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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원석 앵커, 황지연 앵커
■ 출연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백 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었는데 오늘 또 다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차단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일단 분위기가 좋게 흘러가는가 했는데 조금 전 우리 시간으로 저녁 시간에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이란의 드론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서 번개처럼 타격을 가하듯이 용맹한 해군 역시 적들에게 새로운 쓰라린 패배를 안길 준비가 되어 있다, 이렇게 말했다고 이란 국영매체가 발표한 겁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됩니까?
[백승훈]
맥락들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18일날 이란의 국군의 날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이란 군에 대해서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더 힘이 들어간 메시지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이란 해군이 적들에게 감당치 못할 공격을 감행할 거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지금 우리가 다 주지하듯이 70척이나 되는 이란 해군의 함선들이 다 침몰을 했거든요. 그래서 과연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군들을 위해서, 해군을 위해서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과연 실제 그 역량을 갖추고 있을지는 우리가 차후에 더 분석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서 1차 협상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석기시대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아주 강한 발언을 했잖아요. 지금 2차 협상이 코앞에 와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역시 이렇게 강한 메시지가 나오는 거 똑같은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백승훈]
그런 의미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의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봉쇄, 우리가 보면 이란 측과 미국 측에 한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선은 다 뚫어주겠다, 지나갈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이란 측에서 이야기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감사는 하는데 우리는 봉쇄를 풀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해서 다시 이란 측에서 그럼 우리도 풀지 않는다 해서 강대강 대치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렇게 됐을 때 모즈타바 입장에서는 아니면 이란의 강경파 입장에서는 우리도 물러설 수 없다, 그러니까 우리도 해군력이 있어서 충분히 이 봉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 그런 결기나 이야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지금 최근에 벌어졌던 이 해프닝, 봉쇄를 열겠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봉쇄를 우리는 이중봉쇄한 거 안 풀겠다 이런 국면에서 국군의 날을 맞아서 이런 발언들이 나온 거 아닌가 그렇게 분석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또 조금 전 영국해사 무역기구가 발표한 내용인데요. 이란 혁명수비대 고석정 2척이 오만 인근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1척 향해서 발포했습니다. 이게 민간상선을 향해서는 개전 이후에 처음 있는 일인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신종우]
맞습니다. 이란 해군의 소형 고속정이 유조선에 접근해서 발포한 건 처음인데요. 일단 그 유조선 1척이 이란 해군이 일단 경고를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고하면서 계속 강행해서 오만만으로 진입하다 보니까 고속보트가 와서 발포했는데 정확히 맞히려고 한 것 같지는 않고요. 일단 지금 함정에 탑재된 기관포라든지 소총으로 경고 사격을 하고 그 배는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결국 이런 모습만 보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봉쇄가 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이렇게 2차 협상이 막 시작될 것처럼 분위기가 잡히고 있었는데 이런 메시지가 나오면서 또 불안해지고 있는데요. 그러면 월요일에 예상대로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 협상 열릴 수 있을까요?
[백승훈]
지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 여러 가지 메시지 자체가 조금 앵커님이 말씀하신 대로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분명히 나오고 있죠. 그래서 이란 외무부 차관도 우리가 지금 2차 협상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까지 합의할 것들이 많이 남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거랑 다르다는 얘기를 했고 그리고 그 주변의 외교관들도 그런 이야기들을 계속 발신하고 있어서 과연 이 협상이 예정한 대로, 그런데 아마 일단 서로 공표한 날짜가, 휴전 날짜가 21일이기 때문에 일단 시작은 그 전에 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안 그러면 양측에서 그것을 휴전협상을 어기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측에서 어떠한 조치를 안 한다고 하는 것은 이게 양측의 모두 신뢰를 깎아먹는 행위이기 때문에 아마 그전에는 시작은 할 것 같은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그 수사와는 조금 다른 이면의 다른 것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외무 차관은 2차 협상 날짜도 안 잡혔다고 얘기했고 외무 장관이 얘기하는 것, 의회 의장이 얘기하는 것 다 중구난방이거든요. 지금 이란에서는 컨트롤타워가 없는 겁니까?
[백승훈]
컨트롤타워은 있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굿캅, 배드캅 역할을 하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지금 계속해서 자기의 수사와 그리고 실제 벌어지는 일들, 그리고 실제 실무자들의 말이 좀 다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 잘되고 있다, 이렇게 하기로 했다고 해서 이란을 내가 원하는 건 이거니까 이것을 빨리 가져와 하는 식으로 압박하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란 역시 그러면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협상 지금 다 안 돼서 날짜도 못 잡고 있는데 오히려 날짜가 잡히려면 의제가 설정되어야 하는데 의제가 다 중구난방이라서 지금 조율도 안 되고 있는데 이런 얘기를 흘림으로써 서로 양측에서 뚜껑은 열어봐야지 알겠지만 그러니까 21일 전에 협상이 벌어지면 저희가 좀 더 상세한 내용들을 알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분석을 하자면 그래도 나름 협상이 이루어지려고 하는 국면들도 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이게 협상 들어가기 전에 하는 샅바싸움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만약 이렇게 계속해서 말이 안 맞고 또 국가 안에서조차 이렇게 말이 계속해서 다르면 21일까지 합의가 안 됐을 경우에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연장은 없다, 또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압박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신종우]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에 답을 한 거죠. 종전 협상이 안 되면 어떻게 할 거냐, 그런데 트럼프 입장은 연장 없고 호르무즈 해협의 계속 우리가 역봉쇄를 할 것이고 그다음에 폭탄을 때릴 수 있다는 말인데. 실제로 지금 미국 같은 경우는 종전협상 결렬에 대한 준비는 다 하고 있습니다. 보면 지금 미국의 항공모함 3척이 중동에서 곧 작전을 시작하게 될 텐데. 미 해군 전력의 절반 이상이 와 있는 모습이거든요. 그것뿐만 아니라 저고도에서 작전하는 항공기들도 일부 중동에 배치됐다는 얘기도 있고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협상이 만약에 결렬되면 우리는 바로 군사작전을 할 것이라는 경고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2차 종전협상에서 어느 정도 기본 틀이 합의될 경우에는, 조금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벽한 종전협상이 아니고 기본 틀만 어느 정도 의견만 교환할 정도라면 또 연장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저는 매우 높다고 봅니다.
[앵커]
또 쟁점으로 알려져 있는 고농축우라늄의 경우 협상이 결렬되면 어떤 방식이라고 하든지 이란의 고농축우라늄을 확보하겠다고 했는데 덜 우호적인 방식도 언급을 했거든요. 그러면 공격적인 군인투입을 통해서 확보한다는 얘기인가요?
[신종우]
그렇죠. 지상전을 통해서 탈취한다는 계획인데요. 그런데 이건 허망된 계획이긴 해요. 왜냐하면 특수부대 82공수사단을 고농축우라늄이 지하에 있는 이스파한으로 가서 처음에 경계병을 제거하고 주변을 경계하고 그다음에 지난번에 조종사 구조작전을 벌인 곳 있지 않습니까? 버려진 활주로라고 하는 곳인데 거기가 이스파한에서 40km쯤 떨어져 있습니다. 아주 가까워요. 그러니까 결국은 그런 곳에 수송기를 착륙시켜서 굴삭기를 꺼내서 가겠다는 그런 계획인데 사실 허망하죠. 계획들이 허망합니다. 이게 뭐냐 하면 트럼프는 어떻게든 간에 이 전쟁의 종전의 명분, 이란의 핵개발을 저지한 대통령이라는 서사를 만들고 싶은 것 같아요. 결국 뭐냐 하면 우리가 제3국 반출 이런 것도 아닌 것 같고. 어떻게든간에 자기 눈앞에서 우라늄이 파란색 용기에 담긴 고농축우라늄 여러 통이 눈앞에 있어야 되는 거죠. 그럼 결국 자기가 원하는 종전의 명분이 되고 서사가 될 수 있는데 상당히 어려운 계획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허망하다고 하는데 트럼프는 계속 먼지라든지 우라늄 찌꺼기 얘기를 하는 게 뭐냐 하면 이게 언론을 통해서 이란한테 계속 압박하는 거예요, 내놔라, 압박하는 거고. 오늘도 보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1차 종전 협상 때 핵에 대한 얘기는 아무것도 없었어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2차 종전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가장 큰 기본 틀 중의 하나인 우라늄에 대해서 핵개발에 대해서 조금 더 자기의 메시지를 강경하게 낸다고 저는 보여집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강도 높은 압박을 하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꽤 좋은 소식이 있다, 잘 진행되고 있다고 협상 낙관론도 강조하고 있거든요. 여기에서 말하는 좋은 소식이라는 게 어떤 의미를 말하는 것일까요?
