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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동 내 이란 대리 세력들도 보복에 가세하자 이스라엘도 헤즈볼라 공격에 나섰습니다. 중동 사태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두 분과 전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잃은 이란, 계속해서 격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 중동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장지향]
우선 이란 내부 상황을 보자면 어쨌든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더하기 수장들, 핵심 수뇌부라는 사람들 48명이 죽었거든요.
그래서 이란 혁명수비대, 이란 이슬람공화국 체제 혁명수비대 내부에서도 명령 체계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지금 현재 하메네이 유고 시 라리자니 최고 안보회의 사무총장이 나와서 언급했던 것이 각 군은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얘기했고 그 얘기는 좀 더 객관적으로 보면 명령체계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한 생각의 증거가 주변 걸프국가에 있는 미군기지를 반격하는 것까지는 어쨌든 보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우디,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민간시설, 공항, 아파트까지 공격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내부에서 체계적인 명령시스템이 잘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헤즈볼라라든지 다른 무장정파들도 여기 참전하는 분위기인데 앞으로 중동 전쟁이 더 확전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종우]
확전될 가능성보다는 이번에 작전이 이루어지기 전에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었는데 이란이 그렇게 무차별적으로 센터장님 말씀하셨지만 공항이라든지 주거시설, 두바이의 랜드마크 호텔까지 공격을 했지 않습니까? 이렇게 이란이 이런 시설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공격이 이루어졌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중동 국가들이 오히려 이란을 공격하겠다는 얘기가 있어요. 확전 가능성이 있는데. 헤즈볼라도 참전을 했지만 보복 공격을 했지만 헤즈볼라 세력이 많이 약해지지 않았습니까? 예멘 후티반군을 봐야 돼요. 시아파 후티반군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앵커]
아직까지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까지도 공식적으로 언급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이란 양측의 군사력을 비교해 본다면 어느 정도까지 전쟁이 더 확산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장지향]
군사력과 최첨단 군사기술 면에서 보면 미국과 이스라엘에 이란이 비교하기도 어려울 만큼 훨씬 더 약세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결정한 계기가 지난달에 이란 내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있었는데 그야말로 무자비한 유혈진압을 하면서 그게 계기가 돼서 이란 시민들을 구해 주러 가겠다고 한 것이잖아요. 당시 유혈진압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이란 혁명수비대인데 자국민을 3만 명 가까이 죽였다는 추정치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직후 혁명수비대 내부에서 굉장히 사기가 떨어지고 내부 균열이 있다는 얘기도 들렸습니다. 그래서 화력, 군사력 플러스 사기까지 생각을 해보면 제가 볼 때는 이란혁명수비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작전에 맞서기는 힘이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앵커]
이란 내 여론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저도 주말 사이에 계속 SNS를 통해서 현지 영상을 봤는데 하메네이 제거를 계기로 단결하는 분위기도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는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시민들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지향]
만약에 제가 이란 안에 있다면 아무리 하메네이 유고가 슬프거나 하메네이 유고로 드디어 우리가 앞으로 자유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지금 현재로서는 굉장히 눈치를 볼 것 같아요. 상황이 어떻게 될지, 흐름이 어떻게 될지. 게다가 이란 내부에 인터넷이 거의 작동을 하지 않거든요. 당국이 셧다운을 해서. 그래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그렇게 많지가 않을 거라서 물론 양극으로 반응이 나올 수 있겠지만 그게 이란 전체 9000만 국민의 마음을 보여준다고 하기에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정보가 자유롭게 오갈 때 시민들이 결국에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시간을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폭격 장면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앞서 말씀하셨듯이 두바이 공항도 폭격을 받았고 민간시설도 상당히 피해를 보면서 주변의 민간인들도 불안해하고 있거든요. 우리 교민들 역시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위험한 상황이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신종우]
12시간 전에 이스라엘 국방부가 발표한다는 건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이 개시됐다고 발표하고 있고요. 그리고 주민들한테 보호시설에 머물러 달라고 하는 걸 봐서는 위험성은 계속 있고 교민들의 안전도 위협하는 상황이죠. 특히 두바이에서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발이 묶인 우리나라 국민들도 있지 않습니까? 과거에 우리가 교민 수송작전처럼 상황이 잠잠해지면 그분들을 빨리 안전하게 복귀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중동의 하늘길이 막혔다가 오늘부터 조금씩 운항을 재개한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은 안전성을 어떻게 봐야 될까요?
[신종우]
그래도 여전히 존재하죠. 왜냐하면 하늘길에서 순항미사일, 자폭드론, 탄도미사일 날아오는 상황에서 그쪽으로 비행을 못 시키죠. 불안한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미군의 사망자, 인명피해에 대해서는 양측의 발표가 다른데 이란은 항공모함까지 탄도미사일로 요격했다 주장하고 그리고 500명 넘게 미군이 다쳤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양쪽의 숫자 차이가 너무 크다 보니까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거든요.
[신종우]
미국 중부사령부 발표를 믿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항공모함 자체가 이동하는 표적을 위치를 정확하게, 이란이 정보력이 있을 수 없고요. 어제도 SNS상에서 미 항모가 타격되는 영상이 돌았는데 인터넷상이나 사이버상에서 가짜 심리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저희가 화면 왼쪽에 이번 작전에 동원됐던 미군의 폭격기들 정보들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이번에 보면 상당히 주목받는 기종들도 많이 있거든요. 사무총장님은 어떤 걸 주목하시나요?
