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20일 2차 협상 전망...호르무즈·핵물질 입장차 여전

미·이란, 20일 2차 협상 전망...호르무즈·핵물질 입장차 여전

2026.04.18. 오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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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오는 20일 월요일에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 전망을 비롯한 관련 내용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2차 종전 협상, 이르면 주말에 열릴 수도 있다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일단 CNN 보도를 보면 다음 주 월요일이죠. 21일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마영삼]
현재 해외 언론에서는 대체로 21일 또는 그게 안 되더라도 상당히 빠른 시일 내에 열릴 것이다, 이렇게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미국 쪽으로서는 빨리 이 전쟁을 끝내야 되는 상황이고, 이란 측의 입장을 봐서 지난번 1차 협상에 응했고 그리고 나서도 현재까지 나오는 얘기를 보면 계속 후속 협상으로 가야 된다는 이런 상황은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중요한 이슈 몇 가지에 대해서는 미국과 이란 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쪽에서는 계속해서 이 문제에 잘 되고 있다는 내용을 언론에 얘기하고 있는데 이란 측에서는 훨씬 더 신중한 태도입니다. 아주 어려운 두 가지 이슈에 대해서도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고 과연 2차 회담이 열릴 것이냐 하는 것까지 우리가 조금 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 1차 협상 때는 밴스 부통령이 협상단을 이끌었었는데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이런 이야기도 조금씩 들리더라고요. 실제로 등판 가능성, 얼마나 될 거라고 보세요?

[김대호]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금 이란전쟁으로 인해서 국내의 민심, 지지율을 많이 잃었습니다. 그것을 반전할 수 있는 최대의 카드가 이란의 핵을 완전히 동결시켰다. 그리고 중동 경제의 새 판을 짰다는 것을 본인이 직접 사인을 하고 그것을 미국 국민들에게 알리면서 지지율 반전을 노린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요. 마치 싱가포르 회담 때 김정은과 트럼프의 회담이 열렸듯이, 그런데 문제는 지금 마영삼 대사님 잘 말씀해 주신 대로 타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트럼프가 오면 오히려 역작용이기 때문에 1차 타협 결과를 보고 적어도 이란이 당분간 핵 하지 않을게, 또는 농축 우라늄 내놓을게라는 조처가 있어야만 올 수 있을 것으로. 그러니까 현재 상태에서는 아직은 희망사항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2차 협상이 아니더라도 어쨌든 최종적으로 양국이 사인을 하는 자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높을 텐데. 그런데 만약 그렇다면 미국 대표단은 밴스 부통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 격상이 된 거잖아요. 그러면 카운터파트인 이란 쪽에서는 누가 나와야 하는 건가요?

[마영삼]
의전상으로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나와야만 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제가 보기에는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와야 했다면 이미 이전에 나왔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란 측에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카운터파트로 나올 수가 있습니다마는 여전히 제가 보기에는 국가 원수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최고지도자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한 사람으로 보면 갈리바프 국회의장, 그 사람이 그다음 서열입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이번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격을 맞출 수 있는 동격의 사람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행사에 대해서 굉장히 참석하고 싶어하는 열망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신다고 하면 이란 측의 카운트파트와 상관없이 아마 관련되는 국가의 국가 원수들을 부를 것입니다.

[앵커]
중재국들 말씀이신가요?

[마영삼]
그러니까 파키스탄은 당연히 자리프 총리가 나올 것이고,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올 수도 있고 그다음에 이집트의 총리도 올 수 있는 이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번 협상 역시 쟁점은 농축우라늄 처리,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이 될 것 같은데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로는 이견이 많지 않다고 했는데 당장 농축 우라늄 문제만 봐도 이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란이 핵 찌꺼기를 넘기기로 했다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인데 이란 측에서는 절대 없다라는 목소리로 아예 갈리더라고요. 그 배경은 어디서 봐야 할까요?

