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호 예인 시작...정부 조사단, '이란 공격설' 규명 착수

나무호 예인 시작...정부 조사단, '이란 공격설' 규명 착수

2026.05.07.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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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던 HMM 나무호 예인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지시간 7일 오전 사고 현장에 도착한 예인선은 나무호를 연결하는 준비 작업에 들어갔으며, 선박은 내일 새벽쯤 두바이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나무호는 중동 최대 수리 조선소인 '드라이독 월드'로 옮겨져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정부 조사단도 오늘 새벽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정밀 감식을 통해 사고의 실체를 밝힐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고 원인으로 '이란의 공격'을 지목한 가운데 진행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피격 가능성이 확실치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중동 정세와 한미 관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다행히 선박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 6명을 포함해 승무원 24명 전원은 모두 무사한 상태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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