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트럼프 방중 앞두고 '판다 외교' 재개...2마리 미국행

중, 트럼프 방중 앞두고 '판다 외교' 재개...2마리 미국행

2026.04.24. 오후 4: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판다 외교'를 전격 재개하며 미중 관계 개선의 신호를 보냈습니다.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물원과 새로운 판다 보호 연구 협력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두 자이언트판다기지 소속 수컷 '핑핑'과 암컷 '푸솽'이 미국으로 보내져 10년간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지난 1999년부터 판다 공동 연구를 통해 7마리의 새끼를 번식시키는 등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왔습니다.

이번 조치 역시 양국 정상의 회동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중국이 경색된 미중 관계를 완화하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일본은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발언 등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지난 1월 쌍둥이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를 끝으로 판다가 한 마리도 없는 '제로 판다' 국가가 됐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자국 특산종인 판다를 우호국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외교적 자산으로 활용해 왔으며 한국에 있던 '푸바오'도 이런 계약에 따라 지난해 중국으로 반환됐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