[마영삼]
가장 중요한 이슈입니다. 전체 15개 이슈 중에서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이게 풀리면 다른 것은 오히려 이것보다는 쉽게 풀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란이 이 문제에 대해서 확실한 대답을 안 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마지막에 도장 찍을 때 그때 내놓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현재 핵 문제에서는 두 가지가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방금 말씀하신 대로 60% 농축한 우라늄 441kg, 이것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한테 다 주기로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란 측 반응은 전혀 그게 아닙니다. 우리는 그걸 그대로 가지고 있겠다, 지난번 협상에서 이란 측에서는 이 60%는 20% 이하로 희석을 시켜서 우리가 갖고 있겠다, 이렇게 얘기한 겁니다. 그러니까 현재 미국 측으로 만약에 못 온다면 해외 반출이라도 해야 되지 않느냐. 그럼 어디로 가느냐, 미국 측에서는 IAEA로 보내면 어떻겠느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그리고 러시아 측에서는 과거의 전례가 있으니 우리한테 보내면 우리가 보관을 하겠다는 얘기가 또 나오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상 이 문제는 어떻게 풀릴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 생각은 과거의 사례에 비춰서 해외 반출을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것도 제일 마지막 순간에 합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라늄 농축할 수 있는 권리를 이란은 갖겠다고 하는 것이었는데 이게 미국에서는 중단을 해야 된다, 언제? 영구히. 그러다가 20년 동안에는 중단을 시키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이란 측에서는 5년으로 하자,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5년과 20년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푸는 것이 가능할 것이냐. 저는 가능하다는 쪽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2015년에 이란과 서방국가 간에 체결한 핵 협정, 거기에 이 문제가 나와 있습니다. 그때 어떻게 됐냐면 저농축이었습니다마는 15년을 중단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15년이 될 것이냐, 또는 10년 플러스알파가 될 것이냐라는 이런 얘기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두 가지가 굉장히 중요한 기준점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대체로 그 부분에서 합의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까지 나온 얘기는 모두 미국 측에서 발신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가장 한 가지 어려운 사항이 뭐냐 하면 우라늄 저농도 농축의 권리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게 여태까지 이란 측의 주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미국 측에서는 아무런 얘기가 없이갑자기 20년, 5년이 나온 겁니다. 그런데 사흘 전에 이란 외교부의 대변인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주권적 권리다, 포기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이슈는 이 세 가지 이슈로 더 늘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 핵 문제가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사안이고 그래서 마지막 조정을 하는 것이 무니르 총사령관이 왔다 갔다 하면서 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란 외무장관이 핵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이란 언론들은 반박하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이란 내부에서도 이게 정리가 안 된 게 아니냐라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마영삼]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사실상 이란의 앞으로 큰 대전략에 아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과연 이런 합의가 양측에서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제일 마지막 순간에는 이 안을 가지고 최종 결정을 하는 사람한테 보낼 겁니다. 과연 거기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게 상당한 걱정입니다.

[앵커]
모즈타바가 최종 결정인 건가요?

