴적인 보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군 대변인 : 전쟁에서 패배한 적들 앞에서는 결코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이며, 만일 침략과 적대 행위가 계속된다면 더욱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란이 공격을 재개하면 강한 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도 들어보시겠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지난 하루 동안 이란과 헤즈볼라는 우리에게 새로운 공식을 강요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공식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과의 최종 협상에 여전히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무지와 어리석음에 방해받지 않는 한 최종 협상은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에 근접했다며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늘이나 내일, 수요일까지는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죠.
11일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에 종전 양해각서에 합의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상황이 빠르게 진전될 거라며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최종 협상 타결까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해 최대의 효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5일) : 전례가 없는 봉쇄입니다. 미 해군이 그 역할을 하고 있고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군대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통항을 차단해 이란의 자금줄을 죄고 있는데, 이란에 대한 해상 공세 강화로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오늘 엑스에 올린 글에서 해상 봉쇄를 뚫으려고 시도하던 팔라우 국적 유조선을 공습해 무력화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만만의 국제 수로를 통해 이란으로 향하던 유조선이 미군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정밀 유도탄으로 공격했고, 뉴욕 타임스는 선박 화재로 승무원 전원이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이 100일을 넘어서면서 두 달 간의 휴전 연장과 비핵화 협상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 합의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우려했던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위기는 막았지만, 이란의 핵무기 개발 포기와 농축 우라늄 처리, 동결 자금 해제 요구 등 핵심 쟁점에서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출처 : 악시오스 홈페이지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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