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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매우 긍정적 진전이 있어 이란 공격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새 협상안을 제출했지만, 미국의 공격 압박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 해저 광케이블까지 통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는데 배경이 뭔가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매우 긍정적인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 계획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지 시간 18일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합의 직전에 있다며 '이란 핵무기 금지' 합의가 이뤄지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매우 긍정적인 진전이지만, 실질적인 합의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 타결이 가까워졌다면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2~3일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동맹국들의 요청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 때문에 19일로 예정한 대규모 군사공격 재개를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상이 진행 중이라 공격을 미뤘지만, 수용 가능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즉각 대규모 폭격을 재개할 것이라며 이란을 압박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보류와 경고에 대한 이란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이란은 현지 시간 18일 파키스탄을 통해 새로운 종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강경파의 반대를 무릅쓰고 존엄성을 지키며 협상하겠다고 외교적 해결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조금 전 나온 이란군 최고위급 인사의 성명을 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시 공격해 올 경우 이전보다 더욱 강하게 보복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강온 양면 작전을 펴는 모습입니다.
이란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을 향해 전략적 실수나 오판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국영 TV가 오늘 알리 압돌라히 이란 합동작전사령부 사령관의 성명서를 대독했는데요.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또 다른 전략적 오판을 저지르지 말라며 이란군이 과거보다 더 철저히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떠한 새로운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방아쇠 당길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그동안 이란을 반복적으로 시험해 왔지만,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했다며 앞으로 어떤 실수가 발생하더라도 이전의 군사적 대치보다 훨씬 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이란이 군사적 보복 경고뿐 아니라 해저 인터넷 광케이블을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이란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맞서 글로벌 통신망의 핵심인 해저 광케이블에 대한 통제력 및 타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는데요.
해협뿐 아니라 해협을 통과하는 해저 인터넷 광케이블에 대해서도 허가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협 통제권을 확립함에 따라, 이란이 해로를 통과하는 모든 광케이블이 허가 대상임을 선언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겁니다.
그러면서 이는 유엔 해양법 협약에 근거한 것이고 이란 당국은 이 해역을 통과하는 모든 해저 광케이블을 대상으로 운영 감독, 주권 수수료 부과 같은 사법적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슬람혁명수비대 측 매체인 세파 뉴스는 보호 케이블망이 밀집한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란이 발생한다면, 세계가 매일 수천 만에서 수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페르시아만 해협청' 소셜미디어 계정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시간 18일 개설된 계정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허가 없는 통항은 불법으로 간주한다는 경고 글을 게시했습니다.
미국의 군사 공격 재개 위협에 맞서 타격할 경우 글로벌 인터넷망과 금융 통신까지 쥐고 흔들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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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매우 긍정적 진전이 있어 이란 공격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새 협상안을 제출했지만, 미국의 공격 압박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 해저 광케이블까지 통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는데 배경이 뭔가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매우 긍정적인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 계획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지 시간 18일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합의 직전에 있다며 '이란 핵무기 금지' 합의가 이뤄지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매우 긍정적인 진전이지만, 실질적인 합의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 타결이 가까워졌다면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2~3일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동맹국들의 요청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 때문에 19일로 예정한 대규모 군사공격 재개를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상이 진행 중이라 공격을 미뤘지만, 수용 가능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즉각 대규모 폭격을 재개할 것이라며 이란을 압박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보류와 경고에 대한 이란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이란은 현지 시간 18일 파키스탄을 통해 새로운 종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강경파의 반대를 무릅쓰고 존엄성을 지키며 협상하겠다고 외교적 해결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조금 전 나온 이란군 최고위급 인사의 성명을 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시 공격해 올 경우 이전보다 더욱 강하게 보복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강온 양면 작전을 펴는 모습입니다.
이란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을 향해 전략적 실수나 오판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국영 TV가 오늘 알리 압돌라히 이란 합동작전사령부 사령관의 성명서를 대독했는데요.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또 다른 전략적 오판을 저지르지 말라며 이란군이 과거보다 더 철저히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떠한 새로운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방아쇠 당길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그동안 이란을 반복적으로 시험해 왔지만,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했다며 앞으로 어떤 실수가 발생하더라도 이전의 군사적 대치보다 훨씬 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이란이 군사적 보복 경고뿐 아니라 해저 인터넷 광케이블을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이란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맞서 글로벌 통신망의 핵심인 해저 광케이블에 대한 통제력 및 타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는데요.
해협뿐 아니라 해협을 통과하는 해저 인터넷 광케이블에 대해서도 허가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협 통제권을 확립함에 따라, 이란이 해로를 통과하는 모든 광케이블이 허가 대상임을 선언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겁니다.
그러면서 이는 유엔 해양법 협약에 근거한 것이고 이란 당국은 이 해역을 통과하는 모든 해저 광케이블을 대상으로 운영 감독, 주권 수수료 부과 같은 사법적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슬람혁명수비대 측 매체인 세파 뉴스는 보호 케이블망이 밀집한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란이 발생한다면, 세계가 매일 수천 만에서 수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페르시아만 해협청' 소셜미디어 계정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시간 18일 개설된 계정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허가 없는 통항은 불법으로 간주한다는 경고 글을 게시했습니다.
미국의 군사 공격 재개 위협에 맞서 타격할 경우 글로벌 인터넷망과 금융 통신까지 쥐고 흔들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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