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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지연되는 배경에는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철저한 은신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정보당국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사실상 외부와의 접촉이 완전히 차단된 장소에 숨어 있어 이란 최고위급 당국자들조차 직접 연락할 방법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협상 당국자들은 복잡한 전령 체계를 통해 사전에 전달받은 지침만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종 합의 승인 과정에서 심각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월 부친인 알리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망한 이후,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공개 석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철통같은 보안이 유지되는 벙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최종 합의안이 마련되더라도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와 하메네이의 승인 절차를 거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란 지도부 대다수가 공습을 피하기 위해 벙커 속 은신 생활을 이어가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어려워진 점이 종전 합의의 또 다른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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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부친인 알리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망한 이후,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공개 석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철통같은 보안이 유지되는 벙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최종 합의안이 마련되더라도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와 하메네이의 승인 절차를 거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란 지도부 대다수가 공습을 피하기 위해 벙커 속 은신 생활을 이어가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어려워진 점이 종전 합의의 또 다른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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