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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는 섭씨 40도를 웃도는 이례적인 5월 폭염에 프랑스에서 7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무더위에 쓰러진 신자를 돕기 위해 직접 무릎을 꿇었습니다.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지 시간 27일 파리 에펠탑 부근의 수은주는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프랑스에서 5명이 익사하고 스포츠 경기 중 2명이 숨지는 등 최근 고온으로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비야가 38도를 기록하는 등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 역시 평년보다 5도~10도가량 높은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이슨 / 마드리드 거주 : 제가 베네수엘라 출신인데 거기도 덥긴 하지만 여기랑은 비교도 안 됩니다. 낮에도 밤에도 덥네요.]
이탈리아 로마는 더 푹푹 찝니다.
40도를 훌쩍 넘어가면서 아예 한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는 교황을 알현하려고 기다리던 한 남성이 찜통더위에 쓰러졌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레오 14세 교황은 그를 부축하기 위해 제단을 내려가 무릎을 꿇었고 이 광경을 지켜본 신자들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현장의 신속한 조치로 환자는 휠체어를 타고 무사히 이송됐습니다.
35도를 찍은 런던에서는 밤에도 섭씨 2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티븐 딕슨 / 영국 기상청 언론 담당관 :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5월에 이런 더위는 전례가 없으며 과거 영국에서는 일 년 통틀어도 이렇게까지 높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는 뜻입니다.]
기상학자들은 지구온난화에다 열을 가두는 정체된 고기압까지 더해져 이상 고온이 발생했다며 이번 폭염이 며칠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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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섭씨 40도를 웃도는 이례적인 5월 폭염에 프랑스에서 7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무더위에 쓰러진 신자를 돕기 위해 직접 무릎을 꿇었습니다.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지 시간 27일 파리 에펠탑 부근의 수은주는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프랑스에서 5명이 익사하고 스포츠 경기 중 2명이 숨지는 등 최근 고온으로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비야가 38도를 기록하는 등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 역시 평년보다 5도~10도가량 높은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이슨 / 마드리드 거주 : 제가 베네수엘라 출신인데 거기도 덥긴 하지만 여기랑은 비교도 안 됩니다. 낮에도 밤에도 덥네요.]
이탈리아 로마는 더 푹푹 찝니다.
40도를 훌쩍 넘어가면서 아예 한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는 교황을 알현하려고 기다리던 한 남성이 찜통더위에 쓰러졌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레오 14세 교황은 그를 부축하기 위해 제단을 내려가 무릎을 꿇었고 이 광경을 지켜본 신자들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현장의 신속한 조치로 환자는 휠체어를 타고 무사히 이송됐습니다.
35도를 찍은 런던에서는 밤에도 섭씨 2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티븐 딕슨 / 영국 기상청 언론 담당관 :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5월에 이런 더위는 전례가 없으며 과거 영국에서는 일 년 통틀어도 이렇게까지 높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는 뜻입니다.]
기상학자들은 지구온난화에다 열을 가두는 정체된 고기압까지 더해져 이상 고온이 발생했다며 이번 폭염이 며칠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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