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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서 날아온 드론이 이번에는 라트비아를 침범하자 프랑스 전투기가 출동해 격추했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의도적 도발을 의심하며 확전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라트비아군은 현지시간 8일 오전 10시 5분쯤 러시아 접경 베르즈갈레 상공에서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드론을 발사했는지 특정하진 않았지만 '러시아의 전자기 공격'으로 러시아에서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트비아 상공에서 드론이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소속 프랑스 라팔 전투기가 동원됐습니다.
[라이비스 멜니스 / 라트비아 국방부 장관 : 드론 격추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나토 지도부에서 내렸습니다.]
나토 동부 전선 격인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드론이 종종 넘어오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 러시아 드론이 루마니아, 벨기에, 폴란드 등을 침범해 민간인 피해까지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유럽으로 전선을 확산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토 회원국들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 것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런던을 방문해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들과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이들 4개국 정상들은 러시아에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휴전과 대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냈지만, 러시아는 응할 이유가 없다며 냉소적인 반응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마크롱, 스타머, 메르츠는 평화를 논하면서 동시에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신형 무기 생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라트비아 상공을 침범한 같은 날 러시아는 드론과 미사일로 하르키우 등에 86차례의 공습을 퍼부었고 우크라이나도 수백 대의 드론으로 응수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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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날아온 드론이 이번에는 라트비아를 침범하자 프랑스 전투기가 출동해 격추했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의도적 도발을 의심하며 확전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라트비아군은 현지시간 8일 오전 10시 5분쯤 러시아 접경 베르즈갈레 상공에서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드론을 발사했는지 특정하진 않았지만 '러시아의 전자기 공격'으로 러시아에서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트비아 상공에서 드론이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소속 프랑스 라팔 전투기가 동원됐습니다.
[라이비스 멜니스 / 라트비아 국방부 장관 : 드론 격추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나토 지도부에서 내렸습니다.]
나토 동부 전선 격인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드론이 종종 넘어오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 러시아 드론이 루마니아, 벨기에, 폴란드 등을 침범해 민간인 피해까지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유럽으로 전선을 확산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토 회원국들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 것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런던을 방문해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들과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이들 4개국 정상들은 러시아에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휴전과 대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냈지만, 러시아는 응할 이유가 없다며 냉소적인 반응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마크롱, 스타머, 메르츠는 평화를 논하면서 동시에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신형 무기 생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라트비아 상공을 침범한 같은 날 러시아는 드론과 미사일로 하르키우 등에 86차례의 공습을 퍼부었고 우크라이나도 수백 대의 드론으로 응수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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