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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랫동안 공전하던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협상안 마련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4개 항으로 이루어진 양해각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호르무즈 해협과 핵 문제는 여전히 복병입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양일혁 특파원!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종전 협상과 관련해 14개 항으로 이루어진 양해각서가 마무리되는 중입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기자]
가깝지도 멀지도 않다, 현재 양해각서 체결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다.
이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현지 시간 23일 이란 국영 통신사와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는데요.
바가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재 논의 중인 14개 항에 대한 일부 세부 내용도 언급했습니다.
"우선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양해각서를 작성할 계획"이었다며 여기에는 "전쟁을 종식시키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쟁점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해각서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으로는 "전쟁 종식과 미국의 해상 공격 중단, 그리고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30일에서 60일 사이 적절한 기간에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최종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60일간의 휴전 연장을 포함하는 합의안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포함해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발표하자 이란에서 반박하는 보도가 나왔다고요?
[기자]
미국과 이란 사이에 최근 교환된 문건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관리 아래 남게 될 거라고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해협이 개방될 거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불완전하고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파르스 통신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이란의 반관영 매체로 강경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역시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있고, 적절한 통제 메커니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통제 해역'을 설정하고, 특정 서비스 제공 대가로 '통행료' 징수를 현실화 중인 상황과 연관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미국과 이란의 시각차가 드러나면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합의 막판까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또 하나 가장 큰 쟁점이 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핵 문제 세부 사항에 대해선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30일이든 60일이든 합의된 기간 안에 핵 문제 등을 별도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4개 항 양해각서에는 핵 문제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은 전쟁 종식을 핵심 목표로 양해각서 체결에 집중하고, 최대 쟁점인 핵 문제 등은 추후 다시 테이블에 앉아 논의하겠다는 얘기입니다.
미국은 고농축 우라늄 이전 등 즉각적인 핵 문제 해결을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협상 막판까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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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공전하던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협상안 마련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4개 항으로 이루어진 양해각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호르무즈 해협과 핵 문제는 여전히 복병입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양일혁 특파원!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종전 협상과 관련해 14개 항으로 이루어진 양해각서가 마무리되는 중입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기자]
가깝지도 멀지도 않다, 현재 양해각서 체결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다.
이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현지 시간 23일 이란 국영 통신사와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는데요.
바가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재 논의 중인 14개 항에 대한 일부 세부 내용도 언급했습니다.
"우선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양해각서를 작성할 계획"이었다며 여기에는 "전쟁을 종식시키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쟁점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해각서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으로는 "전쟁 종식과 미국의 해상 공격 중단, 그리고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30일에서 60일 사이 적절한 기간에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최종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60일간의 휴전 연장을 포함하는 합의안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포함해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발표하자 이란에서 반박하는 보도가 나왔다고요?
[기자]
미국과 이란 사이에 최근 교환된 문건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관리 아래 남게 될 거라고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해협이 개방될 거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불완전하고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파르스 통신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이란의 반관영 매체로 강경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역시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있고, 적절한 통제 메커니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통제 해역'을 설정하고, 특정 서비스 제공 대가로 '통행료' 징수를 현실화 중인 상황과 연관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미국과 이란의 시각차가 드러나면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합의 막판까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또 하나 가장 큰 쟁점이 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핵 문제 세부 사항에 대해선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30일이든 60일이든 합의된 기간 안에 핵 문제 등을 별도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4개 항 양해각서에는 핵 문제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은 전쟁 종식을 핵심 목표로 양해각서 체결에 집중하고, 최대 쟁점인 핵 문제 등은 추후 다시 테이블에 앉아 논의하겠다는 얘기입니다.
미국은 고농축 우라늄 이전 등 즉각적인 핵 문제 해결을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협상 막판까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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