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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전쟁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던 미·중 정상회담이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난 가운데 파키스탄 고위 관계자가 전격적으로 이란을 방문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 정상은 전화 회담을 하고, 외교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투권 기자!
우선 핵심 중재국인 파키스탄 인사가 이란을 방문한 게 눈에 띄는데요, 구체적 논의 내용은 나왔나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예고도 없이 1박 2일 일정으로 테헤란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이란 내무장관을 만났는데요, 일단 이란 언론을 통해 대략적인 논의 내용만 전해졌습니다.
이란 언론은 양국 장관이 "평화 협상 재개 전망을 폭넓고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양국의 국경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완전히 교착 상태에 빠진 만큼, 당장 뚜렷한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래도 물밑에선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 "이란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그러면서 고농축 우라늄 제거와 20년 농축 중단 등 기존 요구를 되풀이해서 강조했습니다.
[앵커]
걸프 국가들 가운데 이란과 가장 충돌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고 외교적 해결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네, 양측의 공식 발표가 나왔습니다.
우선 러시아 크렘린궁 성명을 보면, "타협에 기반한 평화 협정을 도출하기 위해 외교적 과정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쪽에선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통항의 자유, 에너지 안보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에 가장 강경한 아랍에미리트와 대표적 친이란 국가인 러시아 정상이 접촉했다는 점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이란의 관계는 극도로 악화한 상태였는데요, 특히 과거 이란 본토를 공습하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극비리에 만났던 사실 등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됐습니다.
[앵커]
이란은 공식적으로 항전 의지를 계속 밝히고 있는데, 추가로 나온 입장이 있습니까?
[기자]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SNS에 새로운 글을 올렸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중동 전쟁을 계기로 전 세계가 새로운 질서의 문턱에 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70일간의 이란 국민의 저항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했다"며, "미래는 남반구 국가들의 것이다"라고 적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어제는 이미 전쟁 재개를 염두에 두고 있고 어떠한 침략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이르면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비해 국방부가 최대 규모의 준비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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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던 미·중 정상회담이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난 가운데 파키스탄 고위 관계자가 전격적으로 이란을 방문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 정상은 전화 회담을 하고, 외교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투권 기자!
우선 핵심 중재국인 파키스탄 인사가 이란을 방문한 게 눈에 띄는데요, 구체적 논의 내용은 나왔나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예고도 없이 1박 2일 일정으로 테헤란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이란 내무장관을 만났는데요, 일단 이란 언론을 통해 대략적인 논의 내용만 전해졌습니다.
이란 언론은 양국 장관이 "평화 협상 재개 전망을 폭넓고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양국의 국경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완전히 교착 상태에 빠진 만큼, 당장 뚜렷한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래도 물밑에선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 "이란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그러면서 고농축 우라늄 제거와 20년 농축 중단 등 기존 요구를 되풀이해서 강조했습니다.
[앵커]
걸프 국가들 가운데 이란과 가장 충돌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고 외교적 해결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네, 양측의 공식 발표가 나왔습니다.
우선 러시아 크렘린궁 성명을 보면, "타협에 기반한 평화 협정을 도출하기 위해 외교적 과정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쪽에선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통항의 자유, 에너지 안보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에 가장 강경한 아랍에미리트와 대표적 친이란 국가인 러시아 정상이 접촉했다는 점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이란의 관계는 극도로 악화한 상태였는데요, 특히 과거 이란 본토를 공습하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극비리에 만났던 사실 등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됐습니다.
[앵커]
이란은 공식적으로 항전 의지를 계속 밝히고 있는데, 추가로 나온 입장이 있습니까?
[기자]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SNS에 새로운 글을 올렸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중동 전쟁을 계기로 전 세계가 새로운 질서의 문턱에 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70일간의 이란 국민의 저항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했다"며, "미래는 남반구 국가들의 것이다"라고 적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어제는 이미 전쟁 재개를 염두에 두고 있고 어떠한 침략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이르면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비해 국방부가 최대 규모의 준비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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