[백승훈]
아마 핵 합의 같은 것들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농축우라늄을 어떻게 희석할 거냐. 만약에 반출한다면 어디에 어떻게 반출할 거며. 지금 이란 입장에서는 절대 반출은 없다, 이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좋은 소식이라고 하면 지금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는 계속 경제적 유인을 이란 쪽에 던지면서 내가 원하는 것은 이거다. 그러니까 농축우라늄 그다음에 농축 프로그램을 동결은 하는데 거의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이렇게 하기를 원하고 지금 60% 농축우라늄은 한 440kg 그다음에 20% 농축우라늄은 한 810kg이 있다고 되어 있는데 그것들에 대해서 희석시킬 때 누가 어떻게 입회해서 할지 그다음에 반출을 한다면 어느 정도 할 것인지 그다음에 어느 나라로 할 것인지. 그럼 미국으로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이 지금 다 충돌하고 있어서 지금 앵커님이 질문하신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한다면 그 부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정도의 안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그 정도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지금 호르무즈 해협 어제 연다. 그리고 24시간 안 돼서 닫는다. 여기까지도 여러 가지 해석을 낳아요. 이란 외무장관이 남은 휴전기간이라고 말한 게 그러면 21일, 그러니까 미국과 이란 사이의 휴전을 말하는 거냐. 아니면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맺어놓은 10일짜리냐, 그건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백승훈]
그건 명확하게 얘기 안 했죠. 저는 전략적 모호성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문맥상으로는 21일 휴전까지겠죠. 그런데 그걸 특정을 안 해서 어떻게 보면 이게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21일까지 우리가 봉쇄를 할 텐데, 그런데 봉쇄를 풀어줄 텐데 안 하면 우리는 다시 막을 거야 하면서 협상을 연장하기 위해서 압박하는 것일 수도 있고 그다음에 레바논 전선의 휴전과 연계해서 지금 레바논 전선은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것은 휴전의 범위가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휴전의 범위 안에 들어오게 하려고 하는 그런 의도로 안 밝히는 것일 수도 있고 그래서 지금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는데 가타부타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이란 측 입장에서는 이렇게 모호하게 던짐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늘 하던 식으로 똑같이 비슷하게 서사를, 범위나 이런 것들을 모호하게 함으로써, 국가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연장을 하지 않으면 21일 이후에 연장하지 않으면 다시 봉쇄가 된다고 하는 것도 할 수 있지만 중의적으로 레바논 전선을 표현해서 얘기했다면 그러면 나는 레바논 전선에는 당연히 우리 협상안에 같이 들어오는 거야라고 하는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중의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해협 통항과 관련해서 계속해서 엇박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외무장관은 이렇게 말했지만 또 이란 혁명수비대의 통신은 결함이 있다 이렇게 비판하기도 하고 또 이란 국회의장은 호르무즈 해협은 열리지 않을 거다, 해상 봉쇄가 계속되는 한. 이렇게 말했거든요. 결국 이번 2차 종전 협상의 키는 강경파가 갖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신종우]
아라그치는 외교적인 측면에서 얘기했을 것 같아요. 저는 왜냐하면 외교라는 건 뭐냐 하면 계속 이란은 지금 국제사회에서 자기들의 우호적 여론을 만들어야 되는 게 외교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보면 이란이 계속 저렇게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고 세계 경제를 혼란시키게 되면 지금은 이 전쟁을 일으킨 게 미국이니까 이렇게 미국이 국제적인 여론이 안 좋은데 이게 계속 이란도 고집하다 보면 국제적 여론이 이란이 안 좋을 수 있어요. 그러면 아그라치 입장에서는 외교 차원에서 국제 유가를 조금 더 걱정하는 마음에 외교적 수사를 한 게 오히려 너무 개방으로 풀려버린 것 같아요, 그런 뜻으로. 그러다 보니까 갑자기 이란 의회에서도 아그라치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높죠. 당신이 지금 이 전쟁 상황이 아니었다면 당신은 탄핵이다 이런 얘기까지 오고 가고 있어요. 그런데 아그라치 자체도 정확하게 내부하고 적절한 조율이 안 된 상태로서 이렇게 메시지 전달을 하다 보니까 갑자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 것처럼 나와버렸고 그게 트럼프에서는 오히려 이란이 합의해 줬다고 됐는데 결국은 아라그치 입장에서 만약에 그렇게 얘기해서 만약에 트럼프가 이란의 원유 제재를 풀어줬다면 해협이 개방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이란 내부에서도 메시지가 잘 전달이 안 된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앵커]
어쨌든 다시 폐쇄시킨다고 해서 호르무즈는 군 통제 아래로 내려갔는데 조금 전에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도 힘을 실어줬고요. 그러면 결국 차단된 겁니까?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백승훈]
개방된다고 해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차단은 역량과의 문제도 있는 거거든요. 차단을 하려면 과연 이란 해군이 지금의 그런 역량이 있는가? 그래서 지금 모기함대 전략으로 일부 상선을 공격했다고 얘기하는데 그 정도까지 실력을 가지고는 정말 유의미한 엄청난 의미의 봉쇄는 쉽지 않거든요. 지금 미국이 이제 군사작전에 들어간다고 한다면요. 지금은 휴전 상황이니까 약간 빈틈에서 이렇게 공격할 수 있는데 만약에 이 휴전이 끝나고 난다면 그렇게 유지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상황들이 벌어지는 걸 보면 우리 사무총장님이 잘 말씀해 주셨는데 외교라인하고 안보라인이 지금 같은 목표로 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이란이. 그런데 표현과 허용범위가 다르게 움직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거든요, 부처 특성상. 그런데 지금 아그라치 외무상이 상선길을 열어주겠다고 했을 때 항만 관리청과 혁명수비대가 감독하는 관리체제는 내가 그건 유지할 거다라고 얘기해서 결국은 우리가 지켜보겠다고 하는 통제하는 시스템은 가져가겠다고 하는 그건 내버려둔 상태로 상선 다 열어주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문제였습니다. 감사하다고 받았는데 나는 감사한데 나는 안 풀어줄 거야라고 하니까 거기서부터 스텝이 꼬이기 시작한 거죠. 이란 측도 그러면 아라그치가 얘기한 걸 깡그리 무시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나오면 안 되니까 잠깐 톤다운을 하면서 개입한 거죠. 그래서 타스 언론에서도 이거 조금 실수한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브레이크를 잡고 의회에서는 우리도 봉쇄 풀지 않겠다. 아라그치 국회의장이 얘기하면서 이게 변했는데 이게 어떻게 보시면 되느냐 하면 첨예하게 미국과 이란이 샅바싸움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즉각즉각 반응하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유리한 말이 나오니까 상선은 다 풀어준다고 봐라, 이란이 우리 말 다 듣고 열어준다고 하니 이란 입장에서는 우리가 좋은 제스처를 하면 저쪽에서도 좋은 제스처를 해서 협상으로 나와서 협상국면을 이루어가려고 했는데 막으니까 앞으로 이렇게 하면 우리가 밀리는 형세가 되니까 곧바로 샅바를 다시 잡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치열한 샅바싸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나오는 해프닝으로 보시는 게 좋지 이게 꼭 외교라인과 안보라인이 치열하게 대립했는데 안보라인이 좀 찍어눌렸다 이렇게 보는 것보다는 같은 걸로 가고 있는데 그들의 표현과 허용범위가 다르게 작동하고 있고.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게 받아치니까 약간 안보라인이 그걸 커버하면서 지금 이런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단순히 미 해군력과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해군력을 비교했을 때 이스라엘이 육지에서처럼 드론을 이용한다든지 그런 식으로 게릴라전으로 막강한 미군력을 상대할 수 있는 겁니까?
