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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미군 감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이란의 북중미 월드컵 참가에 대해서는 괜찮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이란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발언한 메르츠 독일 총리를 향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이란 핵 위협 제거에 간섭하지 말라며 이민과 에너지 문제로 망가진 독일에 더 집중하라고 비난했습니다.
3만 6천여 명의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겨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나섰던 유럽 국가들이 이란 전쟁에서 미국이 필요로 했을 때는 돕지 않았다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미군 감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고려하고 있나요?) 네, 아마도 그럴 거예요. 안 그럴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이탈리아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 됐고, 스페인은 정말 끔찍했으니까요. 정말 끔찍했어요. 나토 회원국인데도 말이죠.]
이란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참가에 대해서는 말을 바꿨습니다.
지난 3월에는 안전상 이란팀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밝혔지만,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이 그렇게 말했다면 자신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FIFA 회장에게)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 이란을 참가시켜도 되고, 안 시켜도 된다고 말했어요. 아마 괜찮은 팀일 겁니다. 사실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저는 이란이 참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트럼프 대통령이 미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시작한 이란 전쟁의 60일 시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의회의 추가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7일부터 휴전 상태이기 때문에 60일 전쟁 시한이 멈춘 거라고 말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 현재 휴전 상태입니다.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휴전 기간에는 60일 시계가 멈추거나 중단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해당 기간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것이 저희의 이해입니다.]
민주당은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은 위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도 60일 전쟁 기한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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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미군 감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이란의 북중미 월드컵 참가에 대해서는 괜찮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이란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발언한 메르츠 독일 총리를 향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이란 핵 위협 제거에 간섭하지 말라며 이민과 에너지 문제로 망가진 독일에 더 집중하라고 비난했습니다.
3만 6천여 명의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겨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나섰던 유럽 국가들이 이란 전쟁에서 미국이 필요로 했을 때는 돕지 않았다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미군 감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고려하고 있나요?) 네, 아마도 그럴 거예요. 안 그럴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이탈리아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 됐고, 스페인은 정말 끔찍했으니까요. 정말 끔찍했어요. 나토 회원국인데도 말이죠.]
이란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참가에 대해서는 말을 바꿨습니다.
지난 3월에는 안전상 이란팀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밝혔지만,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이 그렇게 말했다면 자신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FIFA 회장에게)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 이란을 참가시켜도 되고, 안 시켜도 된다고 말했어요. 아마 괜찮은 팀일 겁니다. 사실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저는 이란이 참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트럼프 대통령이 미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시작한 이란 전쟁의 60일 시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의회의 추가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7일부터 휴전 상태이기 때문에 60일 전쟁 시한이 멈춘 거라고 말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 현재 휴전 상태입니다.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휴전 기간에는 60일 시계가 멈추거나 중단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해당 기간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것이 저희의 이해입니다.]
민주당은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은 위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도 60일 전쟁 기한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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