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발사대 복구에 2년...나사, 달착륙선 스페이스X로 변경

블루오리진 발사대 복구에 2년...나사, 달착륙선 스페이스X로 변경

2026.06.02.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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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폭발 사고로 파손된 블루오리진의 대형 로켓 발사대를 복구하는 데 최소 2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재러드 아이작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국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발사대 재구축 과거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복구 시점은 내후년인 2028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나사는 아르테미스 계획에 포함된 무인 달착륙선 발사를 블루오리진 대신 경쟁사인 스페이스X의 로켓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예고했습니다.

아이작먼 국장은 대형 발사체 기업 두 곳 중 블루오리진이 발사대를 잃은 만큼,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거론했습니다.

현재 블루오리진은 대형 로켓인 '뉴 글렌' 전용 발사대를 단 한 곳만 보유하고 있어 복구 전까지 로켓 발사가 무기한 연기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서부 기지에 짓고 있는 다른 발사대 역시 아직 완공되지 않아 당장 폭발 사고가 난 플로리다 발사대를 대체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결정적인 발사대 파손으로 인해 다음 달까지 저궤도 위성의 절반을 쏘아 올려야 하는 아마존의 우주 인터넷 사업도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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