[신종우]
방금 추격하고 있는데 베네수엘라 마두로 옛날 체포작전 때처럼 미국 중부사령부, 국방성이 직접 공개한 영상을 보면 F-18G라든가 전자전기가 추격하는 모습들이 다수 식별됐습니다. 그리고 방금 이륙했는데 F-35C 스텔스 전투기인데 아마 내부 무장 1000파운드 폭파 2발을 탑재할 수 있고. 아직까지는 이란의 방공망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스텔기 전투기를 투입하고 전자전기로 적의 통신망을 무력화하는 그런 작전을 펼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외교가에서는 베네수엘라 때와 이란 공습은 트럼프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얻을 게 없다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번 전쟁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사람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지 트럼프가 아니다라는 분석이 있던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장지향]
그렇게 볼 수도 있겠어요. 지금 현재 이란을 어느 정도 무력화하고 난 이 시점에서 더 깊게 가고 싶은 쪽은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네타냐후일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게 이란을 이렇게 무력화해서 이슬람 공화국 체제를 무력화해서 얻을 게 무엇이냐고 한다면 첫째로 이란은 반미, 반이슬람을 내세우면서 이슬람 혁명을 기치로 해서 핵무기까지도 보유하는 걸 불사하겠다고 늘 외쳤던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정권이었거든요. 그 정부를 무너뜨린다는 것만으로도 미국에게 이렇게 대항하는 나라를 우리는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고. 베네수엘라 사건이랑 연결해서 생각해 보면 이란 역시 중동 내에 유일한 반미 산유국입니다. 즉 이란의 값싼 원유가 중국으로 들어갔거든요. 그걸 막을 수도 있고 동시에 이란의 자폭드론, 자살드론, 그다음에 저가드론이 러시아에게 계속 제공됐었거든요. 이란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많은 드론을 제공해 주던 나라였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이란은 그런 역할을 러시아를 위해서 해 줄 수가 없어요. 자기를 방어하기에도 바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 점 역시 미국의 국익에 이익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번에 미국의 기습공격이 트럼프 대통령이 그전부터 이란에 계속해서 경고성 발언들을 하긴 했습니다마는 새벽 시간대 기습적으로 이뤄지면서 미국의 정보력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놀라고 있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신종우]
이번 작전은 오전에 이루어졌죠. 보통 우리가 군사작전을 하면 대비태세가 취약한 새벽에 하는 게 특징인데 오전에 한 게 특이하죠. 이란도 설마 미국이 오전에 할 거라고 아마 예상도 못 했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미 항모 두 척이 주변에 집결하는 상황에서 이란 수뇌부들도 회의를 했겠죠. 그래서 AI도 얘기를 하지만 이스라엘 모사드, CIA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는 날짜를 택해서 이번 작전은 1차 목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군사기지 시설이 아니라 주요 지휘부. 어제는 이스라엘 국방성에서 40초 만에 40명을 제거했다. 그런 발표를 한 걸로 봐서는 첫 번째 목표는 이란의 정권 정복을 위한 주요 수뇌부 제거 목표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전략적으로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먼저 제거한 것이 미군의 전력으로 봤을 때 유효한 판단이었다고 보십니까?
[신종우]
일단 미국이 정권 전복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번 작전이 트럼프의 예상과 달라진 것 같아요. 트럼프가 어제는 4주였다가 오늘은 5주로 했잖아요. 지상군까지 언급했습니다. 과연 하메네이를 제거하면 이란 군의 대응이 격렬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란의 대응도 1시간 만에 반격이 이어졌거든요. 센터장님 말씀하신 대로 각 군 지휘자들이 별도로 움직이고 있고 효과적인 타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도 계속 이 작전을 다시 판단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 같은 경우도 쿠웨이트에서 미군 F-15 전투기 3대가 사격으로 격추됐지 않습니까? 그런 걸 보면 사망자도 늘어나고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깔끔하게 작전이 초반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큰 파도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이 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우려가 되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장지향]
트럼프 대통령이 확전 가능성을 얘기하고 정말 더 큰 게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남아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정확히 제가 가늠할 수 없지만 이러한 얘기들이 주는 효과. 즉 이슬람 혁명수비대에 주는 효과, 그리고 두 번째로 정말 중요한 청중은 이란 전체 9000만 인구 중에서 75%가 젊은 세대거든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에 나온 세대들인데 그 세대들이 늘 하는 얘기가 도대체 왜 핵무기를 개발해서 우리가 이런 제재를 받아야 되느냐라고 하면서 이 체제 진짜 맞느냐라고 늘 저항해 왔는데 이들에게 주는 메시지도 강하게 생각해요. 미국이 끝까지 지켜줄 테니 그게 처음에는 3~4일이었고 일주일로 늘어나서 이제는 4~5주까지 됐는데 그게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우리는 너희를 지켜주겠다는 메시지가 강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직후에 이란 국민들에게 정부를 장악하라,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렇다면 친미 성향의 정부 탄생을 의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직선제라든지 민주주의라든지 이런 정권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장지향]
그건 이제부터 어떻게 되는지 봐야 될 텐데 미국이나 주변에 있는 걸프 아랍국가들이나 아니면 유럽국가들이 바라는 것은 친미 내지는 민주주의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적어도 핵무기를 개발해서 반미, 반이스라엘을 내세우면서 지도에서 미국을 없애고 이스라엘을 없애고 그래서 이슬람 혁명을 추출하겠다. 이런 것만은 주장하지 않는 정권이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겠다라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많은 무기들, 수많은 공군 전투기들도 투입됐는데 드론도 상당히 주목을 받았거든요. 드론이 요즘에 군사 공격에서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걸 본다면 전반적으로 공격 스타일도 많이 바뀌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신종우]
그렇습니다.
이번에 미군이 투입하는 무기가 사거리 500km 정도 되는 정밀타격 미사일이 처음으로 이번 작전에 사용됐고요. 그다음에 루카스드론이라고 합니다. 루카스의 L자부터 시작해서 스펠링을 풀어보면 로 코스트거든요. 저비용인데, 가격은 5000만 원 정도 합니다. 3000만 원 정도 하는 이란 무기를 복제한 건데. 그걸 복제해서 미국도 작전을 앞두고 가성비 있는 무기체계를 확보해서 효과적인 타격을 하기 위해서 이번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미군이 이번에 투입한 전력 자산들을 보면 정말 진심이다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B-2라든지 여러 가지 폭격기들이 함께 동원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종우]
작년에는 B-2 심야에 이란 3곳을 폭격했죠. 이번 같은 경우는 초대형 벙커버스터, 이건 작전 안 하고 이번에 사용된 건 2000파운드 폭탄을 사용했는데. J-DAM 폭격기 16발 정도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스텔스 폭격기잖아요. B-52도 있고 B-1B가 무장력은 더 셉니다. 왜 4대가 투입됐을까. 아직 이란의 방공망이 살아 있다.
