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 도중 '탕탕탕'...'트럼프 참석' 만찬장 아수라장

만찬 도중 '탕탕탕'...'트럼프 참석' 만찬장 아수라장

2026.04.26.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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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트럼프 등 주요 인사 참석
30분 만에 울린 총성…만찬장 밖 총격사건 발생
고개 숙인 트럼프…무장요원 경호 속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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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급히 대피했고, 행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김혜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밴스 부통령 등 백악관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행사가 무르익던 저녁 8시 반쯤, 폭음이 울려 퍼집니다.

만찬장 밖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행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급히 무대 위로 뛰어올라 트럼프 대통령의 자세를 낮춘 뒤 대피시킵니다.

무장요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떠난 자리를 지키고 섰습니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만찬에 참석한 이들 역시 서둘러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깁니다.

엎드리세요!

총격 사건으로 결국 만찬은 종료되고, 트럼프 대통령은 호텔을 떠났습니다.

호텔은 순식간에 경찰차와 구급차가 에워쌌습니다.

참석자들 역시 서둘러 만찬장을 빠져나옵니다.

[사라 시드너 / CNN 앵커 겸 수석 전국 특파원 : 누군가 '제발, 하느님, 여기서 나가고 싶어요. 제발, 여기서 나가고 싶어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사람들이 끔찍한 일이 일어났고, 보안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깨닫고 울기 시작했어요.]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은 백 년 넘게 미국 대통령과 언론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 온 유서 깊은 자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참석해 기대를 모았지만, 만찬은 총성과 대피 소동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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