[신종우]
샤헤드 드론 같은 경우에는 이동하는 표적을 공격할 수 없어요. 고정된 표적이죠. 그러니까 결국. 그런데 배회형 자폭드론이라고 해서 예를 들어서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 띄워놓고 만약에 상선이 지나가면 그게 자폭으로 공격하는 배회형 자폭드론이 있는데 다 보면 그런 것들이 뜰 경우에는 그래도 명색히 미군 아니겠습니까? 세계 최강의 함대를 보유하고 그다음에 이지스함대도 보면 바다의 방패라고 부르는 이지스함대가 항공모함을 포위하고 있는데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중동지역에서 함대가 집결하게 되면 정말 혹시라도 빗맞을 수는 있겠죠. 예를 들어서 맞지는 않더라도 근처에 탄도미사일 한 발이 떨어졌다 이럴 경우에는 당연히 함정은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런 일이 벌어지면 다시 전면전과 같은 일이 생기니까 거기까지는 안 갈 것으로 보여지고요. 일단 아무리 미군이 이란의 해군을 다 궤멸시켜도 어차피 이 전쟁은 비대칭전입니다. 미 해군이 가지고 있는 구축함과의 이란 해군과의 전쟁이 아니었고 오늘 상선을 저지한, 경고사격을 한 작은 소형보트를 통한 모기함대, 비대칭전 중심이거든요. 아무리 미국이라도 작은 소형보트, 낚시보트 같은 걸 어떻게 다 찾아서 완벽하게 궤멸시킬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일이고요. 하여튼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란은 일단 미국 함대와 1:1로 교전하는 게 아니라 미국 해군함대와 이란 해군이 하는 게 아니라 비대칭전을 통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붙잡고 있으면 어차피 미국의 유가가 많이 올라간 상황이고 지금 오늘도 미국의 여론조사가 트럼프에게 가장 불만인 게 경제적인 부분이라고 여론조사도 나왔으니까 계속 세계 경제를 흔들어서 트럼프의 지지율을 떨어트려서 빨리 미국 내에서 반전 여론이 더 크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전법일 것 같은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게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서 시진핑 주석을 언급한 일인데요. 시 주석이 호르무즈 해협이 빠르게 개방되고 있는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렇게 말하면서 중국에서 우리의 회담은 특별하고 역사적인 회담이 될 거다 이렇게 말을 했거든요. 중동 이슈를 계기로 미중협력 구도를 만들려는 의도로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신종우]
글쎄요, 저는 압박으로 들리는데요. 왜냐하면 지금 역봉쇄라는 건 이란을 향해서 나가는 원유는 하나도 호르무즈 해협를 못 빠져나가고 있잖아요. 그러면 중국 같은 경우에는 물론 세계 최대의 석유 저장량을 가지고 있는 방패를 갖고 있어요. 버틸 수 있는데 이런 게 있죠. 왜냐하면 지금 이란이 아마 계속 26일 넘어가면 저장고가 다 찬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좀 넘을 수도 있는데 그 저장고가 차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가 원유를 폐쇄해야 되잖아요. 이란산 원유는 중지유지 않습니까? 안에 아스팔트 만드는 원료들 있잖아요. 파이프라인이 돌처럼 굳어버립니다. 그러면 나중에 새로 굴착을 해야 해요. 만약에 종전이 끝나면, 종전이 되더라도 중국이 과연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원활하게 공급을 못 받을 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 가능성도 있죠. 그리고 오늘도 보면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는데 하르그섬에 5척이 가서 기름을 적재하는 게 위성상에 나왔거든요. 기름을 빨리 계속 유지해야 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지금 상황에서도 빅유조선이 갔다고 하면 이란도 조금 있으면 유전이 막힐지도 몰라요.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보면 시진핑한테 던진 메시지일 수도 있죠. 빨리 이란을 설득해서 항복과 같은 종전협상을 하도록 하라 이런 압박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이란에서는 협상 선결조건으로 동결자산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전 세계에 묶여 있는 동결자산이 얼마인지 정확히 산출이 안 된다는 보도도 있고요. 만약 이게 풀린다면 이란 경제에는 마중물이 됩니까?
[백승훈]
마중물까지는 부족할 수는 있어도 그래도 전후 복구, 전쟁 상황에서 돈줄이 다 막힌 이란 입장에서는 생명줄 같은 돈이 될 수 있죠. 그런데 이게 복잡한 길이 될 겁니다. 아무리 동결자산을 풀어준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그 돈이 이란한테 넘어가는 것은 아니고 왜냐하면 이게 동결자산이 중국, 인도 그다음에 카타르 그리고 여러 국가 외국은행에 동결되어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실제 집행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 정부 그다음에 제재 당국 이런 것들이 다 같이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추가 외교가 필요하고 미국과 이란만 결정해서 되는 게 아니라 걸려 있는 국가들의 외교가 필요하고 금융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다음에 그러면 그걸 담보해 주고 넘길 그런 것들도 다 연결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게 만약에 미국과 이란이 합의를 한다고 그래도 그 절차가 다 완성되기 위해서는 몇 달 걸릴 수 있는 그런 과정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서 우라늄 얘기를 조금 더 해 보자면 2015년에 미국의 오바마 정부 핵합의를 했을 때는 당시 소위 핵찌꺼기 아니면 우라늄 정도가 20%였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60% 무려 440kg에 달하고 있어서 이스라엘 측 해석에 따르면 마음만 먹으면 1~2주 안에 핵탄두 10개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신종우]
글쎄요, 지금 60% 되는 고농축우라늄을 90%로 농축하면 400kg에서 많이 줄어들 겁니다, 농축이 되니까. 그 정도면 10기 정도는 핵폭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핵폭탄은 그거 가지고 만들 수는 없어요. 고농축으로 만드는 게 아니고 93% 이상의 고농축우라늄이 있어도 이걸 할 수 있는, 폭파시킬 수 있는 고폭렌즈, 템퍼. 핵탄두 설계가 되어 있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이란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핵실험을 한번도 안 한 국가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란에서 고농축 우라늄이 있다는 얘기를 했지 북한처럼 원자폭탄이나 그런 것들이 공개되지는 않았어요. 그런 걸 보면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종전 회담을 앞두고 이란의 핵개발은 확실히 저지돼야 된다는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거 가지고 10기 정도 만든다는 건 어려워 보이고요, 일단 표면상으로. 그리고 지금 보면 이란이 가지고 있는 농축우라늄이 고농축 우라늄 400kg라고 하잖아요. 저농축된 우라늄이 한 9톤 정도 있습니다. 아직 2%대에서 만들다 만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다시 보면 고농축우라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이번에 생각한 건 뭐냐 하면 이란 입장에서 저는 그럴 것 같아요. 이란이 왜 자꾸 핵무기를 보유하려고 하느냐. 핵무기는 정말 우리가 쓰려고 하는 목적 그런 것보다는 정권 보장 차원이 커요, 그 무기들이. 과연 정권 보장 차원에서 하면 일단 이란은 지금 힘들잖아요. 우라늄을 어느 정도 양보해 주면 어차피 원심분리기 이런 시설들 있지 않습니까? 그거 다시 농축하면 됩니다. 이란의 기술 정도라면 충분히 고농축우라늄을 다시 만들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일단 이란의 협상조건은 아직, 이란이 신의 땅에서 우라늄이 하나도 반출이 없다고 주장하는 이상 우라늄 반출문제가 아마 1차 종전협상의 가장 큰 화두가 될 것 같은데 일단 트럼프 입장은 완강하죠. 이것을 내가 받아서 서사를 만들겠다는 목적이니까, 얘기가 좀 샜지만 일단 이스라엘이 주장하는 대로 10기를 만드는 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시는 대로 아이러니하게 핵무기가 없는 나라들만 공격을 차례대로 받고 있어요. 그래서 이란이 더 핵무기를 가지고 싶지 않을까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란이 과연 양보를 할 수 있을까요?