[앵커]
스텔스 기능이 강화된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신종우]
그렇죠. 왜 미국 같은 경우 계속 사망자가 발생하면 미국에서 이 작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잖아요. 최소한으로 줄여야 됩니다. 아직까지 이란의 방공망이 건재하기 때문에 쉽사리 스텔스 아닌 폭격기를 동원하기는 제한되기 때문에 B-2를 동원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데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략적으로 일순위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설이 될 것이다라고 얘기했고 실제로 미군의 발표를 보면 1000여 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지난번 이스라엘과 전쟁 이후에 상당히 대비를 많이 했을 것 같은데 미국과 이란의 전략적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보십니까?
[신종우]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SNS상에 공유되는 영상을 보면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격추된 영상이 있어요. 그걸 보면 터지는 걸 봐서는 액체연료거든요. 아직까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들은 아직 발사가 안 됐습니다. 우리가 이란의 시설을 알겠지만 대부분 지하에 있어요. 60m 이상 지역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의 초대형 벙커버스터는 60m 이상 파괴할 수 없고 산 곳곳에 통로가 있기 때문에 비밀통로이기 때문에 어떤 구멍으로 나올지 예측하기도 어렵고 게다가 지하에서 바로 쏠 수 있는 그런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거든요. 결국 이란의 목적은 지연전에서 이 전쟁을 계속 끌고 가고. 그제 같은 경우 이란의 학교 시설을 폭격했다가 영아들이 사망했잖아요. 그다음에 라리자니가 회의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건재하다는 게 공개됐는데 병원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라리자니가 계속 저항의 의지가 밝히고 있고 미국 트럼프가 라리자니까지 제거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지만 민간시설도 이용하면 쉽게 제거 공격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시설을 통해서 이란은 지연전을 펼치고 있다. 아직 드론이라든지 순항미사일도 이란이 많이 보유하고 있고. 분석을 한 바에 따르면 2027년까지 이란이 3700기가 넘는 탄도미사일을 보유할 것이라고 해서 계속 작전을 했던 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여 기의 탄도미사일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많은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이기도 합니다.
[앵커]
지연전이라고 한다면 미국 본토까지 갈 수 있는 무기는 없다고 하니까요, 이란에는.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자신들에 대한 공격을 막아내는 정도로 이 상황을 끌고 가겠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신종우]
그렇죠. 지금 트럼프가 맞닥뜨린 것은 미국 내부 여론이에요. 의회 승인도 안 받고 작전을 했잖아요. 미국 국민의 60% 이상이 이 작전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도 아니고.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게다가 이란의 민간인이 피해를 입었지 않습니까?
미국은 항상 모든 전쟁에서 피아가 구분이 안 되면 민간인의 사망에 대해서 미국 내 반전 흐름이 일어났습니다. 트럼프가 고민할 부분도 이란뿐만 아니라 미국 내부의 여론도 상당히 중요한데 어느 정도 SNS상에서 미국 여론을 긍정적으로 돌리는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여론은 안 좋은 상황입니다.
[앵커]
미국 내 여론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간선거 모드에 돌입했기 때문에 하나하나 예민할 수밖에 없는데 트럼프의 핵심 지지기반인 마가도 세계 경찰 노릇을 하는 걸 반대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미국 내 여론은 어떤 상황입니까?
[장지향]
미국 내 여론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어느 나라의 어느 시민이든 자국의 군인이 참전하는 걸 좋아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마가가 미국의 국익만을 생각하겠다고 했는데 거기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게 베네수엘라 작전이었잖아요. 그런데 베네수엘라 작전이 정말 깜짝 성공을 거두면서 트럼프 핵심 수뇌부 안에서 개입을 하면 안 된다고 하는 밴스 부통령의 힘이 확 사그라들고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이 떠오르면서 그렇기 때문에 베네수엘라도 성공했으니 이제 이란도 해야 된다라는 내부 여론의 힘을 얻어서 이번 작전도 벌인 것 같고 이번 작전도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으니까 시작을 했을 텐데 미국 유권자나 납세자들을 상대로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이란 시민들한테 자유를 안겨야 한다. 이런 얘기도 하고 그리고 베네수엘라처럼 이란의 원유도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다라고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전쟁이라든지 공격을 쉽게 생각한다는 비판도 상당히 많거든요. 이런 비판을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적인 순간에 이런 무리한 작전을 강행하는 경향도 이제 않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장지향]
중간선거 날짜가 변수였던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중간선거가 녹록지 않으니까 그전에 자기가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리스트들이 몇 개가 있을 텐데 그거를 빨리 해나가는 상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다면 트럼프 입장에서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인 거잖아요. 이란 입장에서는 조금 전에 총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연전략을 쓴다고 하면 트럼프는 정치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고 최대한 빨리 성공적으로 여기에서 탈출하고 싶을 것 같은데 출구전략은 뭐가 되겠습니까?
