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직관' 아르테미스 2호 무사 귀환...반세기 만의 역사적 우주 탐험 완료 [이 장면]

'달 직관' 아르테미스 2호 무사 귀환...반세기 만의 역사적 우주 탐험 완료 [이 장면]

2026.04.11.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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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10일간의 역사적인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오리온 우주선은 현지 시각 어제.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성공적으로 스플래시다운, 즉 해상 귀환했습니다.

이번 임무에는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 조종사 빅터 글로버, 임무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크 등 나사 우주비행사 3명과 캐나다 우주국 소속 제러미 핸슨이 탑승했습니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번 임무에서 총 112만 7천 킬로미터를 비행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만 9천700킬로미터에 달했습니다. 나사는 목표 착수 지점에서 1마일 이내로 귀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무의 가장 큰 성과는 인류 우주 비행 역사를 다시 쓴 것입니다.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은 현지 시각 6일, 지구에서 40만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지점에 도달해 1970년 아폴로 13호가 세운 인류 최원거리 비행 기록을 무려 56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또한 글로버는 지구 저궤도를 넘어 달 인근까지 여행한 최초의 유색인종, 코크는 최초의 여성, 핸슨은 최초의 비미국인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귀환한 우주비행사들은 오리온 캡슐의 측면 해치를 통해 한 명씩 차례로 빠져나와 헬기 편으로 회수함인 USS 존 P. 머사 함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의료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나사는 이번 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통해 오리온 우주선과 생명유지 시스템의 유인 비행 성능을 검증했다며, 이번 성공이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digital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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