[마영삼]
모즈타바 최고 지도자와 그 주변에 있는 이슬람 혁명수비대 강경파, 이 사람들이 마지막 결정을 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고 이란 내부에서 완전한 방향을 아직 설정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어쨌든 이란도 핵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아직까지 여러 가지 카드가 있기 때문에 이걸 쥐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 이란이 경제가 너무 안 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 종전 합의에서도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배상이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동결자산 얘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김대호]
지금 경제 문제와 핵 문제가 사실 동전의 양면처럼 딱 붙어 있습니다. 종래에 우리가 JCPOA라고 해서 2015년에 했던 미국과 이란의 합의, 경제적 동결자산 해제 또는 스위프트 시스템 달러망 가입, 이런 정도하고는 전혀 비등할 수 없는 트럼프 대통령이 엄청난 제안을 해 놓고 있기 때문에 이란이 우리 이번에는 한번 종래에 하지 않던, 그러니까 핵 문제도 한번 양보해 볼까라는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단순히 이란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이란이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에게 굴복한다? 이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란은 다른 나라하고 조금 달라요. 경제적으로 보면 식량 거의 자급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다른 물류에서 1979년부터 이미 동결된 상태로 경제를 끌어온 나라입니다. 충분히 미국의 제재가 있다고 해서 당장 죽는 것은 아니죠. 물론 경제가 아쉽겠지만.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자신하는 것.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판을 바꾸려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동결자산 해제해 주는 것, 이것은 형식적인 것이고 아예 우리 미국이 이란을 경제 번영을 이루어주겠다. 여러 번 나온 얘기이지 않습니까? 돈을 주겠다, 그리고 이란에 들어가서 정유사업, 지금 이란이 전 세계 산유국 중에서 매장량이 베네수엘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세 나라가 1등인데 그중에서 제일 생산을 못하고 있는 곳 중의 하나가 이란 경제 제재 누구에 정유시설은 낡았고 조인트 사업하자, 이것도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SNS에 날린 얘기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사회를 통한 펀드까지 정말로 다양한 빅딜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란 입장에서는 그 딜 내용이 정말로 괜찮으면 우리 핵 몇 년간 동결하고 그 사이에 경제 다시 한 번 일으켜 볼까라는 유혹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협상이 진전이 되는 것이다, 이런 각도로 봐야 된다는 겁니다.

[앵커]
미국이 이란 자금 동결자산 1000억 달러 중에 200억 달러 정도를 우라늄 반출해 주면 해제해 주겠다, 이렇게 내건 상황인데 이란 동결자산이 중국이나 이라크나 인도 등 여러 나라에 걸쳐져 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미국과 이란 양국의 합의만으로 가능한 겁니까?

[마영삼]
가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제금융망을 지금 제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 미국 그리고 미국과 관련되어 있는, 거래하고 있는 다른 은행들도 다 관여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만약에 미국 측에서 꼭 200억 불에 대해서는 풀겠다고 하면 그 해당되는 나라, 그리고 해당되는 나라의 금융기관과 협의를 거쳐야만 되는 문제입니다. 지금 해외 동결자산이 약 1000억이라고 하는데 1000억 불 중에서는 우리가 얼마 전에 석유 대금으로 가지고 있다가 돌려준 60억 불도 여기에 포함돼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최근에 우리가 협상을 통해서 해결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란 측에서는 이 자금은 우선적으로 빨리 해제를 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다고 합니다.

[앵커]
앞서서 기금 말씀도 하셨는데 실제로 미국이 이란에 2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368조 원 규모 되는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미국이 말은 이렇게 했지만 이 돈을 미국이 직접 주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그러면 이 돈은 어떻게 마련하겠다는 걸까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오늘 또 SNS에 올린 글을 보면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서 미국이 돈 쓰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주 분명하게 얘기를 했고 실제로 그렇게 하게 됐을 경우에 미국 의회도 트럼프한테 승인 안 해 줄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트럼프가 계속 얘기해 온 것처럼 호르무즈는, 우리 미국은 별로 전략적 이용 가치가 없다. 호르무즈를 통해서 우리가 유통하는 물량이 없기 때문에. 따라서 호르무즈를 자주 사용해서 거기서 경제적 실익을 거두고 있는 나라가 직접 해결하라는 얘기를 많이 해 왔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안보 동맹, 우리 같이 가서 이란을 치자. 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자. 그런데 이것은 국제법상 UN의 합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약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그 대목을 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노림수를 사전에 다 가지고 있었다고 봅니다. 국제 여론을 만든 다음에 전쟁하는 데는 미국이 돈 많이 썼어. 그러니까 이제 전쟁을 막기 위해서, 특히 호르무즈 해협 밑에 기뢰가 많이 설치돼 있는데 기뢰의 위치를 이란도 스스로 모르는 기뢰가 많아요. 그러면 그것을 호르무즈 해협 가장 좁은 데가 33km인데 그 바다 전부 수색해야 되거든요. 엄청난 돈이 들어갈 거니까 이것을 아예 국제기금을 만들자. 그래서 그 자금 중의 상당 부분은 이란이 가져가서 이란이 그 기뢰도 해제하고, 그러니까 사실상 통행료를 직접 받으면 국제법 위반이 될 수 있겠지만 기뢰 제거한다, 전쟁 마무리해서 호르무즈 정상화한다, 이런 걸 가지고 돈을 받으면 트럼프 대통령도 얼마든지 명분이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나온 돈이 2500억 달러인데 그동안 우라늄을 농축하는 데 들어간 비용하고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균형이 있다고 생각이 돼요. 물론 미국 정부가 공식으로 확인한 2500억 달러는 아닙니다.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인데요. 이란의 연간 예산이 약 6000억 달러 정도 돼요. 그러니까 2500억 달러라는 것은 거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돈인데 이 대목도 이란 입장에서는 굉장히 생각지도 못한 돈이 생긴 겁니다. 전쟁 배상금 대신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금액은 좀 더 높일 수 있다. 현재 그런 문제도 협상의 중요 쟁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어쨌든 기금은 그러면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야 되는 그런 상황인 건가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그런 펀드를 만드는 것은 거기에 여러 가지 연합회를 구성할 수도 있고 국제 조직을 만들 수도 있고요. 그런데 이게 한번 만들고 나면 이번에 기뢰 제거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항로 문제에서 두고두고 계속해서 하나의 호르무즈의 비용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로서는 상당히 신경이 쓰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데 그 나라들마다 그러면 각각 너희는 얼마씩 내라, 이런 식으로 청구서를 발행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대사님께서는 어떻게 예측하세요?

