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진행 : 나경철 앵커, 황서연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동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데요.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하메네이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이스라엘이 이란에 이틀째 공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이란도 보복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연구원님, 어떤 상황으로 분석하고 계십니까?
[백승훈]
지금 계속해서 이스라엘하고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계속 감행하고 있죠. 그래서 방공 인프라 그다음에 이란이 사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기지에 대한 계속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해 주신 대로 이란은 이란 입장대로 자기네들이 공격을 당하고 있으니까 지금은 원래는 처음에는 상징적인 표적, 그러니까 군사기지를 먼저 쳤다가 지금은 경제적인 표적도 돼서 항만이라든지 아니면 공항이라든지 이렇게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성공적으로, 그리고 주변국에 배치했던 방공망으로 잘 막아서 인명 피해는 거의 없는 상태로. 물론 아부다비에서는 1명의 인명피해가 났지만 그래도 물적 피해만 있고 인명피해는 없는 그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또 이란이 반격에 나서면서 최신 무기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미사일과 드론, 이렇게 여러 가지로 활용하고 있는 걸까요?
[백승훈]
원래부터 미사일과 드론을 어떻게 보면 종합해서, 그러니까 복합적으로 공격을 해서 방어하기 어렵게 만들었던 것은 기존에 있었던 전략이고요. 지금 이란혁명수비대에서 장성이 나와서 이야기를 했죠. 자기네들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초음속미사일이나 이걸 다 사용해서 공격을 하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초음속미사일이 사용된 정황은 없습니다. 그런데이야기는 3000기가 있다라고 하고 지금 300기, 600기를 썼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주장하는 것은 6000기가 있고 우리 아직 500기밖에 안 썼으니까 아직 5000개 남았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서 정확한 수치나 이런 것들은 전쟁이 지나가봐야 파악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상황이 잦아들지 않을 것 같은 게, 혁명수비대 쪽에서도 이번 공격이 더 강력하고 더 맹렬하다, 이런 워딩을 하기도 했고. 그러니까 전면전 양상으로 가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이게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면전이라고 하는 것이 가려면 이게 있습니다. 이란이 어떻게 공격을 하고 이란의 공격에 대해서 소위 말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어떻게 응전을 하고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서 확전이 될 건데요. 우선 지금 만약에 이란이 단기 응진, 그러니까 상징성 있게 공격을, 저번에도 6월 전쟁에서도 우데이드 공항을 치면서 우리는 공격을 다 했다, 끝났으면 상관이 없는데 만약에 그런 상징적인 것을 넘어서 지금은 체제 유지를 위해서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공격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됐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이게 지속적인 소모전으로 간다고 했을 때 그럼 과연 거기에서 미군이나 피해자가 늘어날 것인지, 그게 가장 확전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스라엘과 미국도 계속해서 미사일 타격을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까지 이란의 수뇌부를 건들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만약에 계속해서 하메네이 축출처럼 계속해서 고위 간부들을 축출해내겠다고 하면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공격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게 확전이 될 수 있겠죠. 그다음에 마지막은 이란 내부의 내부 정치입니다. 만약에 단일대오로 가서 권력 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상관이 없는데 권력 분쟁이 일어나게 되면 소위 말해서 매파와 비둘기파가 싸우게 되고 매파는 오히려 선명성을 띄우기 위해서 미국,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란이 어떻게 보복 공격을 할 것인가. 그리고 세 가지 측면이 복합돼서 봐야 이것이 확전이 될 것인가, 아니면 조금 소강상태가 될 것인가 이렇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지켜볼 부분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경제 수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이것도 주목되는 부분이거든요. 아직 연휴지만 내일모레 장이 열리면 우리 증시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석병훈]
증시에 타격은 불가피하지 않나. 이래서 정부도 대응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란하고 이스라엘, 그다음에 미국이 정면충돌을 했기 때문에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커져서 투자자들은 당연히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거든요. 그렇게 될 경우에는 한국 증시 같은 경우는 당연히 미국 증시보다도 더 위험자산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도 크고요. 그리고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안전자산 선호 수요가 몰려서 당연히 달러 그리고 금, 은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래서 현재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40원 정도에서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이게 더 크게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결국에는 이 상황이 확전 양상으로 가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우리 증시도 계속해서 출렁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석병훈]
그렇죠. 관건은 얼마나 이 사태가 장기화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 말에 따르면 빠르면 2~3일 안에도 끝낼 수가 있다라고 얘기했지만 실제로 그렇게 조기에 사태가 진정되기는 쉽지 않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조기 종전 시에는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더라도 주가라든지 환율이 원래 균형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는데요. 만약에 장기화될 경우에는 이것이 원유 가격도 상승을 하게 되고 그다음에 달러 강세도 지속되게 되면 우리 경제에 전반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도 유발하고 여러 가지 추가적인 비용을 치르게 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조금 전에 저희가 이야기 나눈 것처럼 이란이 보복성 공격을 감행을 하면서 지금 이스라엘에도 폭격이 이루어졌다라는 얘기가 들리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있는 저희 YTN 리포터를 연결을 해서 현지 상황 어떤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형주 리포터 연결돼 있습니까?