[백승훈]
농축우라늄 프로그램에 대해서. ..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유인을 어떻게 엮어서 줄 수 있을지. 그리고 농축우라늄 관련해서 농축 프로그램을 유지만 시켜줄 수 있다면 지금 20년이나 5년 이런 게 나왔죠. 그래서 제가 처음에 이걸 보고 저도 앵커님 생각대로 쉽지 않다고 했는데 동결이라고 하는 단어가 나오는 순간 이거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 봤거든요. 왜냐하면 이란 입장에서 20년, 5년 이렇게 있을 수 있어도 그 농축우라늄 프로그램을 우리가 폐기한 것이 아니라 갖고 있을 수 있다라고 하는 것. 그러면 핵 과학자들이나 농축 원심분리기의 설계도나 기술이나 이런 것들은 이란이 다 갖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자기네들이 갖고 있는 핵능력을 가지고 우리 국가가 망해가는 수준이니까 이걸 통해서 경제적 유인 그다음에 여러 가지 동결된 자금이나 경제제재를 풀 수 있으면 이게 오히려 농축우라늄을 동결시키는 것으로 받을 수 있는 좋은 카드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협상이 가능하다고 봤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동결했다가 자기는 동결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을 원한다고 얘기해서 거기에 대해서 질문을 하려고 그러면 이란이 이제 나한테 마음에 드는 안들을 다 갖고 왔다고 해서 계속 이렇게 말을 돌려가면서 자기만의 특유의 강압 외교를 사용하고 있어서 지금 조금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협상장의 뚜껑이 열리고 그리고 어떤 의제들이 나왔다는 게 들어와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1차 협상 결렬됐다고 그럴 때 다들 패닉이 돼서 이제 그러면 전쟁 나는 거 아닌가 이렇게, 그래서 추정의 영역으로 얘기했다가 2차 협상 들어가기 전에 그래도 동결이었고 20년이고 5년이었다 이런 얘기가 나와서 이런 의제들이 됐겠구나를 판단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2차 회담이 언제 열릴지 아직 결정이 안 났지만 열려서 그리고 아마 지금 파키스탄이 엄청나게 보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진공상태 보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내용이 흘러나오지는 않을 텐데 2차 회담이 끝나고 나면 아마 여러 가지 증거가 나올 텐데. 그때 가서야 진짜로 이게 진정성 있게 협상이 늘어가면서 협상이 진행될 수 있겠구나. 아니면 이게 진짜로 그냥 폐기 수준 그리고 미국의 공격이 들어가는 수준이 되겠구나라는 것을 조금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이 이란에 2500억 달러 규모의 기금 조성을 제안했거든요. 이건 어떤 기금으로 봐야 할지 또 천문학적인 금액에 대한 재원마련을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신종우]
지금 트럼프가 얘기했어요, 지난번에. 그래서 옛날에 걸프전 때도 보면 총 전쟁비용이 610억 달러 정도 들었는데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중동이 한 반절 이상 기부했죠. 걸프 전쟁 같은 경우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해서 국제적으로 원유 수급이 멀어지고 한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상황은 미국이 전쟁을 먼저 선공격한 건데 과연 그게 적용될 수 있겠느냐. 국제적인 논란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충분히 전쟁비용을 동맹국들한테 요구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토국이나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이런 나라들은 다 호르무즈 해협을 사용하는 국가쟈하여 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계속 트럼프는 나토를 맹비난하고 있죠. 그런데 우리가 보면 중동 걸프국가들을 칭찬을 많이 해요. 이미 UAE 같은 경우 1조 4000억 달러 투자를 했어요. 그래서 지금 보면 일부 전쟁비용은 부담을 해야 할 것 같지만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그걸로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한편으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왜냐하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적대관계가 너무나 오래됐기 때문에 이번 열흘휴전이라는 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됩니까?
[백승훈]
그냥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휴전 협상이 조금 난해한 게 그러니까 레바논 대통령과 그다음에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이렇게 10일 휴전협상을 하는 건데 이스라엘 측에서는 뭐가 문제였느냐 하면 네타냐후 총리는 자기 전시 내각, 그러니까 극우파들도 같이 들어온 전시 내각의 반대가 심해서 내각 회의를 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상정해서 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대한 비판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언제든지 깨질 수 있는 상황이었고. 이 레바논 측 입장에서는 지금 이 협상의 당사자는 헤즈볼라인데 그냥 헤즈볼라와 결이 다른 레바논 주정부의 대통령이 와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게 과연 아운 대통령의 레바논군이 헤즈볼라를 통제하고 그들의 무장해제를 할 수 있을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까지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지금 양측의 협상 대상자가 과연 그립감을 갖고, 통제력을 갖고 이스라엘은 이스라엘대로 레바논은 레바논의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를 설득시키고 납득시키고 강제할 수 있느냐의 문제거든요. 그게 벌써 약합니다. 그리고 지금 어떻게 된 거냐 하면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하게 요구해서 10일 정도 전쟁을 휴전한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양측이 약하기 때문에 10일 휴전 이후에 다시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되게 높은 상황이고 또 하나 이 부분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미 자기네들이 원하는 군사목표는 다 이뤘습니다. 그러니까 레바논의 전체적인 영토를 점령한다는 게 목표가 아니고 리타니강 남부, 레바논 남부지역 우리가 여기를 완충지로 점령하고 있겠다고 했는데 이미 다 거의 거점도시들을 함락시키고 주둔해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1차 군사목표를 다 이뤘으니 10일 정도 정비하면서 2차 군사작전 들어가기에 나쁘지 않다고 판단이 들었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롭게 OK, 10일 정도는 휴전할 수 있다고 얘기를 꺼낸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앵커님 말씀해 주신 대로 이런이런 요인들 때문에 이란과 미국의 휴전 협상이 어느 정도 종결되고 나면 이스라엘은 또다시 레바논 남부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아서 다시금 열화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서 이 레바논, 이스라엘의 10일 휴전은 많은 전문가들이 이거 진정한 의미의 휴전이 아니라 또 다른 분쟁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이렇게 분석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앵커]
지금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사이에 불안불안한 느낌이 드는 게 뭐냐 하면 기간도 기간이거니와 국경에서 한 10km 레바논 쪽으로 들어가는 지점에 이스라엘 지상군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거잖아요. 휴전이지만 빼지 않고 있어요. 헤즈볼라는 반발하고 있죠. 그것도 불안한 상황 아닙니까?
[신종우]
당연히 불안한 상황이죠. 말이 잠시 멈춤이지 이게 휴전은 잠시 멈춤입니다, 이것은. 언제든지 이건 내일모레 종전 예상되는 2차 종전 협상에 대해서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다르게 나오면 바로 교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네타냐후는 포기 안 할 겁니다. 네타냐후가 이번 전쟁에서 그러면 별로 가져가는 게 없어요. 전쟁의 명분이잖아요. 레바논에 완충지대를 만들어서 우리가 이스라엘 국민들을 헤즈볼라 위협에서 줄이고 헤즈볼라 세력을 약화시키겠다는 것도 전쟁의 명분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종전의 명분이. 결국 네타냐후 입장에서는 포기 안 할 것 같고 네타냐후 입장에서는 전쟁이 중단되면 미국과 반대죠, 미국 사람들은 전쟁을 끝내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스라엘 국민들은 다릅니다. 이스라엘 국민들은 내가 힘들어도 앞으로의 우리 미래의 위협들을 없애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네타냐후가 갑자기 여기서 레바논도 철수하고 이란 핵무기도 개발할 수 있게 되고 호르무즈 해협까지 갖게 되면 네타냐후 입장에서도 정치적 위기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레바논에 위험한 상황들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저희가 앞서 보도에서도 전해 드렸는데 이란 전쟁에 파견된 미군 병사들에게 굉장히 부실한 수준의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 이런 폭로가 터져 나오고 있거든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단순 보급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전쟁 준비가 미흡했던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신종우]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게 부실하죠. 일단 미 해군은 아니라고 부정했습니다. 토르티야라는 빵이죠, 저렇게 부실한데. 저도 이 사진을 제가 이틀 전에 봤습니다. SNS에 사진이 뜨는데 저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단체식사를 하다 보면 항상 밥을 늦게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배식이 끝난 다음에 와서 우리도 그런 일이 좀 있긴 있는데 그렇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미군의 보급이 저렇게 부실할 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도 과거에 미군 부대에 가면 있는 부분들이잖아요. 그런데 어찌됐건 간에 이런 추가적인 병력 배치는 트럼프가 전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긴 해요. 지금 전쟁의 피로도는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그때 화재가 나서 시트가 오염돼서 갔다온 제럴드 포드함이 이제 복귀를 하거든요. 지금 작전이 298일 정도 된 것 같아요. 50년 만에 최장기록 세우는 항공모함이 됐습니다. 이게 전쟁 피로도가 상당히 높죠, 전쟁이라는 게 부식이 상당히 중요한데 우크라이나 전쟁 때 사례를 얘기하면 러시아가 왜 초반에 고전한 이유가 대대전술단을 가져갔는데 그게 보급이 약한 부대예요. 그러다 보니까 기름이 떨어지니까 탱크를 버리고 가버린 사람들도 있었잖아요. 그런 걸 보면 저는 부실한. .. 어쨌든 저런 사진이 나오는 걸 보면 미국의 전쟁 준비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두 분 도움 말씀은 여기에서 줄이죠.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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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백 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었는데 오늘 또 다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차단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일단 분위기가 좋게 흘러가는가 했는데 조금 전 우리 시간으로 저녁 시간에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이란의 드론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서 번개처럼 타격을 가하듯이 용맹한 해군 역시 적들에게 새로운 쓰라린 패배를 안길 준비가 되어 있다, 이렇게 말했다고 이란 국영매체가 발표한 겁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됩니까?