[마영삼]
그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협의를 해서 어느 정도 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중에서 약 35%가 중국이라고 하고 그다음에 인도가 18%, 우리가 12%죠. 그리고 일본이 11%, 이게 거의 다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EU는 상당히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만약 분담을 해야 된다고 하면 그렇게 나눌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로서는 훨씬 더 부담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또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지금 현재 2500억 불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측에서 마련을 해서 줄 수 있다는 것이. 그런데 그중에서 1000억 불은 현재 해외 동결자산을 해제하면 되는 것이고 1500억 불을 그렇게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란의 능력으로 볼 때 조금 전에 김 박사님께서 말씀을 잘해 주셨는데 이란은 나라가 클 뿐만 아니라 잠재력도 많고 자원도 많습니다. 그리고 현재 석유 물량이 지금 매장량이 세계 3위입니다. 가스는 2위입니다. 지금 현재의 시설로서 매일 생산하는 것이 그걸 금액으로 따지면 약 3억 불입니다. 그러면 연간으로 치면 1000억 불이 되는 겁니다. 대체로 보면 이란이 어느 정도의 복구 기간이 필요하냐고 하면 약 10년 또는 10년 플러스알파 이 정도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매년 1000억 불을 자기의 생산 자금으로서 마련할 수 있는 것이고 그리고 경제 제재가 풀리면 생산시설을 훨씬 더 확충할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제가 보기에는 지금 당장 급한 불을 해외에서 들어오는 이런 자금으로 충당을 하면서 자체의 석유, 가스 개발을 통해서 만드는 재원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란은 과거에도 대국이었고 앞으로도 대국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구력도 상당히 빠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경제적인 부분이 이란의 어떤 선택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그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무려 70년간 이어오던 분쟁을 잠시 멈추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열흘간 휴전을 하기로 했는데 여기에는 미국의 중재가 아무래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란이 그동안 이 문제를 미국과의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계속 요구를 해 왔잖아요.