[명형주]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지금 명형주 리포터가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방공호에 대피 중이다, 이렇게 저희가 들었는데 언제부터 대피에 들어간 겁니까?
[명형주]
지금 어제 28일 오전 8시에 이스라엘은 공격을 감행하면서 전국에 있는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방공호로 대피할 것을 경고를 했거든요. 그래서 어제 오전 8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거의 방공호에서 대피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대피해 있는 것은 아니고요. 민방위 사령부의 지시에 따라서 잠깐 방공호에서 나와도 된다. 아니면 지금 로켓이 날아오고 있으니 다시 방공호로 들어가라, 이런 지시사항들이 계속 수시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거의 24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알람이 울리기 때문에 방공호에서 지낼 수 있는 사람들은 저희 같은 운이 좋게 집안에 방공호가 있는 사람들은 방공호 안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방공호에 계시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도 구체적인 피해가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까?
[명형주]
네, 지금까지 피해 상황으로는 오늘 오전부로는 이스라엘에서 사망자 수가 2명으로 늘어났는데 대부분 다 파편, 1명은 파편에 의한 부상으로 인한 사망이었고요. 또 다른 한 분은 방공호로 뛰어가다가 숨이 가빠져서 돌아가신 경우가 됐습니다. 그래서 사망자 수는 2명이고 부상자 수는 한 20여 명 가까이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텔아비브 같은 경우는 어제 공격에 의해서 빌딩 40채 정도까지가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가 있고요. 예루살렘과 하이파 북쪽에도 직격으로 맞은 곳이 있다고 하기 때문에 아마 피해 상황은 시간이 더 지나야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피해 상황은 계속 보고가 되고 있고 하네메이 최고지도자 사망 소식이 알려졌을 텐데 현지에서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명형주]
이스라엘에서는 하메네이는 거의 한국에서 북한 김정은이나 같은 선상으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37년 동안 이스라엘과 미국에도 죽음을이라는 구호 아래서 핵무기 프로그램,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그리고 요새 최근에는 자국민 살해까지 서슴지 않았던 독재 정권의 리더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사망 소식은 굉장히 아주 기쁜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공호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메네이의 암살 소식 이후 환호하는 모습들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에 이란에 대한 공습, 그러니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다는 소식이 현지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소식이었나요?
