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 2PM] 트럼프, 군함 파견 요청...'중동사태' 불똥

[뉴스퀘어 2PM] 트럼프, 군함 파견 요청...'중동사태' 불똥

2026.03.16.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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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은 이번 주 강력한 공격을 예고했고이란은 장기전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오늘은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이 군함을 파견하라, 이래서 안보 청구서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SNS에 5개 나라를 콕 집어서 요구했거든요. 특별히 5개 나라를 지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마영삼]
미국은 지난번에도 국가안보보고서를 발간을 했을 때 이미 거기서 이제는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해당국이 자신의 안보 담당을 하고 거기에 따른 비용도 분담을 해야 한다, 이런 기조를 이미 밝혔습니다. 그런 차원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지금 현재 5개국이라고 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나오는 석유 수출 물량이 가장 많은 나라가 중국이고 38% 정도 됩니다. 그다음에 인도고 인도가 한 15% 그리고 한국이 12%, 일본이 11%. EU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적습니다. 이 물량은 대체로 아시아 쪽으로 빠져나가는 물량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가 비용을 분담을 해야 되고 또 호송에 대한 안보 책임도 같이 져야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차원에서 우리한테도 요청을 한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가 중국인 것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중국이 이란의 우방국이라는 것도 모두가 아는 사실이잖아요. 여기에 중국을 포함시킨 속내가 어디에 있을 거라고 보세요?

[조한범]
일단 경우가 없죠, 이런 경우가. 평화롭던 데 사고쳐놓고 없던 위기 만들어놓은 다음에 이제 너희들이 책임져, 그런 경우거든요. 관세는 누적된 무역적자라도 있지만 여기에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자기들 안보 챙기려고 없던 문제로 위기를 만든 거거든요. 그 위기 대응을 자기들이 감당해야지, 이제 와서 나머지 국가에게 당신들이 최고로 많이 쓰니까. 많이 쓸 때 별 문제 없었거든요. 지금 또 문제가 되는 게 이란도 바보가 아니잖아요. 제일 많이 쓰는 중국은 보내고 있거든요. 인도도 보내요. 그리고 저렇게 나오니까 이란이 뭐라고 말하냐 하면 이스라엘하고 미국만 잡을 거야. 나머지 나라는 말하면 보내줄 거야 이러고 있거든요. 저 얘기가 나온 게 황당하다. 그러면 지금 호르무즈가 막혀 있느냐. 완전히 봉쇄한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뭐냐 하면 전쟁을 신속하게 끝내려고 했는데 이란이 2개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렸거든요. 하나는 유가, 호르무즈 해협. 그러니까 장기화되고 유가가 오르면 자기가 진다고 생각하니까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호르무즈를 뚫어야 하는 거고 그러니까 다른 나라를 끌어들이면 유가를 잡을 수 있겠구나라고 하니까 저렇게 하는 거고. 또 하나는 주변국 건드리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상황은 첫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완전히 안 되고 있고. 미국도 안 들어가고 있어요. 못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이란의 공격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저기에 고가의 함정을 둔다? 인적, 물적 피해는 자명하거든요. 본인들이 들어가서 한계가 있으면 좀 도와달라고 하면 말이 되는데 본인들도 못 들어가는 상황에서 달라고. 언제, 왜, 뭘 위해서 이게 불명확해요. 제가 말씀드렸지만 영국과 프랑스는 유럽의 나토,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의 동맹인데 중국은 또 동맹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이란이 중국을 막고 있지도 않고. 그다음에 베네수엘라에 이어서 이란까지 중국으로서는 우방인데 우방을 때리면서 때리는 우방과 교전 가능성이 있는 곳에 함정을 보낸다? 그럼 갈 리가 없죠. 지금 정상회담 가지고 압박을 하고 그런다, 지금 통할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렇게 보면 오히려 이번 발언은 동맹이나 중국한테 경계심을 일으키지, 이 상황에서 제가 보기에는 호르무즈 해협에 들어갈 나라는 단 하나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변에는 갈 수 있겠죠.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책임져라? 바로 이란과 교전인데요. 미군도 교전에 안 들어가는데 다른 나라가 들어가겠습니까? 조금 황당한 상황인데, 현재로서는 그렇게 볼 수 있죠.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그동안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함정, 미 해군이 가서 호위를 해 주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군에서는 위험하니까 우리는 못 들어간다고 입장을 밝혔었잖아요. 그런 와중에 다른 나라에는 와서 부대를 파견해서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 자체가 황당한 그런 상황인데 그런데 5개 나라였다가 조금 전에 저희도 보도를 해 드렸는데 7개 나라로 2개 나라가 추가됐는데 이건 어느 나라인지는 구체적으로 안 나왔거든요. 어디를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마영삼]
