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석유업계 "원유 재고 바닥...몇 주 내 유가 급등 경고"

미 석유업계 "원유 재고 바닥...몇 주 내 유가 급등 경고"

2026.06.05. 오전 10: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석유업계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전 세계 원유 재고가 위험 수준에 달했다며 유가 급등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업계 경영진들이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료들에게 향후 몇 주 안에 에너지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각국이 비축유를 풀며 중동발 공급 부족을 메우고 있지만, 저장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당장 이달 말에 유가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과 에너지부 등 트럼프 행정부는 업계로부터 관련 경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엑손모빌 등 주요 정유사 경영진은 원유 선물 시장이 현재의 에너지 공급 위기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당장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리더라도 가파른 휘발유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