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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에도 협상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중동의 포성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 전쟁의 뇌관이 어디서 다시 터질지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분쟁 데이터를 통해 현재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함형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테헤란 상공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폭음이 연이어 울려 퍼집니다. 주말에도 이란의 심장부를 겨냥한 고강도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미사일과 무인기를 통한 이란 측의 반격도 계속되면서 주변 지역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말 사이 중동지역의 군사충돌을 글로벌 분쟁 데이터 프로젝트 ACLED 자료로 분석해봤습니다.
이스라엘은 24시간 동안 60건이 넘는 공습을 감행하며 이란 중부와 남부 주요 시설을 집중 타격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이란 남부 부셰르 원전을 타격하자 이란은 사우디 미군 기지를 비롯한 걸프 국가들의 기지와 공항 등을 무인기 등으로 공격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의 공격지점을 살펴보면 전선이 주변국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뚜렷해집니다.
특히 공격이 집중된 곳은 세 곳입니다.
전쟁의 당사자인 이란 테헤란과 이스라엘 가자지구 그리고 레바논 남부입니다.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가 참전하면서 이스라엘이 이들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협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부근 해역에서 공격을 받은 선박의 위치를 영국해군 산하 UKMTO의 자료로 추적해봤습니다.
최근 한 달간 23척이 공격을 받았는데, 좁은 해협을 넘어 양측 해역과 걸프 지역까지 위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 등 병력이 현지에 투입되면서 특수작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좁은 항로에 기뢰와 드론·미사일 위협이 겹쳐진 고난도 작전 환경입니다.
상당한 위험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그럼 만일에 그 제한적인 작전이 시행이 되면 유가가 오를까요, 떨어질까요? 더 폭등하죠. 그리고 이란이 하르그섬 뺏기고 아마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뺏긴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까요? 호르무즈 해협을 원거리에서 때릴 가능성이 있고]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함형건입니다.
YTN 함형건 (hkhah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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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협상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중동의 포성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 전쟁의 뇌관이 어디서 다시 터질지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분쟁 데이터를 통해 현재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함형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테헤란 상공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폭음이 연이어 울려 퍼집니다. 주말에도 이란의 심장부를 겨냥한 고강도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미사일과 무인기를 통한 이란 측의 반격도 계속되면서 주변 지역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말 사이 중동지역의 군사충돌을 글로벌 분쟁 데이터 프로젝트 ACLED 자료로 분석해봤습니다.
이스라엘은 24시간 동안 60건이 넘는 공습을 감행하며 이란 중부와 남부 주요 시설을 집중 타격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이란 남부 부셰르 원전을 타격하자 이란은 사우디 미군 기지를 비롯한 걸프 국가들의 기지와 공항 등을 무인기 등으로 공격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의 공격지점을 살펴보면 전선이 주변국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뚜렷해집니다.
특히 공격이 집중된 곳은 세 곳입니다.
전쟁의 당사자인 이란 테헤란과 이스라엘 가자지구 그리고 레바논 남부입니다.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가 참전하면서 이스라엘이 이들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협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부근 해역에서 공격을 받은 선박의 위치를 영국해군 산하 UKMTO의 자료로 추적해봤습니다.
최근 한 달간 23척이 공격을 받았는데, 좁은 해협을 넘어 양측 해역과 걸프 지역까지 위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 등 병력이 현지에 투입되면서 특수작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좁은 항로에 기뢰와 드론·미사일 위협이 겹쳐진 고난도 작전 환경입니다.
상당한 위험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그럼 만일에 그 제한적인 작전이 시행이 되면 유가가 오를까요, 떨어질까요? 더 폭등하죠. 그리고 이란이 하르그섬 뺏기고 아마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뺏긴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까요? 호르무즈 해협을 원거리에서 때릴 가능성이 있고]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함형건입니다.
YTN 함형건 (hkhah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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