[명형주]
벌써 몇 년 전부터 이 충돌은 불가피하다라는 의견이 굉장히 많았고요. 항상 이란에서는 정권 행사마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큰 악마, 작은 악마로 타도하면서 불길 위를 걷는 시위와 항상 무력시위를 할 때마다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없애버리겠다, 이렇게 공공연하게 항상 협박을 해왔기 때문에, 그리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충돌이 있을 거라고 예상을 했고요. 작년에 있었던 6월의 전쟁에서 핵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이 타격은 입었지만 작년에 특별히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탄도미사일의 위력을 다시 한 번 경험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도미사일의 위협이 이스라엘에 실제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라는 위험성을 감지를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6개월에서 1년 정도 뒤처진 핵 프로그램 완전히 제거하는 것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까지 제거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이 안전할 수 없다는 그런 이해관계가 형성돼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다시 이 프로그램들을 제거해야 되느냐. 이건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공격, 특히 미국과 함께하는 공격에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굉장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현지 교민 피해에 대해서 우리 외교부가 현지 우리 교민 피해는 아직 없다고 확인을 했다고 밝혔는데 지금 우리 교민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명형주]
지금 이스라엘 안에 있는 교민, 관광객 플러스 잠시 출장 와 있는 분들 포함해서 거의 600여 명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대부분의 교민들은 민방위 사령부의 지시를 받아서 자신들의 집이나 아니면 거주하고 있는 공간의 방공호에서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대사관에서는 이스라엘 내에서 대피하기 원하는 인원들을 확인해서 곧 이집트로 육로를 통해서 대피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명형주 리포터도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라겠고요. 모쪼록 더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어려운 가운데연결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계속해서 두 분과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확전 가능성에 대해서 아까 세 가지 요소가 있다고 분석을 해 주셨고. 그렇다면 이란 측에서는 하메네이도 사망을 했고 지도부, 수뇌부 여러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이란 현지에서 확인해 주고 있는 상황인데 이란이 그러면 지도자가 없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군사적 카드는 과연 많을 것인가.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지금 많지가 않죠. 쓸 수 있는 카드가드론 공격, 그리고 탄도미사일 외에는 특별하게 있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작년 6월 12일 전쟁도 그렇고 이번에 폭격도 그렇고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이란의 최고 수뇌부들이 많이 사살이 됐거든요. 그래서 지난번 6월 12일 전쟁에서도 고위급 20명이 죽었고.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살라미 혁명수비대 최고사령관도 죽었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이스라엘이 공격을 시작하면서 혁명수비대 후임 최고사령관도 사살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리더십을 공격하면서 들어가서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한 가지 복기해볼 것은 작년 6월에 그 공격을 당하고 나서 이란도 혁명수비대 편제를 많이 바꿨거든요. 그래서 최고수뇌부를 공격해서 명령체계를 흔든다는 것을 알아서 이란의 혁명수비대도 지금 31개 주에 골고루 배치가 돼 있고 그걸 4개의 층위로 나눠서 위의 수뇌부가 없어지더라도 자기네들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놔서 아마 보호하고 나름 안보를 지키는 역할들은 잘할 겁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 주신 대로 그러면 과연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 편제된 군이 수뇌부들이 많이 사살된 상황에서 그리고 자기네들의 역량이 많이 줄어든 상황, 비대칭 전력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얼마큼 효과적으로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을지는 조금 여러 전문가들이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럼 다른 쪽에서 미국을 생각해보면 미국은 길어질 수도 있고 2~3일 안에 끝낼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앞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백승훈]
여러 가지가 있는데 미국도 녹록지 않습니다. 우리가 트럼프 행정부가 처음 공격할 때를 복기해 보면 미국 국방부에서도 4~5일 정도밖에 유지를 못 합니다라고 얘기했더니 트럼프 대통령이 그건 내가 결정한다, 말하지 마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4~5일은 왜 그러냐 하면 미국은 계속 미사일이나 이런 것을 댈 수 있지만 주변국, 계속해서 공격을 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때 미사일 방어망을 사용하는 미사일도 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갖고 있는, UAE가 갖고 있는 그것들도 다 그건 유한한 자산이거든요. 그래서 공격이 계속 비대칭 전력의 공격이 왔을 때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한이 마냥 길지는 않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도 마냥 이 전쟁을 오래 끌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왜 이렇게 얘기를 하냐 하면 이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계속 혁명수비대나 이란 군부에도 메시지를 내고 있거든요. 우리는 너를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면서 자꾸 화해의 제스처를 하면서 외교적으로 풀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얻을 수 있는 많은 카드를 얻었기 때문에. 하메네이라고 하는 최고 수장을 축출해 냈고 나름 능력을 많이 줄였기 때문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만약에 이란이 우리가 알겠다, 멈추겠다. 그리고 핵 협상도 너희가 원하는 안대로 하자 하면 2~3일 안으로 멈출 수 있고 그렇지 않는다면 더 진행할 수도 있는데 여기서는 다른 조건이 붙어야 될 겁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이 계속 진행되려면 트럼프 행정부가 또 이란 국민들한테 발신하는 메시지, 들고일어나라. 왜냐하면 미국 입장, 특히 이스라엘도 이란에게 자국민, 그러니까 군대를 파견하려고 하는, 지상군을 파견하려고 하고 있지 않거든요. 그러면 지상군을 파견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이 쓸 수 있는 군사적 전술 카드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계속 미사일로 타격하는 것 외에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미국이 쓸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그렇게 다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이틀, 3일에서 끝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갈 수도 있다, 그런 혼선되는 메시지가 나오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공습 이후에 이란이 보복성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한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유가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석병훈]
유가는 지금 상승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올해도 이미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관계가 지속되다 보니까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서 약 20% 가까이 상승을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죠, 국제 유가 기준으로 사용되는 브랜트유가 2. 5% 상승을 하면서 배럴당 72. 48달러에 마감을 했는데 이것이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종가입니다. 이렇게 중동 정세가 불확실성이 커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것은 불가피하고요. 그러면 국제유가가 상승한 다음에는 통상 2주에서 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류 가격 역시 상승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을 받는 것도 불가피하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이번 사태가 얼마나 심각해지느냐는 결국은 이란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얼마나 오랜 기간 봉쇄를 한다든지 아니면 어느 정도 수준으로 봉쇄하는지에 달려 있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호르무즈 해협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를 하는 곳인데 한국 같은 경우는 두바이유를 갖다가 중동 지역에서 약 70% 가까이 수입을 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 원유 수입량 중에서는 68%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되기 때문에 실제로 여기 봉쇄가 어느 정도 현실화된다고 하면 우리나라 유가는 더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경우를 가정을 해 보면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비축 기지에 비축유들이 있잖아요. 이런 걸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나요?