[백승훈]
맥락들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18일날 이란의 국군의 날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이란 군에 대해서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더 힘이 들어간 메시지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이란 해군이 적들에게 감당치 못할 공격을 감행할 거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지금 우리가 다 주지하듯이 70척이나 되는 이란 해군의 함선들이 다 침몰을 했거든요. 그래서 과연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군들을 위해서, 해군을 위해서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과연 실제 그 역량을 갖추고 있을지는 우리가 차후에 더 분석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서 1차 협상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석기시대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아주 강한 발언을 했잖아요. 지금 2차 협상이 코앞에 와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역시 이렇게 강한 메시지가 나오는 거 똑같은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백승훈]
그런 의미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의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봉쇄, 우리가 보면 이란 측과 미국 측에 한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선은 다 뚫어주겠다, 지나갈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이란 측에서 이야기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감사는 하는데 우리는 봉쇄를 풀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해서 다시 이란 측에서 그럼 우리도 풀지 않는다 해서 강대강 대치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렇게 됐을 때 모즈타바 입장에서는 아니면 이란의 강경파 입장에서는 우리도 물러설 수 없다, 그러니까 우리도 해군력이 있어서 충분히 이 봉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 그런 결기나 이야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지금 최근에 벌어졌던 이 해프닝, 봉쇄를 열겠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봉쇄를 우리는 이중봉쇄한 거 안 풀겠다 이런 국면에서 국군의 날을 맞아서 이런 발언들이 나온 거 아닌가 그렇게 분석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또 조금 전 영국해사 무역기구가 발표한 내용인데요. 이란 혁명수비대 고석정 2척이 오만 인근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1척 향해서 발포했습니다. 이게 민간상선을 향해서는 개전 이후에 처음 있는 일인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신종우]
맞습니다. 이란 해군의 소형 고속정이 유조선에 접근해서 발포한 건 처음인데요. 일단 그 유조선 1척이 이란 해군이 일단 경고를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고하면서 계속 강행해서 오만만으로 진입하다 보니까 고속보트가 와서 발포했는데 정확히 맞히려고 한 것 같지는 않고요. 일단 지금 함정에 탑재된 기관포라든지 소총으로 경고 사격을 하고 그 배는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결국 이런 모습만 보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봉쇄가 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이렇게 2차 협상이 막 시작될 것처럼 분위기가 잡히고 있었는데 이런 메시지가 나오면서 또 불안해지고 있는데요. 그러면 월요일에 예상대로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 협상 열릴 수 있을까요?
[백승훈]
지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 여러 가지 메시지 자체가 조금 앵커님이 말씀하신 대로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분명히 나오고 있죠. 그래서 이란 외무부 차관도 우리가 지금 2차 협상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까지 합의할 것들이 많이 남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거랑 다르다는 얘기를 했고 그리고 그 주변의 외교관들도 그런 이야기들을 계속 발신하고 있어서 과연 이 협상이 예정한 대로, 그런데 아마 일단 서로 공표한 날짜가, 휴전 날짜가 21일이기 때문에 일단 시작은 그 전에 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안 그러면 양측에서 그것을 휴전협상을 어기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측에서 어떠한 조치를 안 한다고 하는 것은 이게 양측의 모두 신뢰를 깎아먹는 행위이기 때문에 아마 그전에는 시작은 할 것 같은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그 수사와는 조금 다른 이면의 다른 것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외무 차관은 2차 협상 날짜도 안 잡혔다고 얘기했고 외무 장관이 얘기하는 것, 의회 의장이 얘기하는 것 다 중구난방이거든요. 지금 이란에서는 컨트롤타워가 없는 겁니까?
[백승훈]
컨트롤타워은 있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굿캅, 배드캅 역할을 하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지금 계속해서 자기의 수사와 그리고 실제 벌어지는 일들, 그리고 실제 실무자들의 말이 좀 다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 잘되고 있다, 이렇게 하기로 했다고 해서 이란을 내가 원하는 건 이거니까 이것을 빨리 가져와 하는 식으로 압박하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란 역시 그러면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협상 지금 다 안 돼서 날짜도 못 잡고 있는데 오히려 날짜가 잡히려면 의제가 설정되어야 하는데 의제가 다 중구난방이라서 지금 조율도 안 되고 있는데 이런 얘기를 흘림으로써 서로 양측에서 뚜껑은 열어봐야지 알겠지만 그러니까 21일 전에 협상이 벌어지면 저희가 좀 더 상세한 내용들을 알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분석을 하자면 그래도 나름 협상이 이루어지려고 하는 국면들도 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이게 협상 들어가기 전에 하는 샅바싸움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만약 이렇게 계속해서 말이 안 맞고 또 국가 안에서조차 이렇게 말이 계속해서 다르면 21일까지 합의가 안 됐을 경우에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연장은 없다, 또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압박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신종우]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에 답을 한 거죠. 종전 협상이 안 되면 어떻게 할 거냐, 그런데 트럼프 입장은 연장 없고 호르무즈 해협의 계속 우리가 역봉쇄를 할 것이고 그다음에 폭탄을 때릴 수 있다는 말인데. 실제로 지금 미국 같은 경우는 종전협상 결렬에 대한 준비는 다 하고 있습니다. 보면 지금 미국의 항공모함 3척이 중동에서 곧 작전을 시작하게 될 텐데. 미 해군 전력의 절반 이상이 와 있는 모습이거든요. 그것뿐만 아니라 저고도에서 작전하는 항공기들도 일부 중동에 배치됐다는 얘기도 있고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협상이 만약에 결렬되면 우리는 바로 군사작전을 할 것이라는 경고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2차 종전협상에서 어느 정도 기본 틀이 합의될 경우에는, 조금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벽한 종전협상이 아니고 기본 틀만 어느 정도 의견만 교환할 정도라면 또 연장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저는 매우 높다고 봅니다.
[앵커]
또 쟁점으로 알려져 있는 고농축우라늄의 경우 협상이 결렬되면 어떤 방식이라고 하든지 이란의 고농축우라늄을 확보하겠다고 했는데 덜 우호적인 방식도 언급을 했거든요. 그러면 공격적인 군인투입을 통해서 확보한다는 얘기인가요?
[신종우]
그렇죠. 지상전을 통해서 탈취한다는 계획인데요. 그런데 이건 허망된 계획이긴 해요. 왜냐하면 특수부대 82공수사단을 고농축우라늄이 지하에 있는 이스파한으로 가서 처음에 경계병을 제거하고 주변을 경계하고 그다음에 지난번에 조종사 구조작전을 벌인 곳 있지 않습니까? 버려진 활주로라고 하는 곳인데 거기가 이스파한에서 40km쯤 떨어져 있습니다. 아주 가까워요. 그러니까 결국은 그런 곳에 수송기를 착륙시켜서 굴삭기를 꺼내서 가겠다는 그런 계획인데 사실 허망하죠. 계획들이 허망합니다. 이게 뭐냐 하면 트럼프는 어떻게든 간에 이 전쟁의 종전의 명분, 이란의 핵개발을 저지한 대통령이라는 서사를 만들고 싶은 것 같아요. 결국 뭐냐 하면 우리가 제3국 반출 이런 것도 아닌 것 같고. 어떻게든간에 자기 눈앞에서 우라늄이 파란색 용기에 담긴 고농축우라늄 여러 통이 눈앞에 있어야 되는 거죠. 그럼 결국 자기가 원하는 종전의 명분이 되고 서사가 될 수 있는데 상당히 어려운 계획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허망하다고 하는데 트럼프는 계속 먼지라든지 우라늄 찌꺼기 얘기를 하는 게 뭐냐 하면 이게 언론을 통해서 이란한테 계속 압박하는 거예요, 내놔라, 압박하는 거고. 오늘도 보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1차 종전 협상 때 핵에 대한 얘기는 아무것도 없었어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2차 종전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가장 큰 기본 틀 중의 하나인 우라늄에 대해서 핵개발에 대해서 조금 더 자기의 메시지를 강경하게 낸다고 저는 보여집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강도 높은 압박을 하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꽤 좋은 소식이 있다, 잘 진행되고 있다고 협상 낙관론도 강조하고 있거든요. 여기에서 말하는 좋은 소식이라는 게 어떤 의미를 말하는 것일까요?
