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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번 이란전에서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엠큐-나인 리퍼(MQ-9 Reaper) 드론 전력의 20%를 상실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간 21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은 미군이 운용하던 엠큐-나인 리퍼 드론을 24대 이상 파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론 가운데 상당수는 비행 중 이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고, 일부는 미군 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 과정에서 지상에서 파괴되거나 작전 중 사고로 손실됐다고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손실 규모가 약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3천억 원 가까이 된다며 이는 전쟁 이전 기준 미 국방부가 보유했던 해당 무인기의 약 20%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전쟁 동안 미군은 최소 42대의 군용기가 손상되거나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고, 전체 장비 손실 규모는 약 26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엠큐-나인 리퍼는 미국이 운용하는 대표적인 군사용 무인공격기로 미 공군과 CIA 등이 정찰·감시·적의 정밀타격 임무에 사용합니다.
리퍼 드론 1대의 가격은 대략 3천만~4천만 달러, 451억6천만 원에서 602억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미군 엠큐-나인 리퍼 손실 규모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은 이란이 예전처럼 단순 저고도 드론만 운용한 게 아니라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과 분산형 레이더망, GPS 교란, 이동식 방공체계 등을 조합해 리퍼 같은 중고도 장기체공 드론의 취약점을 노렸다는 것입니다.
리퍼 드론은 그동안 테러 소탕이나 제공권 확보 지역 감시, 반군 상대 정밀 타격에 강점을 가졌지만, 국가급 방공망을 상대하긴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미국 내부에서도 "리퍼 시대의 한계가 확인"된 거라며 이번 손실을 상당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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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가운데 상당수는 비행 중 이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고, 일부는 미군 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 과정에서 지상에서 파괴되거나 작전 중 사고로 손실됐다고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손실 규모가 약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3천억 원 가까이 된다며 이는 전쟁 이전 기준 미 국방부가 보유했던 해당 무인기의 약 20%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전쟁 동안 미군은 최소 42대의 군용기가 손상되거나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고, 전체 장비 손실 규모는 약 26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엠큐-나인 리퍼는 미국이 운용하는 대표적인 군사용 무인공격기로 미 공군과 CIA 등이 정찰·감시·적의 정밀타격 임무에 사용합니다.
리퍼 드론 1대의 가격은 대략 3천만~4천만 달러, 451억6천만 원에서 602억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미군 엠큐-나인 리퍼 손실 규모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은 이란이 예전처럼 단순 저고도 드론만 운용한 게 아니라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과 분산형 레이더망, GPS 교란, 이동식 방공체계 등을 조합해 리퍼 같은 중고도 장기체공 드론의 취약점을 노렸다는 것입니다.
리퍼 드론은 그동안 테러 소탕이나 제공권 확보 지역 감시, 반군 상대 정밀 타격에 강점을 가졌지만, 국가급 방공망을 상대하긴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미국 내부에서도 "리퍼 시대의 한계가 확인"된 거라며 이번 손실을 상당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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