[장지향]
출구전략이 처음에 전쟁 시작하면서 얘기했던 것처럼 우리는 단기간에 이란 시민들을 위해서 이란의 강권기구를 무력화해 줄 테니 이란 시민들이여 일어나서 봉기를 해라라는 것이었거든요. 이란 시민들이 봉기해 주는 것이 굉장히 부드러운 출구전략이 될 텐데. 그럼 과연 지금 이 전쟁 한가운데서 이란 시민들이 자신들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서 어떻게 봉기할까 많은 걱정과 의구심이 드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첫 번째, 이란 인구의 75%가 굉장히 젊은 세대들이에요. 이들은 이슬람 혁명을 위해서 우리가 핵을 가져야 되고 정상국가처럼 행동을 안 하는 것도 감수해야 된다는 의견에 굉장히 반대하는 세대들이고 그래서 지난날에 그렇게 대규모 반체제 시위를 조직했었던 거고요. 그래서 유혈진압을 당했던 거고. 두 번째로 생각해 볼 것이 이란이 굉장히 큰 나라여서 1979년에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당시 왕정이 무너지면서 굉장히 많은 이란 시민들이 그 당시에 유럽이나 북미로 많이 망명했습니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에 재력도 있고 권력도 장악해서 그들의 역할도 지켜볼 만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참전하겠다고 한 지 1~2주 전부터 유럽 내에서 유럽이란인들 사이에서 단일대오를 만들어야 된다는 얘기가 나와 있어서 이 출구전략은 다시 한 번 이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미래를 이런 모습이 나왔을 때 부드럽게 작동할 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이란 내 젊은 세대, 이란 밖에 성숙한 시민도를 갖고 있는 디아스포라 커뮤니티를 지켜볼 만합니다.
[앵커]
그러기 위해서 민심이 중요합니다마는 그래도 이란 내부에서는 차기 지도자 선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군부정권이 과연 바뀔 수 있을 것인지. 이란 내의 상황을 전망해 본다면 어떻게 보세요?
[신종우]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갈 것 같아요. 어차피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이번 작전의 명분이 되었다고 하지만 미국도 이란이 핵을 못 갖게 제거 목적이라고 말이 바뀌잖아요. 목적은 핵 시설 제거에 목적이 있는 거예요. 결국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란에서도 이란군이 트럼프 예상과 달리 반격도 상당히 빨랐고 아직 군부가 건재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체계가 이어지고 라리자니도 계속 건재함을 과시하는 걸 봐서는 옛날 팔라비처럼 친미정권이 순식간에 바뀌는 건 어렵다고 봅니다. 전쟁 마지막에 이란의 핵무기를 없앤다, 그런 건 안 될 것 같고요. 협상을 통해서 서로 피곤하면 마무리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지도부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도 밝히기는 했는데 그러면 이 시점을 어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신종우]
라리자니가 계속 저항의 의지를 밝히고 있고 당장은 어렵겠죠. 트럼프가 예상한 대로 4~5주간의 시간으로 미국의 방공망 능력도 소진되고 탄도미사일도 작전 한계점에 이르러야지 서로 협상에 나서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해 봅니다.
[앵커]
두 분 모두 공통적으로 팔레비 왕조를 언급하셨는데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졌던 이란의 시위를 보면 팔레비 왕조를 연호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거든요. 팔레지 왕조의 후손들이 상당수 서방국가에 망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들을 앞세워서 정권을 창출한다든지 그럴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장지향]
바로 직접적으로 미국에 있는 팔레비왕의 장남과 이란의 미래를 연관시키는 일은 미국 측에서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그랬고 네타냐후 총리도 그랬고 이란의 미래는 전적으로 이란 시민들에게 달려있다고 얘기했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지난달에 대규모 반체제 시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을 때 팔레비의 장남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만나자고 면담 신청을 했는데 끝내 받아주지는 않았었어요. 만약에 트럼프나 미국 측에서 팔레비 장남의 카드를 아낀다면 그 당시에는 만나지 않는 게 더 나았던 것이 다시 한 번 이란 시민의 결정을 존중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던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할 때 미국 측의 계산은 말씀드린 것처럼 어느 정도 이란 혁명수비대를 무력화해서 이란 시민들에게 다시 반체제 시위를 하더라도 너희들을 유혈진압할 강권기구는 없다. 우리가 무력화했다. 이제 너희가 국민투표를 하든 아니면 국민투표를 해서 새로운 체제를 결정하고 그다음에 민주선거를 하든 이럴 때 여러 가지 후보가 나올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미국에 망명해 있는 팔레비 장남일 수도 있다. 이 정도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이란 내부 상황까지 살펴봤는데요. 이번 전장이 확산되면 여러 피해들이 더 생길 수밖에 없는데 변수가 어떤 게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신종우]
변수라기보다 예측되는 건데 호르무즈 해협이 가장 큰 문제죠. 국제시장이 금융시장도 오일쇼크 얘기까지 했었는데 이란의 해군력은 궤명 상태입니다. 그러면 과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할 능력이 되는가를 봤을 때 호르무즈 해협이 50km밖에 안 돼요.
실제로 보트를 통해서도 충분히 기뢰 등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가장 빨리 문제가 해결돼야겠죠.
[앵커]
조금 전에 앵커리포트에서 봤듯이 석유 파동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트럼프 입장에서도 유가가 상당히 예민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미국 내 물가를 잡아야 되는데 만약에 호르무즈 해협을 건드려서 오늘처럼 유가가 폭등하면 당연히 물가가 오르고 여론도 안 좋아질 텐데 이 부분도 트럼프가 고려하는 문제겠죠?
[장지향]
그걸 고려하기 때문에 베네수엘라 작전처럼 이란 작전도 하메네이 작전도 펼치겠다고 한 거고 지금으로서는 유가가 오를 것 같으니까 트럼프와 굉장히 사이가 돈독한 사우디아라비아 엔비에스 왕세자 OPEC의 가장 비둘기파 국가인 사우디에서 지금 펌프질을 하겠다고 얘기해서 어느 정도는 지금 유가는 잡힐 것 같고요. 그리고 사우디가 미국을 위해서 더 증산하는 거 플러스 이란이 무차별적으로 걸프국가들이 처음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작전에 반대를 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프국가들을 상대로 특히 민간시설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이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화가 나서 UN안보리에서 규탄성명을 내고 했기 때문에 증산은 굉장히 수월하게 진행될 것 같고. 그래서 세계 유가 시장이 생각보다 충격은 크게 받지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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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동 내 이란 대리 세력들도 보복에 가세하자 이스라엘도 헤즈볼라 공격에 나섰습니다. 중동 사태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두 분과 전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잃은 이란, 계속해서 격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 중동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장지향]
우선 이란 내부 상황을 보자면 어쨌든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더하기 수장들, 핵심 수뇌부라는 사람들 48명이 죽었거든요.