아직은 보도가 안 나오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여기에 과연 우리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느냐, 아주 곤란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우리로서는 우선 한미동맹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미동맹, 특히 지금 현재 주한미군이 있고 2만 5800명이 있습니다. 거기에 미국의 전략자산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안보를 지켜주기 위해서 상호방위조약에 따라서 나와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한테 이렇게 요청한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주 신중하게 판단을 하고 결정을 내려야 될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2020년에 우리가 바로 솔레이마니 이란의 혁명수비대의 쿠르드군 사령관이 이라크에서 미국의 공격으로 암살당합니다. 그때 긴장이 굉장히 높아져서 결국 호르무즈 해협 보호를 해야 되겠다 해서 미국의 요청으로 우리도 참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때 우리가 참여를 결정을 하면서 연합군의 지휘체제에 들어가지 않고 우리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미국의 요청에 응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란과의 양자관계를 상당히 신경을 쓴 모델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우리가 그런 모델을 생각하고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사실상 우리 장병들이 사상자가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고 하면 조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위험합니다. 위험한데 아마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미국의 해병대가 오키나와에서부터 중동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주 말쯤이면 중동지역에 도착을 할 것입니다. 그 해병대의 주요 임무가 뭐냐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제 추측 같아서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옆에 있는 해변의 언덕에 미사일, 드론, 로켓 진지가 많이 구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파괴하지 않고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행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 작전을 수행하지 않을까. 또 지금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에 섬이 몇 개가 있습니다. 어제 하르그섬에 대해서 공격을 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아부무사며, 대툰브, 소툰브 이런 섬들이 있습니다. 이런 섬들을 장악을 해야지만 또 안전 항로가 확보되는 것입니다. 그런 작전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이런 작전을 하고서 안전하게 해변 주변이 안전하다고 했을 때 우리 함대도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조건들에 대해서 미국 측하고 협의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호르무즈 해협이 상당히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여기에 군함 파병 요청을 받은 나라들은 상당히 입장이 곤란합니다. 우리 정부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해군은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6척과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 정조대왕급이지스 구축함 1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탐색부터 요격까지 가능한 이지스 장비를 장착한 해군 구축함이 우리나라를 출발해 호르무즈 해협까지 가려면 최소 3~4주가 걸립니다. 정부와 국회가 파병 논의를 하는 기간까지 고려하면 실제 작전 투입에는 한두 달 이상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말리아 아덴만 일대에 파견된 청해부대 대조영함을 투입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대조영함은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으로근접방어 무기인 30㎜ 골키퍼 2문과 32㎞까지 포탄을 날릴 수 있는 5인치 함포 1문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SM-2 함대공 미사일과 청상어 어뢰를 장착하고 있어서 미사일과 수중 드론 공격에는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뢰 제거를 위한 소해 헬기가 없어 호르무즈 해협을 호위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 위원님, 저희가 가장 많이 얘기가 나오는 게일단 청해부대 대조영함 얘기가 거론되고 있거든요. 앞서 해군 얘기도 하셨는데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세요?

