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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2차 휴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중동 정세는 또다시 안갯속으로 빠졌습니다.
5월로 밀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계기 담판에 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원래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로 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4주면 끝난다던 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결국 뒤로 미뤄야 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미국 백악관 대변인 (지난달 25일) : 대통령께서 5월 14일과 15일, 중국에 가실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넘게 지났지만,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 사전 접촉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방중의 전제 조건으로 여겨지는 이란과 2차 평화 협상마저 불발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총격 사건까지 경호 악재로 떠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25일) : 이 일이 나를 이란 전쟁에서 물러서게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떤 관련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그라지는 듯했던 미-중 사이 불씨도 다시 타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돈줄을 끊겠다며 중국 관련 정유사, 해운사 등 39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역외 관할권 행사라며 반발한 중국, 자국 AI 업체 마누스의 미국 매각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첨단 기술과 희소 자원을 무기로 서로를 옥죄는 고질적 대립 구도가 되풀이되는 양상입니다.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원칙적으로 중국 정부가 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를 검토하고 관련 결정을 내렸다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외교가에선 트럼프의 방중에 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단 전망과 함께 예정된 담판에 앞서 샅바 싸움이 시작된 거란 정반대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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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2차 휴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중동 정세는 또다시 안갯속으로 빠졌습니다.
5월로 밀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계기 담판에 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원래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로 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4주면 끝난다던 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결국 뒤로 미뤄야 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미국 백악관 대변인 (지난달 25일) : 대통령께서 5월 14일과 15일, 중국에 가실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넘게 지났지만,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 사전 접촉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방중의 전제 조건으로 여겨지는 이란과 2차 평화 협상마저 불발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총격 사건까지 경호 악재로 떠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25일) : 이 일이 나를 이란 전쟁에서 물러서게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떤 관련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그라지는 듯했던 미-중 사이 불씨도 다시 타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돈줄을 끊겠다며 중국 관련 정유사, 해운사 등 39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역외 관할권 행사라며 반발한 중국, 자국 AI 업체 마누스의 미국 매각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첨단 기술과 희소 자원을 무기로 서로를 옥죄는 고질적 대립 구도가 되풀이되는 양상입니다.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원칙적으로 중국 정부가 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를 검토하고 관련 결정을 내렸다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외교가에선 트럼프의 방중에 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단 전망과 함께 예정된 담판에 앞서 샅바 싸움이 시작된 거란 정반대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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