[백승훈]
아마 핵 합의 같은 것들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농축우라늄을 어떻게 희석할 거냐. 만약에 반출한다면 어디에 어떻게 반출할 거며. 지금 이란 입장에서는 절대 반출은 없다, 이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좋은 소식이라고 하면 지금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는 계속 경제적 유인을 이란 쪽에 던지면서 내가 원하는 것은 이거다. 그러니까 농축우라늄 그다음에 농축 프로그램을 동결은 하는데 거의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이렇게 하기를 원하고 지금 60% 농축우라늄은 한 440kg 그다음에 20% 농축우라늄은 한 810kg이 있다고 되어 있는데 그것들에 대해서 희석시킬 때 누가 어떻게 입회해서 할지 그다음에 반출을 한다면 어느 정도 할 것인지 그다음에 어느 나라로 할 것인지. 그럼 미국으로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이 지금 다 충돌하고 있어서 지금 앵커님이 질문하신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한다면 그 부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정도의 안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그 정도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지금 호르무즈 해협 어제 연다. 그리고 24시간 안 돼서 닫는다. 여기까지도 여러 가지 해석을 낳아요. 이란 외무장관이 남은 휴전기간이라고 말한 게 그러면 21일, 그러니까 미국과 이란 사이의 휴전을 말하는 거냐. 아니면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맺어놓은 10일짜리냐, 그건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백승훈]
그건 명확하게 얘기 안 했죠. 저는 전략적 모호성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문맥상으로는 21일 휴전까지겠죠. 그런데 그걸 특정을 안 해서 어떻게 보면 이게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21일까지 우리가 봉쇄를 할 텐데, 그런데 봉쇄를 풀어줄 텐데 안 하면 우리는 다시 막을 거야 하면서 협상을 연장하기 위해서 압박하는 것일 수도 있고 그다음에 레바논 전선의 휴전과 연계해서 지금 레바논 전선은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것은 휴전의 범위가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휴전의 범위 안에 들어오게 하려고 하는 그런 의도로 안 밝히는 것일 수도 있고 그래서 지금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는데 가타부타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이란 측 입장에서는 이렇게 모호하게 던짐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늘 하던 식으로 똑같이 비슷하게 서사를, 범위나 이런 것들을 모호하게 함으로써, 국가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연장을 하지 않으면 21일 이후에 연장하지 않으면 다시 봉쇄가 된다고 하는 것도 할 수 있지만 중의적으로 레바논 전선을 표현해서 얘기했다면 그러면 나는 레바논 전선에는 당연히 우리 협상안에 같이 들어오는 거야라고 하는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중의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해협 통항과 관련해서 계속해서 엇박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외무장관은 이렇게 말했지만 또 이란 혁명수비대의 통신은 결함이 있다 이렇게 비판하기도 하고 또 이란 국회의장은 호르무즈 해협은 열리지 않을 거다, 해상 봉쇄가 계속되는 한. 이렇게 말했거든요. 결국 이번 2차 종전 협상의 키는 강경파가 갖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신종우]
아라그치는 외교적인 측면에서 얘기했을 것 같아요. 저는 왜냐하면 외교라는 건 뭐냐 하면 계속 이란은 지금 국제사회에서 자기들의 우호적 여론을 만들어야 되는 게 외교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보면 이란이 계속 저렇게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고 세계 경제를 혼란시키게 되면 지금은 이 전쟁을 일으킨 게 미국이니까 이렇게 미국이 국제적인 여론이 안 좋은데 이게 계속 이란도 고집하다 보면 국제적 여론이 이란이 안 좋을 수 있어요. 그러면 아그라치 입장에서는 외교 차원에서 국제 유가를 조금 더 걱정하는 마음에 외교적 수사를 한 게 오히려 너무 개방으로 풀려버린 것 같아요, 그런 뜻으로. 그러다 보니까 갑자기 이란 의회에서도 아그라치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높죠. 당신이 지금 이 전쟁 상황이 아니었다면 당신은 탄핵이다 이런 얘기까지 오고 가고 있어요. 그런데 아그라치 자체도 정확하게 내부하고 적절한 조율이 안 된 상태로서 이렇게 메시지 전달을 하다 보니까 갑자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 것처럼 나와버렸고 그게 트럼프에서는 오히려 이란이 합의해 줬다고 됐는데 결국은 아라그치 입장에서 만약에 그렇게 얘기해서 만약에 트럼프가 이란의 원유 제재를 풀어줬다면 해협이 개방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이란 내부에서도 메시지가 잘 전달이 안 된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앵커]
어쨌든 다시 폐쇄시킨다고 해서 호르무즈는 군 통제 아래로 내려갔는데 조금 전에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도 힘을 실어줬고요. 그러면 결국 차단된 겁니까?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백승훈]
개방된다고 해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차단은 역량과의 문제도 있는 거거든요. 차단을 하려면 과연 이란 해군이 지금의 그런 역량이 있는가? 그래서 지금 모기함대 전략으로 일부 상선을 공격했다고 얘기하는데 그 정도까지 실력을 가지고는 정말 유의미한 엄청난 의미의 봉쇄는 쉽지 않거든요. 지금 미국이 이제 군사작전에 들어간다고 한다면요. 지금은 휴전 상황이니까 약간 빈틈에서 이렇게 공격할 수 있는데 만약에 이 휴전이 끝나고 난다면 그렇게 유지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상황들이 벌어지는 걸 보면 우리 사무총장님이 잘 말씀해 주셨는데 외교라인하고 안보라인이 지금 같은 목표로 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이란이. 그런데 표현과 허용범위가 다르게 움직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거든요, 부처 특성상. 그런데 지금 아그라치 외무상이 상선길을 열어주겠다고 했을 때 항만 관리청과 혁명수비대가 감독하는 관리체제는 내가 그건 유지할 거다라고 얘기해서 결국은 우리가 지켜보겠다고 하는 통제하는 시스템은 가져가겠다고 하는 그건 내버려둔 상태로 상선 다 열어주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문제였습니다. 감사하다고 받았는데 나는 감사한데 나는 안 풀어줄 거야라고 하니까 거기서부터 스텝이 꼬이기 시작한 거죠. 이란 측도 그러면 아라그치가 얘기한 걸 깡그리 무시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나오면 안 되니까 잠깐 톤다운을 하면서 개입한 거죠. 그래서 타스 언론에서도 이거 조금 실수한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브레이크를 잡고 의회에서는 우리도 봉쇄 풀지 않겠다. 아라그치 국회의장이 얘기하면서 이게 변했는데 이게 어떻게 보시면 되느냐 하면 첨예하게 미국과 이란이 샅바싸움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즉각즉각 반응하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유리한 말이 나오니까 상선은 다 풀어준다고 봐라, 이란이 우리 말 다 듣고 열어준다고 하니 이란 입장에서는 우리가 좋은 제스처를 하면 저쪽에서도 좋은 제스처를 해서 협상으로 나와서 협상국면을 이루어가려고 했는데 막으니까 앞으로 이렇게 하면 우리가 밀리는 형세가 되니까 곧바로 샅바를 다시 잡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치열한 샅바싸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나오는 해프닝으로 보시는 게 좋지 이게 꼭 외교라인과 안보라인이 치열하게 대립했는데 안보라인이 좀 찍어눌렸다 이렇게 보는 것보다는 같은 걸로 가고 있는데 그들의 표현과 허용범위가 다르게 작동하고 있고.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게 받아치니까 약간 안보라인이 그걸 커버하면서 지금 이런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단순히 미 해군력과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해군력을 비교했을 때 이스라엘이 육지에서처럼 드론을 이용한다든지 그런 식으로 게릴라전으로 막강한 미군력을 상대할 수 있는 겁니까?
