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전 중단' 선언 후에도 이스라엘·헤즈볼라 공방

트럼프 '교전 중단' 선언 후에도 이스라엘·헤즈볼라 공방

2026.06.03.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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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 중단을 중재했다고 선언한 이후에도 양측간 무력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레바논 국영 통신(NNA)은 이스라엘이 1일 밤 마르와니예 등 레바논 남부 여러 마을에 공습을 가했고, 데빈 마을에서는 매우 격렬한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2일 오전에는 남부 소도시 토울에서 이스라엘이 차량을 공습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 않은 채 최근 지상군이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북쪽에서 작전을 진행하면서 100여 차례 공습 지원을 요청했으며, 그 결과 헤즈볼라 대원 약 2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도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 북부 주민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2일 새벽 레바논 남부 하다타에서 이스라엘 전차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2일 새벽 헤즈볼라가 자국 북부 사페드를 향해 로켓 2발을 발사하면서 경보가 울렸고, 이후 방공망을 동원해 포탄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도시들을 계속 공격할 경우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를 타격할 수 있다며 미국의 지지도 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방산 수출 콘퍼런스 연설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나는 IDF와 협력해 새로운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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