그래서 이란 혁명수비대, 이란 이슬람공화국 체제 혁명수비대 내부에서도 명령 체계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지금 현재 하메네이 유고 시 라리자니 최고 안보회의 사무총장이 나와서 언급했던 것이 각 군은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얘기했고 그 얘기는 좀 더 객관적으로 보면 명령체계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한 생각의 증거가 주변 걸프국가에 있는 미군기지를 반격하는 것까지는 어쨌든 보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우디,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민간시설, 공항, 아파트까지 공격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내부에서 체계적인 명령시스템이 잘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헤즈볼라라든지 다른 무장정파들도 여기 참전하는 분위기인데 앞으로 중동 전쟁이 더 확전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종우]
확전될 가능성보다는 이번에 작전이 이루어지기 전에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었는데 이란이 그렇게 무차별적으로 센터장님 말씀하셨지만 공항이라든지 주거시설, 두바이의 랜드마크 호텔까지 공격을 했지 않습니까? 이렇게 이란이 이런 시설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공격이 이루어졌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중동 국가들이 오히려 이란을 공격하겠다는 얘기가 있어요. 확전 가능성이 있는데. 헤즈볼라도 참전을 했지만 보복 공격을 했지만 헤즈볼라 세력이 많이 약해지지 않았습니까? 예멘 후티반군을 봐야 돼요. 시아파 후티반군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앵커]
아직까지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까지도 공식적으로 언급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이란 양측의 군사력을 비교해 본다면 어느 정도까지 전쟁이 더 확산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장지향]
군사력과 최첨단 군사기술 면에서 보면 미국과 이스라엘에 이란이 비교하기도 어려울 만큼 훨씬 더 약세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결정한 계기가 지난달에 이란 내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있었는데 그야말로 무자비한 유혈진압을 하면서 그게 계기가 돼서 이란 시민들을 구해 주러 가겠다고 한 것이잖아요. 당시 유혈진압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이란 혁명수비대인데 자국민을 3만 명 가까이 죽였다는 추정치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직후 혁명수비대 내부에서 굉장히 사기가 떨어지고 내부 균열이 있다는 얘기도 들렸습니다. 그래서 화력, 군사력 플러스 사기까지 생각을 해보면 제가 볼 때는 이란혁명수비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작전에 맞서기는 힘이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앵커]
이란 내 여론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저도 주말 사이에 계속 SNS를 통해서 현지 영상을 봤는데 하메네이 제거를 계기로 단결하는 분위기도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는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시민들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지향]
만약에 제가 이란 안에 있다면 아무리 하메네이 유고가 슬프거나 하메네이 유고로 드디어 우리가 앞으로 자유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지금 현재로서는 굉장히 눈치를 볼 것 같아요. 상황이 어떻게 될지, 흐름이 어떻게 될지. 게다가 이란 내부에 인터넷이 거의 작동을 하지 않거든요. 당국이 셧다운을 해서. 그래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그렇게 많지가 않을 거라서 물론 양극으로 반응이 나올 수 있겠지만 그게 이란 전체 9000만 국민의 마음을 보여준다고 하기에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정보가 자유롭게 오갈 때 시민들이 결국에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시간을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폭격 장면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앞서 말씀하셨듯이 두바이 공항도 폭격을 받았고 민간시설도 상당히 피해를 보면서 주변의 민간인들도 불안해하고 있거든요. 우리 교민들 역시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위험한 상황이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신종우]
12시간 전에 이스라엘 국방부가 발표한다는 건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이 개시됐다고 발표하고 있고요. 그리고 주민들한테 보호시설에 머물러 달라고 하는 걸 봐서는 위험성은 계속 있고 교민들의 안전도 위협하는 상황이죠. 특히 두바이에서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발이 묶인 우리나라 국민들도 있지 않습니까? 과거에 우리가 교민 수송작전처럼 상황이 잠잠해지면 그분들을 빨리 안전하게 복귀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중동의 하늘길이 막혔다가 오늘부터 조금씩 운항을 재개한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은 안전성을 어떻게 봐야 될까요?
[신종우]
그래도 여전히 존재하죠. 왜냐하면 하늘길에서 순항미사일, 자폭드론, 탄도미사일 날아오는 상황에서 그쪽으로 비행을 못 시키죠. 불안한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미군의 사망자, 인명피해에 대해서는 양측의 발표가 다른데 이란은 항공모함까지 탄도미사일로 요격했다 주장하고 그리고 500명 넘게 미군이 다쳤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양쪽의 숫자 차이가 너무 크다 보니까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거든요.
[신종우]
미국 중부사령부 발표를 믿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항공모함 자체가 이동하는 표적을 위치를 정확하게, 이란이 정보력이 있을 수 없고요. 어제도 SNS상에서 미 항모가 타격되는 영상이 돌았는데 인터넷상이나 사이버상에서 가짜 심리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저희가 화면 왼쪽에 이번 작전에 동원됐던 미군의 폭격기들 정보들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이번에 보면 상당히 주목받는 기종들도 많이 있거든요. 사무총장님은 어떤 걸 주목하시나요?
