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AI가 갈등·폭력 키워"...트럼프 'AI 게시물' 겨냥?

교황 "AI가 갈등·폭력 키워"...트럼프 'AI 게시물' 겨냥?

2026.04.18.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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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인공지능, AI 사용에 대해 "양극화와 갈등, 두려움과 폭력을 부채질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오 14세는 그동안 AI의 위험성을 여러 차례 지적해 왔지만 이번 발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것처럼 보이는 AI 생성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뒤 나와 주목됩니다.

교황은 현지 시간 17일 중앙아프리카 야운데에 있는 가톨릭대학교를 찾아 연설하면서 "이런 시스템이 제기하는 문제는 보기보다 더 크다"며 "새로운 기술의 사용이 문제가 아니라 현실이 점차 그것으로 대체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양극화와 갈등, 두려움과 폭력이 확산한다"고 지적하고 "문제는 단순한 오류의 위험이 아니라 진실과의 관계 자체가 달라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1일간의 아프리카 순방 중인 교황은 연일 세계 평화를 호소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트럼프 대통령과도 전쟁을 둘러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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