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단속 시위서 최루탄 맞은 앤디김 "미국인도 위험 노출"

이민단속 시위서 최루탄 맞은 앤디김 "미국인도 위험 노출"

2026.05.28.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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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세관단속국 구금 시설 시위 현장에서 당국의 최루탄을 맞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이 위험에 노출된 미국인을 위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국토안보부 수장 마크웨인 멀린 장관을 향해 "이번 일은 결코 나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지 시간 26일 지역구인 뉴저지에 있는 구금시설의 비인도적 환경에 항의하는 시위 현장을 방문해 양측에 자제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ICE 요원들이 쏜 후추스프레이에 맞았습니다.

이에 대해 멀린 장관은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김 의원이 후추스프레이에 맞고 엄살을 부린다는 취지로 폄훼했습니다.

김 의원은 멀린 장관 발언에 대해 "내가 공격받았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에 노출된 미국인들을 위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ICE가 구금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항의하는 시위대에 대응하기 위해 장갑차와 무장 요원들을 투입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입니다.

김 의원은 "요원들이 군중을 향해 최루탄과 최루 스프레이를 발사했고, 민간인들이 제압당하고 구금됐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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