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미국·이란 종전 협상 신중론 속 하락

국제 유가, 미국·이란 종전 협상 신중론 속 하락

2026.05.08. 오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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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며 국제 유가는 하락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에 대한 신중론이 유지되며 낙폭은 제한됐습니다.

ICE 선물 거래소에서 국제 유가 기준인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06달러로, 전장 대비 1.2%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뉴욕 유가의 기준점이 되는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81달러로 전장 대비 0.3% 하락했습니다.

앞서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결실을 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이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이 이어지며 미 동부 시간 기준 오전까지 낙폭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중동 긴장이 재고조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미 동부 시간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미국이 '해방 프로젝트'를 중단한 배경이 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의 미군 항공기 영공 사용 중단 결정이 철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의 탈출을 돕는 작전을 가로막았던 장벽이 사라지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해방 프로젝트를 이르면 이번 주 중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WSJ은 이란 고위 관리가 미국이 어떤 배상도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전쟁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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