[석병훈]
현재 산업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가지고 있는 비축분이 90일분, 그다음에 민간 비축분합쳐도 약 200일 정도만 비축분이 있는 것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우리가 국내 석유류 가격 상승, 그다음에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서 제조업 같은 경우는 특히 생산비용이 크게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제조업의 수출 경쟁력이 악화되는 것. 이런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란 정국 전망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하메네이라는 인물은 37년 동안 신정 체제 정점에 서서 이란 철권 통치의 상징으로 불리운 인물인데 하메네이 사망은 이란이라는 나라에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보세요?
[백승훈]
어떻게 보면 갑작스러운 유고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에 다음 지도자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뽑을까에 따라서 소위 해서 신정 민주주의체제, 벨리야팍 시스템 자체도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지금 상황이 갑자기 유고 사태가 됐고 지금 아마 과도위원회가 만들어져서 최고지도자를 선정을 할 건데 그 최고지도자 안에서 그래서 제가 아까 전에 말씀드렸던 것. 여기서도 불협화음이 나올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혁명수비대는 오히려 더 세속적인 정권으로 나가려고 하는 그런 트리거가 만들어진다면 이 안에서도 내부 갈등이 있을 수 있어서.
[앵커]
일종의 권력투쟁인가요?
[백승훈]
권력투쟁이 될 수 있는 부분이죠. 물론 지금 상황에서 아주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그런 것들을 다 봐야 해서 하메네이의 유고, 공백이 이란 정국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바로 하메네이의 대행으로 모하베르 모르베르 이런 인물이 지명이 됐는데 이 인물이 지명됐다는 게 시사하는 바가 있나요?
[백승훈]
이건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서 다음 스프링 리더를 뽑을 때까지 그냥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모흐베르 이분은 2024년도에 우리가 기억할 때 라이시 대통령이 유고 사태가 벌어졌을 때도 그때 제1부통령으로서 대행체계로 해서 대선을 잘 치렀던 분이거든요. 그리고 원래 이분이 대행을 할 것은 아니고 원래는 대통령, 그다음에 사법부 수장 그다음에 헌법수호위원회, 거기 12명이 들어가 있는 기관인데 거기서 선출된 한 분이 3명의 과도위원으로 해서 소위 말해서 최고지도자가 뽑힐 때까지 운용하는 건데 모흐베르와 라리자니가 같이 운용을 한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모흐베르는 어떤 사람이었냐 하면 최고지도자의 직속 경제 네트워크라고 불리는 세타드라고 하는 기구가 있었는데 최고지도자요. 그것의 수장으로서 경제통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있다라고 하는 것은 전쟁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경제적 문제도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잘 소프트 랜딩, 그러니까 지금 이 변화하는 시기에 잘 경제적이나 이런 것들, 소요사태 이런 것들을 잘 하라는 의미에서 이분이 더 집단지도체제 안에 들어와서 이렇게 관리를 하게 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경제적 문제, 그러니까 이란 내에서 경제 문제가 폭발한 게 얼마 전에 있었던 반정부 시위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정부에서 유혈 진압을 하면서 이란 국민들의 분노도 상당히 높아진 상태였는데 이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앞서 말씀해 주신 봉기하라는 그런 메시지가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이란 국민이 얼마나 호응할지, 어떻게 보세요? 전망을 어떻게 하십니까?