[마영삼]
맞습니다. 이란 측에서는 휴전의 조건으로서 모든 전선에서의 무력 충돌을 중단한다였습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우리가 여러 차례 얘기했습니다마는 빨리 전쟁을 종전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니까 현재 2차 협상이 곧 될 것 같은데 이스라엘이 이 문제 때문에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하는 것 때문에 이게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사실상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상당한 압력을 가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압력을 받은 네타냐후 총리는 어쩔 수 없이 국내 정치가 아주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내각에서 표결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본인이 그냥 결정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국내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고 헤즈볼라 측으로서는 현재 휴전이라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의 휴전입니다. 헤즈볼라하고가 아니고. 헤즈볼라에서는 이거에 대해서 반대를 합니다. 반대를 하니 트럼프 대통령이 또 경고를 말했습니다. 조용히 있으라고. 조용히 있어야지만 좋을 것이다, 이렇게 협박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헤즈볼라도 일단 총성을 멈췄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이 문제는 앞으로 10일간 휴전이지 않습니까? 이 기간 동안에는 네타냐후 총리도 그리고 헤즈볼라도 일단은 총성을 멈추겠지만 그 기간이 끝나고 난 다음에는 아무도 이 휴전이 또는 평화가 유지될 것이라는 것을 보장할 수 없는 굉장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그래도 세계 경제가 반가워할 만한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이란이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발표하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11%나 확 내려갔더라고요. 만약에 모두의 바람대로 종전이 되면 국제유가 어느 정도까지 내려갈 거라고 보세요?