[조한범]
일단 우리가 왜 가야 하느냐라고 할 때 지금까지 청해부대나 아니면 사막의 폭풍 작전, 후세인이 쿠웨이트 침공했을 때. 유엔안보리 결의가 있었어요. 유엔안보리 결의는 모든 모든 유엔 회원국이 따라야 합니다. 지금은 아니거든요. 연합군이 구성된 게 아니에요. 이스라엘과 이란, 미국 간의 전쟁이고 그리고 이건 명분이 어떻게 되든 간에 이스라엘과 미국의 침공 전쟁입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을 받은 게 아니에요. 그러면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르면 침공 전쟁에 대해 도움을 주는 게 아니고 공격을 받았을 때 도움을 주게 돼 있어요, 첫 번째. 두 번째, 한미상호방위조약에는 공간적 범위가 태평양이라고 명확하게 써 있습니다. 저긴 인도양이거든요. 그러면 만일 저기에 간다고 하면 일단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할 거고 지금 한미 상호조약 범위를 벗어나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면에서 쉽지 않은 선택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 이지스함 얘기했지만 이지스함도 여유가 없어요. 지금 청해부대 가 있는 광개토2, 4400톤급 6척 있는데 그중에 1척 가 있거든요. 그것도 벅차요, 1척만으로도. 그 1척이 만일에 투입된다면 범위를 더 넓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임무가 더 커지는 거고 피로도도 더 누적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보낼 수 있는 건 가장 쉬운 게 이 상황에서 지난번 청해부대 파견할 때는 국회 동의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때 2020년 대사님 말씀하신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제거하고 나서 위기가 더 확장이 됐을 때 넓히는 형식으로. 그렇기 때문에 청해부대 얘기가 계속 나오는 거거든요. 그런데 과연 그것만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미국이 요구하는 위기, 충분한 그게 아니죠. 지금 말했을 때 중국, 영국, 프랑스, 한국, 일본 특징이 뭐냐. 다 해군력이 강한 나라들이에요. 실제로 주요 함정을 보낼 수 있는 국가들이거든요. 나머지 2개 국도 아마 그럴 것 같은데. 간다면 청해부대 모델인데 아마 정말로 미국이 압박한다면 그 정도 가지고는 만족 안 할 수도 있죠. 그러니까 이번 건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 아닌 건 아닌 거라고 확실하게 말해야 하는 거고 좌고우면할 필요가 없다,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확실하게 예를 들어서 주변국이 모두 가고 연합군대를 구성한다 그럼 갈 수가 있겠죠. 그리고 만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확보한다, 지금 그러거든요. 우선은 이란의 역량을 제거하는 데 주력할 거다. 이란의 역량이 사라지면 함대가 갈 이유도 없잖아요. 저 얘기는 무슨 얘기냐 하면 완전히 전쟁이 안 끝난 상태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에 위협이 있으면 미국이 전쟁을 끝냈다고 선언하고 나서도 위협을 제거하는 데 당신들이 와서 해결하라 이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언제, 어떻게, 뭘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인지가 불명확하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하는 얘기는 사실은 처음에 없던 그림이거든요. 일본에 있던 트리폴리함, 강습함까지 시작해서 3000명 정도 이동하는 것도 원래 없던 계획이었던 것 같고 지금 얘기하는 단독으로 전쟁 벌인 다음에 주변국 이것도 없던 것 같고. 이 얘기는 어떤 경우든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던 초기 그림대로는 안 돌아가는 상황이니까 지금 협력의 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여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더 급한 건 일본이에요. 왜 일본이냐 하면 19일날 트럼프 만나거든요. 그런데 일본이 자기들이 벌인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될 게 지금 대만 유사시에 집단적 자위권을 발휘해서 개입한다, 이 발언을 해 놨잖아요, 다카이치 총리가 2015년에 아베 총리 죽었죠, 지금은. 안보 법제를 개정할 때 국가 존립 위기 사태를 거명하면서 거기에 조약을 넣어놨어요. 호르무즈가 막혔을 때 해당한다고. 지금 막힌 상황이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써놨지? 지금 위기지? 함정 보내, 그러면 다카이치 총리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일본은 내부에서 이 문제 때문에 초긴장입니다. 그래서 다카이치 총리가 지금 뭐라고 말할지에 대해서 모두 초긴장. 트럼프한테 말리지 않기를 바라는 기류가 읽혀지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일단은 일본이 있고 우리로서는 중국도 있고. 영국, 프랑스 미온적이에요. 주변국 보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하고 말씀드렸지만 아닌 것은 아닌 겁니다, 조건에 맞지 않는 것은.