[백승훈]
지금 미국의 여러 싱크탱크는 회의적으로 보는 게 이게 정확히 트럼프 행정부는 아마 리비아 모델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리비아 카다피 독재자가 무너질 때 똑같은 상황이었거든요. 시민 봉기가 일어나고 그렇게 해서 시민 봉기가 점점 커졌을 때 미국이 공군력을 사용해서 리비아 군대의 미사일, 그런 폭격을 다 막아줬거든요. 그래서 시위대들이 점점 커지고 그렇게 인해서 소위 말해서 카다피가 축출이 됐는데 지금 대다수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건 이겁니다. 작년에 벌어졌던 소요사태를 잡았던 것은 바시지라고 하는 민병대고요, 몇백만이 되는. 그리고 혁명수비대가 20만 명 정도 되는 병력입니다. 그들이 다 중화기, 소위 말해서 소총들로 다 무장된 사람들이거든요. 그래서 그들로 인해서 2만 명, 3만 명의 피해가 있고 억압을 당한 것이기 때문에 이게 그냥 이란 항공을 노플라이 존으로 막아서 공군력이나 미사일 폭격에서부터 시위대를 보호하는 것만으로도 시위대들을 지지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저뿐만 아니라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이란 국민들이 들고일어나서 소요사태가 되고 자기네들은 공군력으로 지원하는 그런 방식, 리비아에서 성공했던 그런 정권 체제 전복은 쉽지 않다라고 해서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이란 사태가 우리 산업에 당장 미칠 영향도 걱정을 해 볼 수밖에 없을 텐데요.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우리 수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이런 분석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석병훈]
무역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국제유가 10% 상승할 경우에는 수출액 감소 폭이 0. 39%에 불과하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중동이 다른 나라보다 교역 비중이 크지 않다라고 하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지만 수입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커지니까 달러가 강세고요. 달러도 비싼데 국제유가까지 올라가면 국제 원유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달러로 결제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지불해야 될 금액은 상당히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유가가 10% 상승할 경우에는 수입액 같은 경우는 2. 68% 늘어난다고 분석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수출은 소폭 줄어든다 하지만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되면 결국은 무역수지 적자가 커지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 체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업 입장에서 생산비용이 크게 상승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유가 10% 상승하면 무역협회에서도 기업의 생산원가가 0. 38% 증가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기업이 단기적으로는 이윤을 줄이면서 감내를 할 수 있지만 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결국은 가격에 반영을 해야 되고 이러면 수출 경쟁력이 악화되기 때문에 그러면 무역협회에서 예측한 것보다는 오히려 수출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은 가능성은 더 큰 폭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리고 반도체나 자동차는 어떻게 보십니까? 왜냐하면 우리 증시가 대형주 중심으로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이런 반도체 수출이 악화되거나 아니면 자동차 수출이 악화되면 이 고공행진도 좀 멈추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석병훈]
그런 것은 불가피하다, 저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은 주가 같은 경우는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고요. 왜냐하면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커졌으니까 안전자산에 대해서 투자 수요가 몰려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있는 세 기업들의 주가는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여지고요. 그러면 앞으로의 수익은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이냐가 중요한데 반도체 산업 같은 경우는 이스라엘의 중앙처리장치죠, 인텔의 CPU 생산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스라엘이 이란으로부터 공격을 받아서 인텔의 CPU 생산이 차질을 빚게 되면 이것은 서버하고 PC를 생산하는 데 지연을 주기 때문에 그러면 여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다음에 최근에 메모리 반도체 호황을 이끈 것은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라든지 AI 산업에 투자를 늘렸기 때문인데요.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커지면 당연히 기업의 입장에서는 투자심리가 위축이 돼서 투자가 늘어나지 않고 그러면 역시 메모리반도체나 HBM의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반영된다면 반도체 기업의 수익 전망이 나빠지고요. 그러면 이게 주가에도 반영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이렇게 보여지고 그다음에 자동차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이러면 해상 운송료가 급등하는 게 불가피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반영되면 가격 경쟁력이 낮아져서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우리 산업의 영향도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시 이란 사태 갈등을 들여다보면 미국이 일단은 자국민 보호에 비상이 걸렸을 텐데 이란이 저항의 축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일단 저항의 축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죠.
