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이란전 제한' 결의안 통과...공화 4명 이탈

미 하원, '이란전 제한' 결의안 통과...공화 4명 이탈

2026.06.04.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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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이란과 전쟁을 할 수 없도록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열린 미 연방하원 본회의에서 이 결의안은 찬성 215표, 반대 208표로 가결됐습니다.

특히 이번 표결에서는 여당인 공화당 의원 4명이 당론을 깨고 찬성표를 던지면서 결의안 통과를 이끌었습니다.

이 결의안은 임박한 공격을 방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회 승인 없이 이란과의 적대 행위에 참여 중인 미군을 철수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원을 통과하더라도 대통령에게 군대 철수를 강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위헌 논란이 있어 실제 법적 효력을 가질지는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공화당 내부의 균열 조짐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큰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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