[앵커]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지금 5개 국가 모두 확답을 내놓지 않는 그런 상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 문제에 협력하지 않으면 2주 앞으로 다가온미·중 정상회담 연기할 수 있다며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내용도 들어보겠습니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을 하고는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의 입장에서는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의 함대를 보낼 이유가 전혀 없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마영삼]
보내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 중국의 입장으로 볼 때 현재도 이란은 중국 배가 석유를 실어나르는 것에 대해서는 안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허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이란에서 나오는 석유, 여태까지 보면 제재 때문에 이란이 수출 못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암암리에 수출하는 양의 한 90% 정도가 중국으로 들어가는데 매우 싼 값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상황에 중국으로서는 석유에 관한 한 그렇게 아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한 가지는 현재 이 전쟁을 하면서 미국이 아태 지역에 있는 전략 자산들을 많이 중동지역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했죠. 그런 경우에 미국과 중국 간에 아태지역에서의 갈등, 대립, 이 문제에 있어서 중국은 상당히 여유를 찾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중국으로서는 별로 아쉬울 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하는 문제인데요. 중국으로서는 상당히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이 경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계기로서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매우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관세 문제라든가 경제 협력 문제를 어느 정도 타결짓기를 굉장히 바라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미국의 이러한 입장을 완전히 거부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라도 예를 들면 중재를 통해서라도 이 분쟁을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그런 방안을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방중을 연기할 가능성도 거론했지만 그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된다면 틀림없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양 정상 간에 충분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또 이번에는 나토가 미국을 어떻게 도울지도 지켜보겠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뭘 원하는 게 있는 걸까요? 어떤 도움을 원하는 걸까요?

[마영삼]
현재까지 나토, 그러니까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이런 나라들이 함정을 보내기는 했습니다마는 이게 다 호르무즈 해협 쪽으로 간 것이 아니라 자국 군대를 보호하기 위해서 지중해로 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경우에는 미국이 영국 공군기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했을 때 영국에서는 방어적인 목적에 한해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겠다, 이렇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상당히 불쾌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했었죠. 더 이상 도움이 필요없다, 이렇게 하고도 지금 현재 영국과 프랑스는 함대를 보내는 대상 국가에 포함시킨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이런 방어적인 것이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에 와서 실제로 호송을 담당하고 경계를 담당하는 이런 역할, 나아가서는 만약에 이 전쟁이 그야말로 확전되는 상황에서는 미국을 도와서 공격적인 자세로 임해야 하지 않느냐, 그런 기대까지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란의 상황을 보자면 미국은 이란과 대화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이란이 협상할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지금 이런 말을 하기도 했고요. 이란은 미국과의 장기전도 불사하겠다, 이런 입장인데 이런 얘기도 했더라고요. 반드시 배상을 받아내겠다. 이거 가능한 얘기입니까? 어떻게 보세요?

[조한범]
