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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증시의 호황이 2000년 '닷컴 버블' 정점 때와 기묘하게 닮았다는 월가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소속 유명 분석가 마이클 하트넷은 최근 S&P500 지수가 최고점을 찍었을 당시 정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기업은 단 20곳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넷 거품이 극에 달했던 2000년 3월 당시 소수 종목에만 상승세가 집중됐던 패턴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최근 나스닥 지수의 가파른 랠리는 마이크론과 AMD 등 인공지능, AI 반도체 관련 기술주들이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결과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식 시장의 상승 종목 수보다 하락 종목 수가 많아지는 등 내부 지표가 이미 하락장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극단적인 소수 종목 쏠림 현상이 해소되지 않으면 기저에 깔린 시장의 취약성이 드러나며 랠리가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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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근 나스닥 지수의 가파른 랠리는 마이크론과 AMD 등 인공지능, AI 반도체 관련 기술주들이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결과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식 시장의 상승 종목 수보다 하락 종목 수가 많아지는 등 내부 지표가 이미 하락장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극단적인 소수 종목 쏠림 현상이 해소되지 않으면 기저에 깔린 시장의 취약성이 드러나며 랠리가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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