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미국·이란 갈등 주목하며 혼조 출발

뉴욕 증시, 미국·이란 갈등 주목하며 혼조 출발

2026.04.25. 오전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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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전개 향방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2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38% 내린 49,121.93을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2% 상승한 7,122.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66% 상승한 24,598.59를 가리켰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은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다만 여전히 미국과 이란 양국이 서로 날을 세우고 있다는 점은 증시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이번 주 초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전황 브리핑에 참석해 "이란이 추가로 기뢰를 설치하려는 어떤 시도도 휴전 위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는 필요할 만큼 계속될 것이고 시간은 이란의 편이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금융 서비스 지주 회사인 시버트 파이낸셜은 "대담한 트레이더는 진입했고 포모(FOMO·소외 공포감)를 느낀 트레이더들이 이제 뛰어들 정도로 "불확실성의 정점을 지났다"고 짚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 기초 소비재, 산업재 등은 강세를, 기술, 임의 소비재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인텔은 AI 에이전트 붐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실적 전망을 시장 예상치인 130억 달러를 웃도는 138억~148억 달러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21.77% 급등했습니다.

인텔 주가 상승으로 AI 관련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면서 기술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실제로 ARM 홀딩스와 램 리서치는 각각 6.79%, 4.13% 상승했습니다.

P&G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3.82% 올랐습니다.

P&G의 3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EPS)과 매출액은 각각 1.59달러와 212억4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56달러와 205억 달러를 각각 웃돌았습니다.

종합 보험 기업인 하트포드 인슈어런스 그룹은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면서 주가가 1.95% 내렸습니다.

1분기 조정 EPS는 3.09달러로 시장 예상치 3.39달러를 하회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유로존 11개국에 상장된 50개 우량주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25% 내린 5,879.94에 거래 중입니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65%, 0.04% 하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0.82% 내렸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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