[신종우]
샤헤드 드론 같은 경우에는 이동하는 표적을 공격할 수 없어요. 고정된 표적이죠. 그러니까 결국. 그런데 배회형 자폭드론이라고 해서 예를 들어서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 띄워놓고 만약에 상선이 지나가면 그게 자폭으로 공격하는 배회형 자폭드론이 있는데 다 보면 그런 것들이 뜰 경우에는 그래도 명색히 미군 아니겠습니까? 세계 최강의 함대를 보유하고 그다음에 이지스함대도 보면 바다의 방패라고 부르는 이지스함대가 항공모함을 포위하고 있는데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중동지역에서 함대가 집결하게 되면 정말 혹시라도 빗맞을 수는 있겠죠. 예를 들어서 맞지는 않더라도 근처에 탄도미사일 한 발이 떨어졌다 이럴 경우에는 당연히 함정은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런 일이 벌어지면 다시 전면전과 같은 일이 생기니까 거기까지는 안 갈 것으로 보여지고요. 일단 아무리 미군이 이란의 해군을 다 궤멸시켜도 어차피 이 전쟁은 비대칭전입니다. 미 해군이 가지고 있는 구축함과의 이란 해군과의 전쟁이 아니었고 오늘 상선을 저지한, 경고사격을 한 작은 소형보트를 통한 모기함대, 비대칭전 중심이거든요. 아무리 미국이라도 작은 소형보트, 낚시보트 같은 걸 어떻게 다 찾아서 완벽하게 궤멸시킬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일이고요. 하여튼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란은 일단 미국 함대와 1:1로 교전하는 게 아니라 미국 해군함대와 이란 해군이 하는 게 아니라 비대칭전을 통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붙잡고 있으면 어차피 미국의 유가가 많이 올라간 상황이고 지금 오늘도 미국의 여론조사가 트럼프에게 가장 불만인 게 경제적인 부분이라고 여론조사도 나왔으니까 계속 세계 경제를 흔들어서 트럼프의 지지율을 떨어트려서 빨리 미국 내에서 반전 여론이 더 크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전법일 것 같은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게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서 시진핑 주석을 언급한 일인데요. 시 주석이 호르무즈 해협이 빠르게 개방되고 있는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렇게 말하면서 중국에서 우리의 회담은 특별하고 역사적인 회담이 될 거다 이렇게 말을 했거든요. 중동 이슈를 계기로 미중협력 구도를 만들려는 의도로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신종우]
글쎄요, 저는 압박으로 들리는데요. 왜냐하면 지금 역봉쇄라는 건 이란을 향해서 나가는 원유는 하나도 호르무즈 해협를 못 빠져나가고 있잖아요. 그러면 중국 같은 경우에는 물론 세계 최대의 석유 저장량을 가지고 있는 방패를 갖고 있어요. 버틸 수 있는데 이런 게 있죠. 왜냐하면 지금 이란이 아마 계속 26일 넘어가면 저장고가 다 찬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좀 넘을 수도 있는데 그 저장고가 차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가 원유를 폐쇄해야 되잖아요. 이란산 원유는 중지유지 않습니까? 안에 아스팔트 만드는 원료들 있잖아요. 파이프라인이 돌처럼 굳어버립니다. 그러면 나중에 새로 굴착을 해야 해요. 만약에 종전이 끝나면, 종전이 되더라도 중국이 과연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원활하게 공급을 못 받을 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 가능성도 있죠. 그리고 오늘도 보면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는데 하르그섬에 5척이 가서 기름을 적재하는 게 위성상에 나왔거든요. 기름을 빨리 계속 유지해야 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지금 상황에서도 빅유조선이 갔다고 하면 이란도 조금 있으면 유전이 막힐지도 몰라요.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보면 시진핑한테 던진 메시지일 수도 있죠. 빨리 이란을 설득해서 항복과 같은 종전협상을 하도록 하라 이런 압박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이란에서는 협상 선결조건으로 동결자산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전 세계에 묶여 있는 동결자산이 얼마인지 정확히 산출이 안 된다는 보도도 있고요. 만약 이게 풀린다면 이란 경제에는 마중물이 됩니까?
[백승훈]
마중물까지는 부족할 수는 있어도 그래도 전후 복구, 전쟁 상황에서 돈줄이 다 막힌 이란 입장에서는 생명줄 같은 돈이 될 수 있죠. 그런데 이게 복잡한 길이 될 겁니다. 아무리 동결자산을 풀어준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그 돈이 이란한테 넘어가는 것은 아니고 왜냐하면 이게 동결자산이 중국, 인도 그다음에 카타르 그리고 여러 국가 외국은행에 동결되어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실제 집행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 정부 그다음에 제재 당국 이런 것들이 다 같이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추가 외교가 필요하고 미국과 이란만 결정해서 되는 게 아니라 걸려 있는 국가들의 외교가 필요하고 금융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다음에 그러면 그걸 담보해 주고 넘길 그런 것들도 다 연결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게 만약에 미국과 이란이 합의를 한다고 그래도 그 절차가 다 완성되기 위해서는 몇 달 걸릴 수 있는 그런 과정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서 우라늄 얘기를 조금 더 해 보자면 2015년에 미국의 오바마 정부 핵합의를 했을 때는 당시 소위 핵찌꺼기 아니면 우라늄 정도가 20%였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60% 무려 440kg에 달하고 있어서 이스라엘 측 해석에 따르면 마음만 먹으면 1~2주 안에 핵탄두 10개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신종우]
글쎄요, 지금 60% 되는 고농축우라늄을 90%로 농축하면 400kg에서 많이 줄어들 겁니다, 농축이 되니까. 그 정도면 10기 정도는 핵폭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핵폭탄은 그거 가지고 만들 수는 없어요. 고농축으로 만드는 게 아니고 93% 이상의 고농축우라늄이 있어도 이걸 할 수 있는, 폭파시킬 수 있는 고폭렌즈, 템퍼. 핵탄두 설계가 되어 있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이란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핵실험을 한번도 안 한 국가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란에서 고농축 우라늄이 있다는 얘기를 했지 북한처럼 원자폭탄이나 그런 것들이 공개되지는 않았어요. 그런 걸 보면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종전 회담을 앞두고 이란의 핵개발은 확실히 저지돼야 된다는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거 가지고 10기 정도 만든다는 건 어려워 보이고요, 일단 표면상으로. 그리고 지금 보면 이란이 가지고 있는 농축우라늄이 고농축 우라늄 400kg라고 하잖아요. 저농축된 우라늄이 한 9톤 정도 있습니다. 아직 2%대에서 만들다 만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다시 보면 고농축우라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이번에 생각한 건 뭐냐 하면 이란 입장에서 저는 그럴 것 같아요. 이란이 왜 자꾸 핵무기를 보유하려고 하느냐. 핵무기는 정말 우리가 쓰려고 하는 목적 그런 것보다는 정권 보장 차원이 커요, 그 무기들이. 과연 정권 보장 차원에서 하면 일단 이란은 지금 힘들잖아요. 우라늄을 어느 정도 양보해 주면 어차피 원심분리기 이런 시설들 있지 않습니까? 그거 다시 농축하면 됩니다. 이란의 기술 정도라면 충분히 고농축우라늄을 다시 만들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일단 이란의 협상조건은 아직, 이란이 신의 땅에서 우라늄이 하나도 반출이 없다고 주장하는 이상 우라늄 반출문제가 아마 1차 종전협상의 가장 큰 화두가 될 것 같은데 일단 트럼프 입장은 완강하죠. 이것을 내가 받아서 서사를 만들겠다는 목적이니까, 얘기가 좀 샜지만 일단 이스라엘이 주장하는 대로 10기를 만드는 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시는 대로 아이러니하게 핵무기가 없는 나라들만 공격을 차례대로 받고 있어요. 그래서 이란이 더 핵무기를 가지고 싶지 않을까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란이 과연 양보를 할 수 있을까요?