이란을 협상할 준비가 안 되게 만든 건 미국이죠. 왜냐하면 이 전쟁의 원인이 이란의 핵이었거든요, 농축 우라늄. 지난해 6월 12일 전쟁 때는 목표가 명확했습니다. 핵시설, 핵과학자, 지휘부까지 이렇게. 그때는 목표가 명확했으니까 전쟁이 빨리 끝날 수 있었고. 그런데 지금 처음에 지도부를 제거했잖아요. 협상하는 데 협상하는 목표를 관철하면 되지 지도부를 왜 제거합니까? 그럼 그 얘기는 정권교체가 목표였단 얘기거든요. 그러면 지금 이란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정권이 교체된 것도 아니고 외부의 공격으로 지도부를 제거했는데 그 아들이 권력을 승계받았거든요. 이런데 어떻게 협상이 됩니까? 명분이 있어야 할 거 아니에요. 지금 여기서 협상하고 나오면 이란이 완벽하게 항복하고 나오는 건데. 처음부터 과도한 목표를 설정했고 무리한 목표를 설정했다. 그러니까 아무리 하메네이가 독재자라 하더라도 이란 내부에서 제거되는 건 이란 사람들이 선택한 것이니까 외부에서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거든요. 외부에서 제거해 버렸거든요. 그럼 안의 하메네이 지지세력들은 더 결집하죠. 지금 이란 시민들이 숨을 죽이고 있거든요. 나올 수가 없어요, 전쟁이 심해지니까. 그런 상황에서 목표가 처음에는 정권교체였는데, 그러니까 무조건 항복하고 차기 지도자는 누가 돼도 제거할 것이고 내가 개입한다고까지 얘기했었잖아요. 그럼 협상을 하는 이란의 협상 대상 목표가 뭐냐 이거죠. 그렇게 보면 이란으로서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 협상할 수가 없다. 이란으로서는 지금 체제의 몰락을. 이건 선과 악, 민주주의와 독재 문제가 아니거든요, 협상의 문제이지. 이런 협상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란으로서는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당했다는 느낌이 아닌 모습을 그리려면 침공당했고 많은 인명피해가 났고 여자초등학교에서 학생 포함 175명 피해가 있고 이 보상을 받겠다는 거고.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종전을 해야 한다는 거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모즈타바는 거기까지 얘기했죠. 순교에 대한 피의 복수가 있을 것이다라는 이야기까지 했거든요. 어떤 상황으로 보든 간에 지금은 협상할 타이밍이 아닌 거죠. 그렇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모즈타바의 협상안을 받아들이면 전쟁을 왜 했냐는 얘기가 나오는 거죠. 아무것도 해결이 안 됐잖아요. 가장 원인이 됐던 핵 문제 얘기 안 나오잖아요, 얼마나 파괴됐는지. 미사일 역량도 얼마나 파괴됐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측정이 안 되거든요. 지상군 투입이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무리한 목표를 설정했고 그 무리한 목표 설정을 달성하려면 지상군이 들어가야 되는 악순환에 빠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란으로서는 지상군이 들어올 준비도 안 돼 있는데 완전히 항복할 이유가 없잖아요. 코소보 내전 때도 세르비아군에 대해서 나토가 무려 3만 8000의 공습을 통해서 세르비아를 파괴했지만 지상군은 거의 파괴를 안 당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공중 공습의 한계가 그거예요. 그다음 세르비아군은 항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딜레마에 처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일본에 있는 해병대를 동원하고. 원래 바레인에 있는 5함대 안에 해병 원정 인원이 3000 정도 있거든요. 둘 합쳐봐야 6000이거든요. 그 6000을 가지고 만일에 압박을 해서 하르그섬 폭격하는 것처럼 압박을 해서 항복을 시킨다? 이란 항복 안 하죠. 왜냐, 그 6000명 가지고 상륙을 해도 상륙 거점을 장기간 지키는 데는 한계가 있거든요. 일단 뺏겨도 이란이 지상에서 다시 몰고 가면 나갈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란으로서는 여기서 미국이 원하는 항복 조건에 동의할 이유가 없는 거죠.

[앵커]
이렇게 전개가 다르게 흘러가다 보니까 트럼프의 오판이다라는 그런 얘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의 심장부로 불리는 하르그섬의 군사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석유 시설 공습도 배제하진 않은 모습인데요. 관련 내용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지금 나왔습니다마는 의도적으로 지금은 군사시설만 공격을 했다고 표현을 했는데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입장으로서는 어쨌든 국제유가 가격이 급등하는 게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잖아요. 그런데 하르그섬의 에너지시설까지 만약에 타격한다면 정말 국제유가에 대한 대혼란은 막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 실제 감행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마영삼]
방금 말씀하신 대로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위협 정도로 봐야 하는 거군요.

[마영삼]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스스로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기업가 출신이고 유가 문제, 세계 경제 문제 그리고 나스닥의 지수 여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전쟁을 곧 끝내야 할 시점이 왔다고 그렇게 얘기했던 것도 바로 유가가 막 치솟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만약에 석유시설을 공격한다고 하면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로 유가가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에 이스라엘이 테헤란에 있는 유류저장소를 폭격을 해서 그때 많은 피해가 났었는데 그때 미국 측에서는 상당히 불쾌하게 이스라엘 측에 항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유가입니다. 유가가 요동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했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방에 대해서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유류시설까지는 손을 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미국이 유류시설을 폭격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란이 반격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 이란이 반격한 위치가 아랍에미리트 북부 푸자이라 항구입니다. 이 항구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우회 항로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뜻은 돌아가는 길도 우리가 막아버리겠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 겁니까?

