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식부터 만찬까지...미·중 정상의 하루 '리플레이' [앵커리포트]

환영식부터 만찬까지...미·중 정상의 하루 '리플레이' [앵커리포트]

2026.05.14. 오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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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 9년 만에 다시 중국을 찾았습니다.

양국 정상은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는데요.

하루 모습을 화면으로 정리했습니다.

붉은 기가 펄럭이는 도로를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인 '비스트'가 인민대회당으로 들어섭니다.

광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진핑 국가주석,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하며 환영 행사가 시작됩니다.

반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정상, 국가 연주와 예포 발사 속에 의장대 사열을 함께했습니다.

레드카펫에 선 트럼프 대통령, 친근함의 표시로 이렇게 시 주석의 팔을 가볍게 두드리는 모습도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다소 딱딱한 표정이었던 두 정상, 양국 국기와 꽃을 흔들며 환영하는 아이들을 보자 이내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그 뒤 인민대회당으로 들어선 양국 정상은 135분 동안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오후에는 두 정상, 천단공원을 찾았는데요.

천단은 명·청 시대 황제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던 장소로,

닉슨 행정부 당시 미·중 데탕트를 상징하는 장소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2017년엔 자금성을 통째로 비워 트럼프 대통령에게 '황제 의전'을 보여줬던 중국,

이번에는 미·중 긴장을 풀자는 의도로 이번 장소를 택한 걸까요?

이어 두 정상은 인민대회당으로 돌아와 국빈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각자 건배사를 통해 양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회담의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월 24일 시 주석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면서,

두 정상은 넉 달 뒤 또 한 번의 만남을 예고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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