[백승훈]
농축우라늄 프로그램에 대해서. ..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유인을 어떻게 엮어서 줄 수 있을지. 그리고 농축우라늄 관련해서 농축 프로그램을 유지만 시켜줄 수 있다면 지금 20년이나 5년 이런 게 나왔죠. 그래서 제가 처음에 이걸 보고 저도 앵커님 생각대로 쉽지 않다고 했는데 동결이라고 하는 단어가 나오는 순간 이거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 봤거든요. 왜냐하면 이란 입장에서 20년, 5년 이렇게 있을 수 있어도 그 농축우라늄 프로그램을 우리가 폐기한 것이 아니라 갖고 있을 수 있다라고 하는 것. 그러면 핵 과학자들이나 농축 원심분리기의 설계도나 기술이나 이런 것들은 이란이 다 갖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자기네들이 갖고 있는 핵능력을 가지고 우리 국가가 망해가는 수준이니까 이걸 통해서 경제적 유인 그다음에 여러 가지 동결된 자금이나 경제제재를 풀 수 있으면 이게 오히려 농축우라늄을 동결시키는 것으로 받을 수 있는 좋은 카드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협상이 가능하다고 봤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동결했다가 자기는 동결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을 원한다고 얘기해서 거기에 대해서 질문을 하려고 그러면 이란이 이제 나한테 마음에 드는 안들을 다 갖고 왔다고 해서 계속 이렇게 말을 돌려가면서 자기만의 특유의 강압 외교를 사용하고 있어서 지금 조금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협상장의 뚜껑이 열리고 그리고 어떤 의제들이 나왔다는 게 들어와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1차 협상 결렬됐다고 그럴 때 다들 패닉이 돼서 이제 그러면 전쟁 나는 거 아닌가 이렇게, 그래서 추정의 영역으로 얘기했다가 2차 협상 들어가기 전에 그래도 동결이었고 20년이고 5년이었다 이런 얘기가 나와서 이런 의제들이 됐겠구나를 판단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2차 회담이 언제 열릴지 아직 결정이 안 났지만 열려서 그리고 아마 지금 파키스탄이 엄청나게 보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진공상태 보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내용이 흘러나오지는 않을 텐데 2차 회담이 끝나고 나면 아마 여러 가지 증거가 나올 텐데. 그때 가서야 진짜로 이게 진정성 있게 협상이 늘어가면서 협상이 진행될 수 있겠구나. 아니면 이게 진짜로 그냥 폐기 수준 그리고 미국의 공격이 들어가는 수준이 되겠구나라는 것을 조금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이 이란에 2500억 달러 규모의 기금 조성을 제안했거든요. 이건 어떤 기금으로 봐야 할지 또 천문학적인 금액에 대한 재원마련을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신종우]
지금 트럼프가 얘기했어요, 지난번에. 그래서 옛날에 걸프전 때도 보면 총 전쟁비용이 610억 달러 정도 들었는데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중동이 한 반절 이상 기부했죠. 걸프 전쟁 같은 경우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해서 국제적으로 원유 수급이 멀어지고 한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상황은 미국이 전쟁을 먼저 선공격한 건데 과연 그게 적용될 수 있겠느냐. 국제적인 논란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충분히 전쟁비용을 동맹국들한테 요구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토국이나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이런 나라들은 다 호르무즈 해협을 사용하는 국가쟈하여 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계속 트럼프는 나토를 맹비난하고 있죠. 그런데 우리가 보면 중동 걸프국가들을 칭찬을 많이 해요. 이미 UAE 같은 경우 1조 4000억 달러 투자를 했어요. 그래서 지금 보면 일부 전쟁비용은 부담을 해야 할 것 같지만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그걸로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한편으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왜냐하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적대관계가 너무나 오래됐기 때문에 이번 열흘휴전이라는 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됩니까?
[백승훈]
그냥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휴전 협상이 조금 난해한 게 그러니까 레바논 대통령과 그다음에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이렇게 10일 휴전협상을 하는 건데 이스라엘 측에서는 뭐가 문제였느냐 하면 네타냐후 총리는 자기 전시 내각, 그러니까 극우파들도 같이 들어온 전시 내각의 반대가 심해서 내각 회의를 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상정해서 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대한 비판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언제든지 깨질 수 있는 상황이었고. 이 레바논 측 입장에서는 지금 이 협상의 당사자는 헤즈볼라인데 그냥 헤즈볼라와 결이 다른 레바논 주정부의 대통령이 와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게 과연 아운 대통령의 레바논군이 헤즈볼라를 통제하고 그들의 무장해제를 할 수 있을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까지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지금 양측의 협상 대상자가 과연 그립감을 갖고, 통제력을 갖고 이스라엘은 이스라엘대로 레바논은 레바논의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를 설득시키고 납득시키고 강제할 수 있느냐의 문제거든요. 그게 벌써 약합니다. 그리고 지금 어떻게 된 거냐 하면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하게 요구해서 10일 정도 전쟁을 휴전한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양측이 약하기 때문에 10일 휴전 이후에 다시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되게 높은 상황이고 또 하나 이 부분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미 자기네들이 원하는 군사목표는 다 이뤘습니다. 그러니까 레바논의 전체적인 영토를 점령한다는 게 목표가 아니고 리타니강 남부, 레바논 남부지역 우리가 여기를 완충지로 점령하고 있겠다고 했는데 이미 다 거의 거점도시들을 함락시키고 주둔해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1차 군사목표를 다 이뤘으니 10일 정도 정비하면서 2차 군사작전 들어가기에 나쁘지 않다고 판단이 들었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롭게 OK, 10일 정도는 휴전할 수 있다고 얘기를 꺼낸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앵커님 말씀해 주신 대로 이런이런 요인들 때문에 이란과 미국의 휴전 협상이 어느 정도 종결되고 나면 이스라엘은 또다시 레바논 남부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아서 다시금 열화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서 이 레바논, 이스라엘의 10일 휴전은 많은 전문가들이 이거 진정한 의미의 휴전이 아니라 또 다른 분쟁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이렇게 분석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앵커]
지금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사이에 불안불안한 느낌이 드는 게 뭐냐 하면 기간도 기간이거니와 국경에서 한 10km 레바논 쪽으로 들어가는 지점에 이스라엘 지상군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거잖아요. 휴전이지만 빼지 않고 있어요. 헤즈볼라는 반발하고 있죠. 그것도 불안한 상황 아닙니까?
[신종우]
당연히 불안한 상황이죠. 말이 잠시 멈춤이지 이게 휴전은 잠시 멈춤입니다, 이것은. 언제든지 이건 내일모레 종전 예상되는 2차 종전 협상에 대해서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다르게 나오면 바로 교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네타냐후는 포기 안 할 겁니다. 네타냐후가 이번 전쟁에서 그러면 별로 가져가는 게 없어요. 전쟁의 명분이잖아요. 레바논에 완충지대를 만들어서 우리가 이스라엘 국민들을 헤즈볼라 위협에서 줄이고 헤즈볼라 세력을 약화시키겠다는 것도 전쟁의 명분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종전의 명분이. 결국 네타냐후 입장에서는 포기 안 할 것 같고 네타냐후 입장에서는 전쟁이 중단되면 미국과 반대죠, 미국 사람들은 전쟁을 끝내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스라엘 국민들은 다릅니다. 이스라엘 국민들은 내가 힘들어도 앞으로의 우리 미래의 위협들을 없애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네타냐후가 갑자기 여기서 레바논도 철수하고 이란 핵무기도 개발할 수 있게 되고 호르무즈 해협까지 갖게 되면 네타냐후 입장에서도 정치적 위기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레바논에 위험한 상황들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저희가 앞서 보도에서도 전해 드렸는데 이란 전쟁에 파견된 미군 병사들에게 굉장히 부실한 수준의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 이런 폭로가 터져 나오고 있거든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단순 보급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전쟁 준비가 미흡했던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신종우]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게 부실하죠. 일단 미 해군은 아니라고 부정했습니다. 토르티야라는 빵이죠, 저렇게 부실한데. 저도 이 사진을 제가 이틀 전에 봤습니다. SNS에 사진이 뜨는데 저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단체식사를 하다 보면 항상 밥을 늦게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배식이 끝난 다음에 와서 우리도 그런 일이 좀 있긴 있는데 그렇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미군의 보급이 저렇게 부실할 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도 과거에 미군 부대에 가면 있는 부분들이잖아요. 그런데 어찌됐건 간에 이런 추가적인 병력 배치는 트럼프가 전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긴 해요. 지금 전쟁의 피로도는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그때 화재가 나서 시트가 오염돼서 갔다온 제럴드 포드함이 이제 복귀를 하거든요. 지금 작전이 298일 정도 된 것 같아요. 50년 만에 최장기록 세우는 항공모함이 됐습니다. 이게 전쟁 피로도가 상당히 높죠, 전쟁이라는 게 부식이 상당히 중요한데 우크라이나 전쟁 때 사례를 얘기하면 러시아가 왜 초반에 고전한 이유가 대대전술단을 가져갔는데 그게 보급이 약한 부대예요. 그러다 보니까 기름이 떨어지니까 탱크를 버리고 가버린 사람들도 있었잖아요. 그런 걸 보면 저는 부실한. .. 어쨌든 저런 사진이 나오는 걸 보면 미국의 전쟁 준비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두 분 도움 말씀은 여기에서 줄이죠.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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