[김대호]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개방, 이건 사실과 다릅니다. 말은 개방을 한다고 하는데 조건을 4개를 붙였다고요. 우선 혁명수비대와 상의해서 한다, 상의해서 한다. 혁명수비대가 결정한다. 그리고 휴전 기간 10일 동안만 한다. 그다음에 상선에 국한된다 등등 이런 제한을 붙여서 한 데다가 또 하나 중요한 대목이 기존의 공용 수로, 그 가운데에 있는 수로는 기뢰가 있으니까 위험하다, 거기는 여전히 안 돼. 그 얘기는 그 기뢰를 가지고 협상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거거든요. 그 대신에 라라크섬이라고 있습니다, 저 안쪽에 이란 바로 영토, 그쪽을 지나가라. 그곳은 드론으로 바로 공격할 수 있는 데일 뿐만 아니라 그곳은 혁명수비대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것은 휴전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으로 레바논하고 이스라엘의 휴전을 할 때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을 푼다고 돼 있었거든요. 그래서 하는 형식적인 조처이지 지금 배가 왔다 갔다 하는 것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왜 떨어졌느냐. 증권시장의, 금융시장의 상황은 실제 경제를 반영하기보다도 기대치, 소문. 이런 게 작용을 하는데 그런 것치고는 정말로 휴전 협상이 타결될 것 같고 하면 11%가 아니라 전쟁 터지기 이전 수준의, 예를 들어서 전쟁 터지기 이전에 WTI유가 58불 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떨어졌다는 게 89불이에요. 11%밖에 안 떨어졌고 지금 다시 올랐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시장 조작 혐의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구 매물을 던진 미국 측 큰손이, 마구 매물을 던진. 그러니까 가격을 떨어뜨려서 분위기를 띄우려는 그런 일정한 세력 또는 돈을 벌려고 하는 세력이 있었다, 이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금융시장이 완전히 돌아섰다, 이렇게 보기는 시기상조고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설혹 지금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휴전 협상이 된다 하더라도 한번 망가진 물류가 당장에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6개월 내지 1년간은 우리가 고유가, 고물가 고통, 고난의 시기를 겪어야 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 트럼프 대통령 중간선거 앞두고 돈을 더 풀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통화량 늘어나고 또 금리도 경우에 따라서는 국채 금리를 더 낮출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실물 경제는 나빠져도 주가는 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복합적이기 때문에 지금 경제가 당장 좋아질 것이다, 이런 전망은 너무 낙관적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설명해 주신 그 부분 때문일까요? 지금 S&P500은 사상 처음 7100을 넘었잖아요. 그게 지금 말씀하신 부분하고 연결이 되는 거군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지금 코스피도 뜨고 S&P뿐만 아니라 나스닥은 15일째 계속 상승하고 있거든요. 전쟁 전 상황을 보면 사실 미국 경제가 상당히 튼튼하고 좋았습니다. 전 세계 경제가 막 회복되는 그런 순간이었고 특히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전쟁 때문에 갑자기 식었던 그게 전쟁이 해소될 수 있을 거야라는 데 대한 베팅, 거기다가 더 큰 것은 우리가 코로나 때 경제가 정말 나빴습니다. 그런데 그때 주가는 굉장히 높았어요. 왜 그랬느냐, 코로나 때 기업의 산업활동이 침체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미국 연방정부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돈을 풀었습니다. 전쟁 끝나면 전후 복구, 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것은 핵 동결을 끌어내기 위한 트럼프의 통 큰 양보, 그게 엄청난, 특히 이란에 직접 들어가서 이란의 땅속에 숨겨져 있는 그 많은 원유를 미국이 직접 들어가서 개발하면서 거기에 손을 얹겠다. 그렇게 되면 국제유가도 떨어질 수 있고 또 전후 복구자금에 대한 경기 활성화, 이런 기대가 폭발하기 때문에 실물 경제 가는 것하고 주가 가는 것, 투트랙으로 우리가 봐야 한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시장에 약간의 기대는 들어왔지만 정작 호르무즈 해협에는 여전히 불안함이 감지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조금 전에 짚어주신 것처럼 이슬람 혁명수비대 허가를 받아야 상선 통행이 가능한 조건들이 있고 또 지정한 대체 항로, 이란과 바로 붙어 있는 거기만 이용 가능하고, 조건들이 굉장히 많은데 지금 상황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마영삼]
그저께 보면 이란 측에서 몇 가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그저께에는 오만 쪽으로 가는 항로에 있어서는 자기들이 제한을 하지 않겠다, 이렇게 풀어준 게 있고. 오늘 발표한 것은 방금 말씀하신 대로 이란 측이 지정한 항로를 따라서 오고 그리고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통제를 받아서 하면 상선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통과할 수 있다, 이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무런 제한이 없다는 것이 사실상 제한을 두 가지로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이 호르무즈 해협이 점차적으로 개방되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이렇게 해석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요소는 남아 있지만. 결국은 제가 생각하기에 이 호르무즈 해협의 문제는 전쟁이 끝나면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협상에서 반드시 그 조항은 매우 중요한 조항이기 때문에 들어갈 것입니다.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 것이냐. 상징적으로 이란이 계속해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다라고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자유 통행을 하는 권리. 전 세계의 모든 국가가 가지고 있는 권리입니다. 이것을 통제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상징적인 통제는 이란이 갖더라도 실질적으로 자유통행을 할 수 있는 권리는 저는 회복될 것이라고 봅니다. 설령 이란 측에서 통행료를 받는다거나 통행료라는 이름 대신에 안전호송비용을 받겠다고 하는 경우에도상식에 맞는 액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전쟁이 끝나고 나면 호르무즈 해협은 상당히 옛날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종전 이후에는 이전과 똑같은 자유 항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을 해 주셨는데 어쨌든 아직까지는 호르무즈 해협이 위험한 상황이다 보니까각국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와중에 우리나라 국적의 선박의 유조선이 홍해를 통과해서 나오는 데 성공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거든요. 이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 아닐까요?

