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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숨진 미군 장병의 유해 귀환식에서 야구 모자를 써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폭스뉴스가 이를 옹호하려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개최된 미군 장병 유해 귀환식에 'USA'가 적힌 흰색 야구 모자를 착용한 채 참석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전사자 관이 지나갈 때도 이 모자를 그대로 쓴 채 경례했으며 이날에는 같은 모자를 쓰고 플로리다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적절한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는 각계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폭스뉴스는 이날 행사를 보도하는 영상에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모습을 송출해 또 다른 비판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의도적으로 과거 영상을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엄숙한 전사자 귀환식의 분위기에 걸맞은 복장을 착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리려 했다는 겁니다.
보도 영상을 잘못 쓴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내 대표적 보수 매체이자 '친(親) 트럼프' 언론으로 분류되는 폭스뉴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 세탁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폭스뉴스는 성명을 내고 "실수를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잘못된 영상을 사용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영상 사용은 직원의 실수였다며 현재는 올바른 영상이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폭스뉴스의 '더 빅 위켄드 쇼' 공동 진행자이자 참전 용사인 조니 조이 존스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단순 실수였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일에 대해 "당황스럽고 창피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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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전사자 관이 지나갈 때도 이 모자를 그대로 쓴 채 경례했으며 이날에는 같은 모자를 쓰고 플로리다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적절한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는 각계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폭스뉴스는 이날 행사를 보도하는 영상에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모습을 송출해 또 다른 비판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의도적으로 과거 영상을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엄숙한 전사자 귀환식의 분위기에 걸맞은 복장을 착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리려 했다는 겁니다.
보도 영상을 잘못 쓴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내 대표적 보수 매체이자 '친(親) 트럼프' 언론으로 분류되는 폭스뉴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 세탁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폭스뉴스는 성명을 내고 "실수를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잘못된 영상을 사용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영상 사용은 직원의 실수였다며 현재는 올바른 영상이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폭스뉴스의 '더 빅 위켄드 쇼' 공동 진행자이자 참전 용사인 조니 조이 존스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단순 실수였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일에 대해 "당황스럽고 창피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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