[백승훈]
저항의 축은 시청자분들도 많이 아실 텐데 소위 말해서 이란이 7면전쟁이라고 해서 이스라엘을 압박을 하는 7개의 대리전 세력들을 얘기합니다. 그래서 레바논의 헤즈볼라, 하마스, 그다음에 후티, 이라크의 카타이 헤즈볼라, 그래서 이라크에도 민병대 세력이 있거든요. 그리고 시리아에도 민병대 세력들이 있고. 그래서 대리전, 소위 말해서 이란을 대신해서 게릴라전을 해 줬던, 전쟁을 해줬던 그런 세력들인데 지금 이 모든 세력들이 많이 약화된 상황입니다. 하마스는 거의 없어졌다시피 됐고 그다음에 헤즈볼라도 나스랄라라고 하는 최고지도자도 사망을 했고 아마 삐삐 테러 기억하실 겁니다. 이스라엘군들이 삐삐를 심어서 터트렸던. 그래서 고위 지도자뿐만 아니라 중간 관료들도 많이 사망을 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리더십이나 그런 대리전으로서의 역량들이 많이 약화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란이 대리전 세력을 이용해서 이스라엘이나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은, 그런 역량은 많이 약화된 상황이라서 대리전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질문 하나 받았는데 알카에다 같은 세력들과 같이 해서 할 수 있냐고 하는데 우리가 이번 사건 벌어지기 전에아프가니스탄하고 파키스탄하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탈레반과. 그래서 지금 극단주의 세력들도 분열이 돼서 다른 여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란 입장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은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사실 이번 공습을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왜냐하면 미국 내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좁아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만약에 이란에서 여러 가지 카드가 많지 않다면 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승부수가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 아닐까요?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그렇죠. 정말 잔인한 농담이기는 하지만 이걸 원래 에픽 퓨리라고 작전명을 만들었지 않았습니까? 대분노 작전이라고. 그런데 농담 삼아서 이건 오퍼레이션 엡스타인이라고 이렇게 얘기합니다. 엡스타인 파일 때문에, 이건 오퍼레이션 엡스타인이라고 이렇게 농담조가 나올 정도로 지금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이게 어떤 진짜 이란 핵이 위협이 돼서 공격을 했던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그 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이란이 우리 선거에 개입했다, 그리고 핵을 가졌기 때문에 공격했다, 어떻게 보면 명분이 상당히 약한 얘기들이거든요. 결국은 그런 것들이 앵커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미국의 내부 정치 때문에 이렇게 동인이 돼서 벌어진 일 아닌가 해서 국제정치의 냉혹함,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을 볼 수 있었던 그런 이번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앵커]
끝으로 그렇다면 우리 정부가 이 사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짚어볼 텐데 일단 정부가 비상대응반도 가동했는데 지금 상황에서 가장 우려하고 지켜봐야 할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요?
[석병훈]
가장 우려하고 지켜봐야 될 것은 결국은 전략 비축유를 얼마나잘 유연하게 운용을 해서 국내 석유류 가격이 급등하고 기업들이랑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막는 게 제가 보기에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정부는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에 대비해서 비축유 방출이라든가 운용하는 방식을 갖다가 정교하게 대책을 세워서 운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 주의해야 될 것은 결국은 일단은 원유 수입 구조를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중동에 70% 가까이 원유 수입을 의존하다 보니까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같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경제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거든요. 중동 말고 미국 쪽이나 이런 쪽에서 원유 수입을 늘리는 방향을 강구해야 되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결국은 통상 갈등이랑 제재에 대응하는 것을 협상력을 발휘해야 된다, 외교적 협상력을. 왜냐하면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강화한다든지 이란이 보복을 강화한다든지 하면 최근에 우리가 중동에 주로 수출을 했던 건설이라든지 여러 방위산업 이런 수출에도 타격을 받는 것이 불가피하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외교적 협상력을 발휘해서 잘 대처하도록 기업이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중동 정세와 관련해서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동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데요.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하메네이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이스라엘이 이란에 이틀째 공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이란도 보복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연구원님, 어떤 상황으로 분석하고 계십니까?