[신종우]
방금 추격하고 있는데 베네수엘라 마두로 옛날 체포작전 때처럼 미국 중부사령부, 국방성이 직접 공개한 영상을 보면 F-18G라든가 전자전기가 추격하는 모습들이 다수 식별됐습니다. 그리고 방금 이륙했는데 F-35C 스텔스 전투기인데 아마 내부 무장 1000파운드 폭파 2발을 탑재할 수 있고. 아직까지는 이란의 방공망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스텔기 전투기를 투입하고 전자전기로 적의 통신망을 무력화하는 그런 작전을 펼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외교가에서는 베네수엘라 때와 이란 공습은 트럼프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얻을 게 없다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번 전쟁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사람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지 트럼프가 아니다라는 분석이 있던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장지향]
그렇게 볼 수도 있겠어요. 지금 현재 이란을 어느 정도 무력화하고 난 이 시점에서 더 깊게 가고 싶은 쪽은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네타냐후일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게 이란을 이렇게 무력화해서 이슬람 공화국 체제를 무력화해서 얻을 게 무엇이냐고 한다면 첫째로 이란은 반미, 반이슬람을 내세우면서 이슬람 혁명을 기치로 해서 핵무기까지도 보유하는 걸 불사하겠다고 늘 외쳤던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정권이었거든요. 그 정부를 무너뜨린다는 것만으로도 미국에게 이렇게 대항하는 나라를 우리는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고. 베네수엘라 사건이랑 연결해서 생각해 보면 이란 역시 중동 내에 유일한 반미 산유국입니다. 즉 이란의 값싼 원유가 중국으로 들어갔거든요. 그걸 막을 수도 있고 동시에 이란의 자폭드론, 자살드론, 그다음에 저가드론이 러시아에게 계속 제공됐었거든요. 이란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많은 드론을 제공해 주던 나라였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이란은 그런 역할을 러시아를 위해서 해 줄 수가 없어요. 자기를 방어하기에도 바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 점 역시 미국의 국익에 이익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번에 미국의 기습공격이 트럼프 대통령이 그전부터 이란에 계속해서 경고성 발언들을 하긴 했습니다마는 새벽 시간대 기습적으로 이뤄지면서 미국의 정보력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놀라고 있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신종우]
이번 작전은 오전에 이루어졌죠. 보통 우리가 군사작전을 하면 대비태세가 취약한 새벽에 하는 게 특징인데 오전에 한 게 특이하죠. 이란도 설마 미국이 오전에 할 거라고 아마 예상도 못 했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미 항모 두 척이 주변에 집결하는 상황에서 이란 수뇌부들도 회의를 했겠죠. 그래서 AI도 얘기를 하지만 이스라엘 모사드, CIA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는 날짜를 택해서 이번 작전은 1차 목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군사기지 시설이 아니라 주요 지휘부. 어제는 이스라엘 국방성에서 40초 만에 40명을 제거했다. 그런 발표를 한 걸로 봐서는 첫 번째 목표는 이란의 정권 정복을 위한 주요 수뇌부 제거 목표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전략적으로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먼저 제거한 것이 미군의 전력으로 봤을 때 유효한 판단이었다고 보십니까?
[신종우]
일단 미국이 정권 전복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번 작전이 트럼프의 예상과 달라진 것 같아요. 트럼프가 어제는 4주였다가 오늘은 5주로 했잖아요. 지상군까지 언급했습니다. 과연 하메네이를 제거하면 이란 군의 대응이 격렬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란의 대응도 1시간 만에 반격이 이어졌거든요. 센터장님 말씀하신 대로 각 군 지휘자들이 별도로 움직이고 있고 효과적인 타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도 계속 이 작전을 다시 판단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 같은 경우도 쿠웨이트에서 미군 F-15 전투기 3대가 사격으로 격추됐지 않습니까? 그런 걸 보면 사망자도 늘어나고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깔끔하게 작전이 초반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큰 파도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이 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우려가 되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장지향]
트럼프 대통령이 확전 가능성을 얘기하고 정말 더 큰 게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남아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정확히 제가 가늠할 수 없지만 이러한 얘기들이 주는 효과. 즉 이슬람 혁명수비대에 주는 효과, 그리고 두 번째로 정말 중요한 청중은 이란 전체 9000만 인구 중에서 75%가 젊은 세대거든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에 나온 세대들인데 그 세대들이 늘 하는 얘기가 도대체 왜 핵무기를 개발해서 우리가 이런 제재를 받아야 되느냐라고 하면서 이 체제 진짜 맞느냐라고 늘 저항해 왔는데 이들에게 주는 메시지도 강하게 생각해요. 미국이 끝까지 지켜줄 테니 그게 처음에는 3~4일이었고 일주일로 늘어나서 이제는 4~5주까지 됐는데 그게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우리는 너희를 지켜주겠다는 메시지가 강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직후에 이란 국민들에게 정부를 장악하라,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렇다면 친미 성향의 정부 탄생을 의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직선제라든지 민주주의라든지 이런 정권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장지향]
그건 이제부터 어떻게 되는지 봐야 될 텐데 미국이나 주변에 있는 걸프 아랍국가들이나 아니면 유럽국가들이 바라는 것은 친미 내지는 민주주의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적어도 핵무기를 개발해서 반미, 반이스라엘을 내세우면서 지도에서 미국을 없애고 이스라엘을 없애고 그래서 이슬람 혁명을 추출하겠다. 이런 것만은 주장하지 않는 정권이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겠다라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많은 무기들, 수많은 공군 전투기들도 투입됐는데 드론도 상당히 주목을 받았거든요. 드론이 요즘에 군사 공격에서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걸 본다면 전반적으로 공격 스타일도 많이 바뀌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신종우]
그렇습니다.
이번에 미군이 투입하는 무기가 사거리 500km 정도 되는 정밀타격 미사일이 처음으로 이번 작전에 사용됐고요. 그다음에 루카스드론이라고 합니다. 루카스의 L자부터 시작해서 스펠링을 풀어보면 로 코스트거든요. 저비용인데, 가격은 5000만 원 정도 합니다. 3000만 원 정도 하는 이란 무기를 복제한 건데. 그걸 복제해서 미국도 작전을 앞두고 가성비 있는 무기체계를 확보해서 효과적인 타격을 하기 위해서 이번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미군이 이번에 투입한 전력 자산들을 보면 정말 진심이다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B-2라든지 여러 가지 폭격기들이 함께 동원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종우]
작년에는 B-2 심야에 이란 3곳을 폭격했죠. 이번 같은 경우는 초대형 벙커버스터, 이건 작전 안 하고 이번에 사용된 건 2000파운드 폭탄을 사용했는데. J-DAM 폭격기 16발 정도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스텔스 폭격기잖아요. B-52도 있고 B-1B가 무장력은 더 셉니다. 왜 4대가 투입됐을까. 아직 이란의 방공망이 살아 있다.
