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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통일된 안을 제시하고 협상이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휴전연장 발표를 인정하지 않겠다며 국익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두고 휴전 연장을 발표했죠?
[기자]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휴전을 연장한다고 밝혔는데요.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되어 있다며 이란이 단일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공격을 유보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이 제안을 제출하고 논의가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언제까지 휴전을 연장할지 종료 시점도 명시하지 않아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전을 연장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에 대이란 해상봉쇄를 계속 유지할 것이고, 준비 태세도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차 종전협상을 앞두고 이곳 시간으로 오늘 JD 밴스 부통령이 파키스탄행을 보류하면서 이상 기류가 감지됐는데요.
악시오스는 이란이 2차 협상 참여를 약속하지 않아 출발이 보류됐다며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계속되는 한 협상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이란 내 반발이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도 종전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최종 입장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 결정하지 않은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란의 우유부단함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모순된 메시지와 일관성 없는 행보, 그리고 용납할 수 없는 조치들 때문입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이란 상선을 나포한 건 해적 행위라며 미국의 진정성에 의문을 갖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이란은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내놨죠?
[기자]
네. 이란은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휴전 연장이 기습 공격을 위한 시간 벌기용 계책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참모는 엑스에 이같이 밝히고 미국의 해상 봉쇄에 군사적 대응"으로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란의 준관영 매체 타스님은 미국의 해상봉쇄 유지는 적대행위라며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고 필요하다면 무력으로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휴전연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휴전 연장을 결정한 건데요.
C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2차 종전협상이 성사될 거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2차 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와 군사공격 재개 압박을 병행해 왔죠. 지난 토요일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지난 18일) :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요. 이 문제에 대해 다른 대통령들과는 매우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47년 동안 사실상 살인을 저지르고도 넘어가 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넘어가지 못할 겁니다.]
[앵커]
미군이 이란 전쟁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한반도에서 반출하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했다고요?
[기자]
네. 이곳 시간으로 오늘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가 열렸는데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반도에서 사드 시스템을 옮기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의 사드를 중동에 재배치한 것이 대북 억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브런슨 사령관은 사드는 여전히 한반도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탄약이 현재 이동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는 발언도 있었는데 사드 시스템 전체가 아닌 요격 미사일 등 일부 자산이 중동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 주한미군사령관 : 우리는 사드(THAAD) 시스템을 이동시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사드는 여전히 한반도에 남아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탄약을 전방으로 보내고 있으며 이 탄약들은 이동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9일 보도에서 한국에 배치된 사드 일부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 대비를 위해 중동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브런슨 사령관은 탄약 이동을 준비하기 위해 오산 공군기지에서 사드 시스템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사드는 한반도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한 발언도 있었는데요.
정치적 편의가 조건을 앞지르지 않아야 한다며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과 역량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 병력 운용에 있어서는 주한미군 현대화를 언급하면서 규모보다는 역량에 전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해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도 열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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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통일된 안을 제시하고 협상이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휴전연장 발표를 인정하지 않겠다며 국익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두고 휴전 연장을 발표했죠?
[기자]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휴전을 연장한다고 밝혔는데요.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되어 있다며 이란이 단일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공격을 유보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이 제안을 제출하고 논의가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언제까지 휴전을 연장할지 종료 시점도 명시하지 않아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전을 연장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에 대이란 해상봉쇄를 계속 유지할 것이고, 준비 태세도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차 종전협상을 앞두고 이곳 시간으로 오늘 JD 밴스 부통령이 파키스탄행을 보류하면서 이상 기류가 감지됐는데요.
악시오스는 이란이 2차 협상 참여를 약속하지 않아 출발이 보류됐다며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계속되는 한 협상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이란 내 반발이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도 종전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최종 입장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 결정하지 않은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란의 우유부단함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모순된 메시지와 일관성 없는 행보, 그리고 용납할 수 없는 조치들 때문입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이란 상선을 나포한 건 해적 행위라며 미국의 진정성에 의문을 갖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이란은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내놨죠?
[기자]
네. 이란은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휴전 연장이 기습 공격을 위한 시간 벌기용 계책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참모는 엑스에 이같이 밝히고 미국의 해상 봉쇄에 군사적 대응"으로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란의 준관영 매체 타스님은 미국의 해상봉쇄 유지는 적대행위라며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고 필요하다면 무력으로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휴전연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휴전 연장을 결정한 건데요.
C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2차 종전협상이 성사될 거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2차 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와 군사공격 재개 압박을 병행해 왔죠. 지난 토요일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지난 18일) :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요. 이 문제에 대해 다른 대통령들과는 매우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47년 동안 사실상 살인을 저지르고도 넘어가 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넘어가지 못할 겁니다.]
[앵커]
미군이 이란 전쟁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한반도에서 반출하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했다고요?
[기자]
네. 이곳 시간으로 오늘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가 열렸는데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반도에서 사드 시스템을 옮기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의 사드를 중동에 재배치한 것이 대북 억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브런슨 사령관은 사드는 여전히 한반도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탄약이 현재 이동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는 발언도 있었는데 사드 시스템 전체가 아닌 요격 미사일 등 일부 자산이 중동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 주한미군사령관 : 우리는 사드(THAAD) 시스템을 이동시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사드는 여전히 한반도에 남아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탄약을 전방으로 보내고 있으며 이 탄약들은 이동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9일 보도에서 한국에 배치된 사드 일부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 대비를 위해 중동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브런슨 사령관은 탄약 이동을 준비하기 위해 오산 공군기지에서 사드 시스템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사드는 한반도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한 발언도 있었는데요.
정치적 편의가 조건을 앞지르지 않아야 한다며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과 역량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 병력 운용에 있어서는 주한미군 현대화를 언급하면서 규모보다는 역량에 전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해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도 열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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