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논의 타진"

"일본, 한국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논의 타진"

2026.06.0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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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후쿠시마 주변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를 위한 실무급 협의를 타진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한일 양국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일본 측은 농림수산성이, 한국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 수산물 수입 재개 논의의 카운터파트를 맡을 전망이라고 썼습니다.

다만, 한국 측에서 일본 정부의 협의 개시 요구에 명확히 대답하지 않는 등 수산물 수입 재개는 실현이 불투명하다고 관측했습니다.

한국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우려해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등 후쿠시마현 인근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도쿄도, 홋카이도 등 8개 지역 수산물은 수입 시 방사성 물질 검사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최근 우호적인 한일관계를 배경으로 후쿠시마현 인근 수산물에 대한 한국 내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수입 재개를 위한 환경을 정비하려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이 가입을 추진 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관련해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가 일본 측의 협상 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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