[앵커]
스텔스 기능이 강화된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신종우]
그렇죠. 왜 미국 같은 경우 계속 사망자가 발생하면 미국에서 이 작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잖아요. 최소한으로 줄여야 됩니다. 아직까지 이란의 방공망이 건재하기 때문에 쉽사리 스텔스 아닌 폭격기를 동원하기는 제한되기 때문에 B-2를 동원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데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략적으로 일순위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설이 될 것이다라고 얘기했고 실제로 미군의 발표를 보면 1000여 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지난번 이스라엘과 전쟁 이후에 상당히 대비를 많이 했을 것 같은데 미국과 이란의 전략적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보십니까?
[신종우]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SNS상에 공유되는 영상을 보면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격추된 영상이 있어요. 그걸 보면 터지는 걸 봐서는 액체연료거든요. 아직까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들은 아직 발사가 안 됐습니다. 우리가 이란의 시설을 알겠지만 대부분 지하에 있어요. 60m 이상 지역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의 초대형 벙커버스터는 60m 이상 파괴할 수 없고 산 곳곳에 통로가 있기 때문에 비밀통로이기 때문에 어떤 구멍으로 나올지 예측하기도 어렵고 게다가 지하에서 바로 쏠 수 있는 그런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거든요. 결국 이란의 목적은 지연전에서 이 전쟁을 계속 끌고 가고. 그제 같은 경우 이란의 학교 시설을 폭격했다가 영아들이 사망했잖아요. 그다음에 라리자니가 회의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건재하다는 게 공개됐는데 병원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라리자니가 계속 저항의 의지가 밝히고 있고 미국 트럼프가 라리자니까지 제거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지만 민간시설도 이용하면 쉽게 제거 공격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시설을 통해서 이란은 지연전을 펼치고 있다. 아직 드론이라든지 순항미사일도 이란이 많이 보유하고 있고. 분석을 한 바에 따르면 2027년까지 이란이 3700기가 넘는 탄도미사일을 보유할 것이라고 해서 계속 작전을 했던 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여 기의 탄도미사일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많은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이기도 합니다.
[앵커]
지연전이라고 한다면 미국 본토까지 갈 수 있는 무기는 없다고 하니까요, 이란에는.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자신들에 대한 공격을 막아내는 정도로 이 상황을 끌고 가겠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신종우]
그렇죠. 지금 트럼프가 맞닥뜨린 것은 미국 내부 여론이에요. 의회 승인도 안 받고 작전을 했잖아요. 미국 국민의 60% 이상이 이 작전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도 아니고.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게다가 이란의 민간인이 피해를 입었지 않습니까?
미국은 항상 모든 전쟁에서 피아가 구분이 안 되면 민간인의 사망에 대해서 미국 내 반전 흐름이 일어났습니다. 트럼프가 고민할 부분도 이란뿐만 아니라 미국 내부의 여론도 상당히 중요한데 어느 정도 SNS상에서 미국 여론을 긍정적으로 돌리는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여론은 안 좋은 상황입니다.
[앵커]
미국 내 여론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간선거 모드에 돌입했기 때문에 하나하나 예민할 수밖에 없는데 트럼프의 핵심 지지기반인 마가도 세계 경찰 노릇을 하는 걸 반대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미국 내 여론은 어떤 상황입니까?
[장지향]
미국 내 여론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어느 나라의 어느 시민이든 자국의 군인이 참전하는 걸 좋아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마가가 미국의 국익만을 생각하겠다고 했는데 거기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게 베네수엘라 작전이었잖아요. 그런데 베네수엘라 작전이 정말 깜짝 성공을 거두면서 트럼프 핵심 수뇌부 안에서 개입을 하면 안 된다고 하는 밴스 부통령의 힘이 확 사그라들고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이 떠오르면서 그렇기 때문에 베네수엘라도 성공했으니 이제 이란도 해야 된다라는 내부 여론의 힘을 얻어서 이번 작전도 벌인 것 같고 이번 작전도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으니까 시작을 했을 텐데 미국 유권자나 납세자들을 상대로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이란 시민들한테 자유를 안겨야 한다. 이런 얘기도 하고 그리고 베네수엘라처럼 이란의 원유도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다라고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전쟁이라든지 공격을 쉽게 생각한다는 비판도 상당히 많거든요. 이런 비판을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적인 순간에 이런 무리한 작전을 강행하는 경향도 이제 않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장지향]
중간선거 날짜가 변수였던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중간선거가 녹록지 않으니까 그전에 자기가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리스트들이 몇 개가 있을 텐데 그거를 빨리 해나가는 상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다면 트럼프 입장에서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인 거잖아요. 이란 입장에서는 조금 전에 총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연전략을 쓴다고 하면 트럼프는 정치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고 최대한 빨리 성공적으로 여기에서 탈출하고 싶을 것 같은데 출구전략은 뭐가 되겠습니까?
