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대사 "찰스 3세, 방산 등 한·영 산업협력 강화 기대"...신임장 제정

주영대사 "찰스 3세, 방산 등 한·영 산업협력 강화 기대"...신임장 제정

2026.06.05.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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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한국과 영국의 방위산업을 비롯한 산업 협력과 무역 증진에 관심을 표하며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김흥종 신임 주영 대사가 밝혔습니다.

지난달 부임한 김 대사는 현지 시간 4일 런던 세인트제임스궁에서 찰스 3세를 만나 신임장을 제정한 뒤 YTN과의 인터뷰에서 "방산 협력에 대해 가장 오래 대화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한·영 FTA 개선 협상이 최종 타결된 만큼 신속히 발효됐으면 좋겠다는 데도 양측이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사는 한영 수교 145주년 겸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5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이 G20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2028년에 찰스 3세가 방한하면 좋겠다고 했고, 이에 찰스 3세는 화답하면서 한국의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하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1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찰스 3세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 바 있습니다.

김 대사는 "방산, 인공지능, 반도체 등 하이테크 분야 협력을 앞으로 구체화해야 한다"며 "무역·투자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노력하면서 양국 모두에 이를 많이 알리고 대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사는 2002년부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일하면서 2020∼2023년 원장을 지냈고, 외교통상부 한-EU FTA 협상자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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