[조한범]
이란은 약점을 잡은 거죠. 그러니까 유가를 잡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꼼짝 못할 거라고 판단한 거죠. 만일 왈츠 같은 경우도 발언이 신중하지 못한 게 만일에 대사님 말씀대로 유류시설까지 때리면 이란이 네, 알겠습니다 하고 우리 힘드니까 항복합니다 이렇게 하겠습니까? 아니거든요. 주변국에 있는 유류시설 다 때릴 겁니다. 그럼 200불도 넘어갈 수도 있죠. 그리고 하르그섬 재미삼아.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말을 좀 줄였으면 좋겠어요. 말을 할 때마다 점수를 잃어요. 심한 말로 매를 벌어요. 전쟁을 재미로 합니까? 실제로 재미로 해요, 보니까. 왜냐, 하르그섬에 있는 활주로를 때리는 장면을 공개했거든요. 본인이 이란의 항공력과 해군력을 제거했다고 했거든요. 그럼 활주로를 때릴 이유가 없잖아요. 뭐냐 하면 내가 너희들 90%의 젖줄인 하르그섬을 때릴 수 있어, 압박을 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트리폴리함을 포함한 해병 원정군이 가는 것도 하르그섬에 대한 압박일 수가 있어요. 거기를 점령할 수 있거든요. 미군이 마음 먹으면 점령할 수 있거든요. 그걸 압박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란의 반응이 바닷물이 피로 물들 거다.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만일에 점령하면 제가 해석하건대 내가 먼저 부순다, 그 섬을. 대신 나머지도 다 부순다, 이거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위험한, 그러니까 레드라인, 그러니까 출구를 마련해 줘야 하는데 지금 계속 말로 압박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죠. 이란은 지금 퇴로가 없어요. 퇴로가 없는 게 제일 무섭거든요. 그러면 지금 만일에 하르그섬을 폭격을 하거나 실제로 상륙작전을 실행한다면 재앙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아까 대사님도 말씀하셨고 도표에도 나왔지만 중국이 38%, 한국이 12%, 일본이 11%면 호르무즈 해협의 60%를 의존하는 게 한중일이거든요. 여기를 인질로 잡고 사고를 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고 나서 함정 보내라, 어째라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렇게 보면 관세에서도 동맹의 의견이나 이해관계를 완전히 무시했지만 안보적으로도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이죠. 있는 무기는 빼가고 위기는 더 초래하고. 그러면 일본과 한국 같은 입장은 아주 곤혹스러운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거죠. 저는 이런 방식은 지금은 아니다. 정말로 전쟁을 빨리 끝내고 퇴로를 찾으려면 여기서 어느 정도 서로 양보하는 퇴로를 만들어야지, 지금 완전히 살아 있다면 항복하고, 이런 식으로는 전쟁이 더 오래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란을 완전히 지상군 투입이 예를 들어서 90년, 91년 있었던 쿠웨이트, 이라크 침공작전 때 연합군이 34개국이었습니다. 병력이 95만이었거든요. 그중에 70만 명이 지상군이었거든요. 한 달 동안 공습을 하고 그러고 나서 바로 전격적으로 끝냈거든요. 지상군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는데 이란이 왜 항복을 하겠습니까? 들어오려면 몇 달 걸리고 들어와도 미국 혼자, 이스라엘도 못 들어오는데. 그러니까 저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압박이나 위협, 겁박이 아니고 실질적인 출구를 찾아야 한다. 안 그러면 정말로 수렁으로 빠져들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퇴로가 없는 이란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도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해 살아 있다면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보란 듯 본인의 SNS 계정에 교외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함께 보고 오겠습니다. 모즈타바 사망설에 이어서 네타냐후 총리도 사망했다는 설이 인터넷을 통해서 빠르게 확산이 되다 보니까 본인이 직접 나왔습니다. 본인은 건재하다, 이런 모습을 보이면서 또 이게 더 이란을 압박하는 그런 수단으로 본인은 내세운 거겠죠?