[김대호]
정말 반가운 소식이고요. 우리나라 국력이 또 우리나라의 외교 역량이 이런 국제 재난이 생겼을 때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강력하게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거다라고 해서 대단히 환영할 수가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놓고 볼 때는 이게 조족지혈입니다. 새 발의 피라는 거죠. 지금 호르무즈 해협, 참 공교롭게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쪽에 유전이 대부분 집중이 되어 있고 지금 나왔다는 것, 오만을 통해서 나왔다는 게 페트로 라인이라는 게 있습니다. 1200km짜리예요. 이게 언제 만들어졌냐 하면 1980년대 이라크 전쟁 때 이란과 전쟁할 때 그때 호르무즈 해협이 엄청나게 전쟁터에서 움직이지를 못하니까 이란이 건설한 1200km 페트로 라인인데 이게 하루에 뽑아낼 수 있는 물동량, 이동량이 한 200만 배럴 정도 돼요, 정상 가동했을 때. 그런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은 하루에 2200만 배럴 정도 되거든요. 11분의 1인데 그나마도 이게 육로가 사실은 해상보다도 더 위험합니다. 해상은 하나 잘 호위하면 미국 함대가 끌어갈 수도 있겠지만 육로는 1200km 중에 어디 한 군데만 치면 그 석유 다 중간에 흘러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은 악전고투하면서 우리가 빼온 건데 이번에 들어온 물량도 지금 정확하게 발표가 되고 있지 않아요. 물량도 그렇게 많은 것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려면 호르무즈가 풀려야 되는데 그러나 언제 풀릴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노력은 굉장히 바람직하고 조금 더 홍해를 통해서 가져오는 것, 지금 쉬는 배도 많으니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뽑아와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세계 정상들이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을 촉구하는 화상회의를 열었고 이재명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한 50개국 정도 정상들이 참여했다고 전해졌는데 그러면 실질적으로 어떤 움직임으로 이어질 거라고 보세요?

[마영삼]
저는 현재 이 화상회의, 이 협력체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이라든가 아니면 아시아의 동맹국들이 이번 전쟁에 협조를 안 한다고 해서 굉장히 불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 회의에 미국은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는 일단 이 전쟁이 끝나면 미국은 철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호르무즈 해협에 있어서 안전 통항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그것을 지켜줘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역할은 제가 보기에는 방금 이 연합체를 통해서 연합 함대를 구성한다든가 아니면 기뢰 제거작업에서 어느 어느 나라가 참여해서 할 수 있도록, 이런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우리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거기를 통해서 나오는 물동량이 12% 정도나 되기 때문에 우리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실질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참여하느냐, 우리의 능력 범위 내에서는 저는 아주 적극적으로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정상회담이 상당히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어쨌든 지금 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여러 가지로 경제적으로 충격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다음 주에 거시경제 데이터들이 속속 나오는데 이게 그동안의 중동전쟁의 충격을 어느 정도 우리가 받았느냐, 이걸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들이라고요?

[김대호]
미국, 한국 다 거시경제 지표가 나오는데요. 전쟁이 2월 28일 시작됐으니까 그동안에 나온 각종 지표들은 사실 전쟁 전 상황이고 어느 정도 시차가 있지 않습니까? 이번 주부터 나오는 게 3월달 통계들이 본격적으로 나오는데 우선 미국의 경제 통계와 관련해서 미국의 경제 통계가 훨씬 나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기도를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트럼프를 말릴 수 있는 분은 전 세계에 아무도 없습니다. 딱 하나 경제 지표예요. 미국 국민들이 가뜩이나 지금 미국의 어포더빌리티, 물가가 오르는데 생활 감당 능력이라는 게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데 미국 사람들이 물가 너무 올랐다. 지금 갤런당 4달러, 5달러 이러는데 실제로 통계 지표, 생산자물가지수 PCE 물가지수가 높게 나타나면 트럼프가 조금 더 휴전을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현실을 깨닫는, 예를 들어서 지금 금융시장에서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은 매우 일시적이고 주가는 올랐다가 내리고 할 수 있는데 사실은 우리가 앞으로 대처해야 하는 것은 거시경제 지표 속에서 성장률이 얼마나 떨어졌느냐, 물가가 어떻게 오르느냐인데 이걸 보고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대응책을 세워야 되는데. 특히 저는 걱정이 되는 게 물가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이것은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 감당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면 정부의 대책도 없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거기까지는 안 갔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쟁이 이 정도 선에서 끝난다면 우리가 한 6개월 내지 1년이면 극복할 수 있겠지만 더 길어진다면 정말 고통의 순환의 시절이 될 것이다 해서 상당히 긴장하는 마음으로 지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 월요일 2차 종전협상의 결과도 기다려지고 그리고 경제적인 지표들도 유의 깊게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과 함께얘기 나눴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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