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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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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항공편에서 기내 사망 사고가 발생해 시신이 13시간동안 기내에 안치됐다.
22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BA32편이 홍콩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도중, 60대 여성 승객이 이륙 1시간 만에 사망했다. 그러나 항공기는 회항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비행을 이어갔으며 시신은 약 13시간 동안 주방 공간에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편은 히스로 공항까지 예정대로 운항됐다. 이미 승객이 사망한 경우, 항공사 내부적으로 긴급 상황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회항하지 않은 것이다.
기내 승무원들은 비행 중 시신을 어떻게 처리할지 두고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화장실에 안치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최종적으로 시신을 감싼 뒤 기내 후방 갤리로 옮겼다. 그러나 해당 공간 바닥의 온열 기능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비행 동안 시신이 부패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행기가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승객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경찰이 항공기에 탑승해 조사에 나서면서, 승객 331명 전원이 약 45분간 자리에서 대기해야 했다.
공식적인 민원 제기는 없었지만, 일부 승무원들은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티시 에어웨이즈는 성명을 내고 "모든 절차는 규정에 따라 적절히 이행됐다"며 "기내 사망 상황에 대한 단일한 대응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2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BA32편이 홍콩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도중, 60대 여성 승객이 이륙 1시간 만에 사망했다. 그러나 항공기는 회항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비행을 이어갔으며 시신은 약 13시간 동안 주방 공간에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편은 히스로 공항까지 예정대로 운항됐다. 이미 승객이 사망한 경우, 항공사 내부적으로 긴급 상황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회항하지 않은 것이다.
기내 승무원들은 비행 중 시신을 어떻게 처리할지 두고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화장실에 안치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최종적으로 시신을 감싼 뒤 기내 후방 갤리로 옮겼다. 그러나 해당 공간 바닥의 온열 기능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비행 동안 시신이 부패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행기가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승객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경찰이 항공기에 탑승해 조사에 나서면서, 승객 331명 전원이 약 45분간 자리에서 대기해야 했다.
공식적인 민원 제기는 없었지만, 일부 승무원들은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티시 에어웨이즈는 성명을 내고 "모든 절차는 규정에 따라 적절히 이행됐다"며 "기내 사망 상황에 대한 단일한 대응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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