[마영삼]
지금 현재 네타냐후 총리의 한 가지, 한 가지의 행동들이 모두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이스라엘 국민들을 결집시키는 효과가 있고 또한 상대방, 이란 측에 대해서는 이렇게 건재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우리는 충분한 무력행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전쟁은 앞으로 계속해서 우리가 연장해서 수행할 수 있다, 이런 자신감을 보이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타냐후 총리가 직접 건재함을 과시했고 지금 이란에서도 계속해서 보복의 움직임들이 감지되고 있고 그동안 궤멸된 것 아니냐고 소리를 들었던 저항의 축도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 미국이 전술핵 카드를 만지작거린다, 이런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조한범]
소설이죠. 그러니까 이 얘기가 왜 문제냐 하면 우리가 그렇게 믿었던 미국이 먼저 핵을 쓴다는 상상까지 하는 거잖아요. 트럼프 시대에는 뭐든 가능하니까 만일에 미국이 전술핵을 쓰면 미국이 핵을 또 쓴 게 되거든요. 모든 핵시설 다 깨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소설이다. 그럼 네타냐후 나왔지만 저렇게 보면 나 멀쩡하다 하는데 원인을 제공했잖아요.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제거했잖아요. 그러면 이제 미국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대통령도 대상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쉬운 게 아니에요. 지금 젤렌스키하고 푸틴이 4년 넘게 싸우지만 서로 대통령궁 공격했다는 얘기 안 나오잖아요. 왜냐, 할 수 있죠, 왜 못 하겠어요. 하면 그다음부터는 지옥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저항의 축이라고 이런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가 이슬람권의 문명에 대해서 상당히 잘 모릅니다. 기독교는 잘 알지만. 이란의 국기를 보면 국기가 그림이 있으면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맨 밑에 빨간색이 순교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맨 위의 녹색은 이슬람을 의미하거든요. 가운데 튤립 같은 문양이 있는데 그건 알라신의 알라라는 글자를 아랍어로 형상화한, 그것도 순교를 의미해요. 이란이 12이맘파인데 이맘은 종교지도자입니다. 12이맘파는 구세기 941년에 영원히 은거한, 죽은 건 아니에요. 12번째 이맘은. 살아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재림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재림하는 현세의 대리인이 바로 하메네이 모즈타바인 겁니다. 그래서 제거한 거고. 그리고 12이맘 중에 11명의 이맘이 순교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순교의 이미지가 가장 강한 게 이란의 12이맘파거든요. 지금 모즈타바가 자기 아버지도 있지만 순교에 대한 복수를 피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이게 끝난 게 아니에요, 지금. 그러면 전 세계 이란계의 시아파들은 어떤 형태로든 미국과 저항하는 장기전에 돌입하는 겁니다,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그러니까 지금 사실은 약해져 갔던 시아파 저항의 축이 더 와해되는 게 아니라 결집하죠. 예를 들어서 하메네이가 죽었을 때 파키스탄에도 4000명 정도의 시아파가 있거든요. 파키스탄 시아파가 미국 영사관에 들어가서 무려 9명이 총격으로 사망한 일이 벌어졌어요. 인도에도 한 4000만 있어요. 그러니까 종교라는 세계는 아주 복잡한 거 아시잖아요. 이게 끝난 게 아니에요, 지금 사실은. 긴 싸움이 시작인데 하메네이 제거하면 이란 봉기 일어나고 친미 정부 수립되고 로드리게스처럼 미국과 협력하고 석유 패권은 미국으로 넘어가고, 이게 상수거든요. 저긴 복잡한 방정식인데. 그렇게 보면 이 싸움은 쉬운 싸움이 아니고 여기서 마무리가 안 됩니다. 아주 복잡한 긴 싸움의 입구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몇 번 회고해 봐도 왜 이렇게 단순하게 싸움을 시작했는지. 초기에 하메네이를 왜 제거했는지. 지난해 하메네이 살아있을 때는 협상이 되고 끝났잖아요, 지금은 아니죠. 그러니까 상황은 더 복잡하고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말씀드렸지만 재미삼아 할 전쟁이 아니에요. 한국, 일본, 중국의 60% 석유를 인질 삼아서 하겠다? 그건 바람직하지 않죠. 동맹을 생각한다면 빨리 출구를 미국 정부가 찾아야 하는 거죠.

[앵커]
쉽지 않은 전쟁, 복잡하게 흘러가는 이 전쟁이 어떻게 출구전략을 찾을지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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