[장지향]
출구전략이 처음에 전쟁 시작하면서 얘기했던 것처럼 우리는 단기간에 이란 시민들을 위해서 이란의 강권기구를 무력화해 줄 테니 이란 시민들이여 일어나서 봉기를 해라라는 것이었거든요. 이란 시민들이 봉기해 주는 것이 굉장히 부드러운 출구전략이 될 텐데. 그럼 과연 지금 이 전쟁 한가운데서 이란 시민들이 자신들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서 어떻게 봉기할까 많은 걱정과 의구심이 드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첫 번째, 이란 인구의 75%가 굉장히 젊은 세대들이에요. 이들은 이슬람 혁명을 위해서 우리가 핵을 가져야 되고 정상국가처럼 행동을 안 하는 것도 감수해야 된다는 의견에 굉장히 반대하는 세대들이고 그래서 지난날에 그렇게 대규모 반체제 시위를 조직했었던 거고요. 그래서 유혈진압을 당했던 거고. 두 번째로 생각해 볼 것이 이란이 굉장히 큰 나라여서 1979년에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당시 왕정이 무너지면서 굉장히 많은 이란 시민들이 그 당시에 유럽이나 북미로 많이 망명했습니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에 재력도 있고 권력도 장악해서 그들의 역할도 지켜볼 만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참전하겠다고 한 지 1~2주 전부터 유럽 내에서 유럽이란인들 사이에서 단일대오를 만들어야 된다는 얘기가 나와 있어서 이 출구전략은 다시 한 번 이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미래를 이런 모습이 나왔을 때 부드럽게 작동할 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이란 내 젊은 세대, 이란 밖에 성숙한 시민도를 갖고 있는 디아스포라 커뮤니티를 지켜볼 만합니다.
[앵커]
그러기 위해서 민심이 중요합니다마는 그래도 이란 내부에서는 차기 지도자 선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군부정권이 과연 바뀔 수 있을 것인지. 이란 내의 상황을 전망해 본다면 어떻게 보세요?
[신종우]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갈 것 같아요. 어차피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이번 작전의 명분이 되었다고 하지만 미국도 이란이 핵을 못 갖게 제거 목적이라고 말이 바뀌잖아요. 목적은 핵 시설 제거에 목적이 있는 거예요. 결국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란에서도 이란군이 트럼프 예상과 달리 반격도 상당히 빨랐고 아직 군부가 건재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체계가 이어지고 라리자니도 계속 건재함을 과시하는 걸 봐서는 옛날 팔라비처럼 친미정권이 순식간에 바뀌는 건 어렵다고 봅니다. 전쟁 마지막에 이란의 핵무기를 없앤다, 그런 건 안 될 것 같고요. 협상을 통해서 서로 피곤하면 마무리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지도부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도 밝히기는 했는데 그러면 이 시점을 어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신종우]
라리자니가 계속 저항의 의지를 밝히고 있고 당장은 어렵겠죠. 트럼프가 예상한 대로 4~5주간의 시간으로 미국의 방공망 능력도 소진되고 탄도미사일도 작전 한계점에 이르러야지 서로 협상에 나서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해 봅니다.
[앵커]
두 분 모두 공통적으로 팔레비 왕조를 언급하셨는데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졌던 이란의 시위를 보면 팔레비 왕조를 연호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거든요. 팔레지 왕조의 후손들이 상당수 서방국가에 망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들을 앞세워서 정권을 창출한다든지 그럴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장지향]
바로 직접적으로 미국에 있는 팔레비왕의 장남과 이란의 미래를 연관시키는 일은 미국 측에서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그랬고 네타냐후 총리도 그랬고 이란의 미래는 전적으로 이란 시민들에게 달려있다고 얘기했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지난달에 대규모 반체제 시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을 때 팔레비의 장남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만나자고 면담 신청을 했는데 끝내 받아주지는 않았었어요. 만약에 트럼프나 미국 측에서 팔레비 장남의 카드를 아낀다면 그 당시에는 만나지 않는 게 더 나았던 것이 다시 한 번 이란 시민의 결정을 존중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던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할 때 미국 측의 계산은 말씀드린 것처럼 어느 정도 이란 혁명수비대를 무력화해서 이란 시민들에게 다시 반체제 시위를 하더라도 너희들을 유혈진압할 강권기구는 없다. 우리가 무력화했다. 이제 너희가 국민투표를 하든 아니면 국민투표를 해서 새로운 체제를 결정하고 그다음에 민주선거를 하든 이럴 때 여러 가지 후보가 나올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미국에 망명해 있는 팔레비 장남일 수도 있다. 이 정도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이란 내부 상황까지 살펴봤는데요. 이번 전장이 확산되면 여러 피해들이 더 생길 수밖에 없는데 변수가 어떤 게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신종우]
변수라기보다 예측되는 건데 호르무즈 해협이 가장 큰 문제죠. 국제시장이 금융시장도 오일쇼크 얘기까지 했었는데 이란의 해군력은 궤명 상태입니다. 그러면 과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할 능력이 되는가를 봤을 때 호르무즈 해협이 50km밖에 안 돼요.
실제로 보트를 통해서도 충분히 기뢰 등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가장 빨리 문제가 해결돼야겠죠.
[앵커]
조금 전에 앵커리포트에서 봤듯이 석유 파동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트럼프 입장에서도 유가가 상당히 예민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미국 내 물가를 잡아야 되는데 만약에 호르무즈 해협을 건드려서 오늘처럼 유가가 폭등하면 당연히 물가가 오르고 여론도 안 좋아질 텐데 이 부분도 트럼프가 고려하는 문제겠죠?
[장지향]
그걸 고려하기 때문에 베네수엘라 작전처럼 이란 작전도 하메네이 작전도 펼치겠다고 한 거고 지금으로서는 유가가 오를 것 같으니까 트럼프와 굉장히 사이가 돈독한 사우디아라비아 엔비에스 왕세자 OPEC의 가장 비둘기파 국가인 사우디에서 지금 펌프질을 하겠다고 얘기해서 어느 정도는 지금 유가는 잡힐 것 같고요. 그리고 사우디가 미국을 위해서 더 증산하는 거 플러스 이란이 무차별적으로 걸프국가들이 처음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작전에 반대를 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프국가들을 상대로 특히 민간시설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이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화가 나서 UN안보리에서 규탄성명을 내고 했기 때문에 증산은 굉장히 수월하게 진행될 것 같고. 그래서 세계 유가 시장이 생각보다 충격은 크게 받지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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