[백승훈]
지금 계속해서 이스라엘하고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계속 감행하고 있죠. 그래서 방공 인프라 그다음에 이란이 사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기지에 대한 계속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해 주신 대로 이란은 이란 입장대로 자기네들이 공격을 당하고 있으니까 지금은 원래는 처음에는 상징적인 표적, 그러니까 군사기지를 먼저 쳤다가 지금은 경제적인 표적도 돼서 항만이라든지 아니면 공항이라든지 이렇게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성공적으로, 그리고 주변국에 배치했던 방공망으로 잘 막아서 인명 피해는 거의 없는 상태로. 물론 아부다비에서는 1명의 인명피해가 났지만 그래도 물적 피해만 있고 인명피해는 없는 그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또 이란이 반격에 나서면서 최신 무기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미사일과 드론, 이렇게 여러 가지로 활용하고 있는 걸까요?
[백승훈]
원래부터 미사일과 드론을 어떻게 보면 종합해서, 그러니까 복합적으로 공격을 해서 방어하기 어렵게 만들었던 것은 기존에 있었던 전략이고요. 지금 이란혁명수비대에서 장성이 나와서 이야기를 했죠. 자기네들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초음속미사일이나 이걸 다 사용해서 공격을 하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초음속미사일이 사용된 정황은 없습니다. 그런데이야기는 3000기가 있다라고 하고 지금 300기, 600기를 썼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주장하는 것은 6000기가 있고 우리 아직 500기밖에 안 썼으니까 아직 5000개 남았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서 정확한 수치나 이런 것들은 전쟁이 지나가봐야 파악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상황이 잦아들지 않을 것 같은 게, 혁명수비대 쪽에서도 이번 공격이 더 강력하고 더 맹렬하다, 이런 워딩을 하기도 했고. 그러니까 전면전 양상으로 가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이게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면전이라고 하는 것이 가려면 이게 있습니다. 이란이 어떻게 공격을 하고 이란의 공격에 대해서 소위 말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어떻게 응전을 하고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서 확전이 될 건데요. 우선 지금 만약에 이란이 단기 응진, 그러니까 상징성 있게 공격을, 저번에도 6월 전쟁에서도 우데이드 공항을 치면서 우리는 공격을 다 했다, 끝났으면 상관이 없는데 만약에 그런 상징적인 것을 넘어서 지금은 체제 유지를 위해서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공격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됐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이게 지속적인 소모전으로 간다고 했을 때 그럼 과연 거기에서 미군이나 피해자가 늘어날 것인지, 그게 가장 확전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스라엘과 미국도 계속해서 미사일 타격을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까지 이란의 수뇌부를 건들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만약에 계속해서 하메네이 축출처럼 계속해서 고위 간부들을 축출해내겠다고 하면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공격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게 확전이 될 수 있겠죠. 그다음에 마지막은 이란 내부의 내부 정치입니다. 만약에 단일대오로 가서 권력 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상관이 없는데 권력 분쟁이 일어나게 되면 소위 말해서 매파와 비둘기파가 싸우게 되고 매파는 오히려 선명성을 띄우기 위해서 미국,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란이 어떻게 보복 공격을 할 것인가. 그리고 세 가지 측면이 복합돼서 봐야 이것이 확전이 될 것인가, 아니면 조금 소강상태가 될 것인가 이렇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지켜볼 부분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경제 수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이것도 주목되는 부분이거든요. 아직 연휴지만 내일모레 장이 열리면 우리 증시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석병훈]
증시에 타격은 불가피하지 않나. 이래서 정부도 대응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란하고 이스라엘, 그다음에 미국이 정면충돌을 했기 때문에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커져서 투자자들은 당연히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거든요. 그렇게 될 경우에는 한국 증시 같은 경우는 당연히 미국 증시보다도 더 위험자산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도 크고요. 그리고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안전자산 선호 수요가 몰려서 당연히 달러 그리고 금, 은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래서 현재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40원 정도에서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이게 더 크게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결국에는 이 상황이 확전 양상으로 가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우리 증시도 계속해서 출렁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석병훈]
그렇죠. 관건은 얼마나 이 사태가 장기화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 말에 따르면 빠르면 2~3일 안에도 끝낼 수가 있다라고 얘기했지만 실제로 그렇게 조기에 사태가 진정되기는 쉽지 않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조기 종전 시에는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더라도 주가라든지 환율이 원래 균형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는데요. 만약에 장기화될 경우에는 이것이 원유 가격도 상승을 하게 되고 그다음에 달러 강세도 지속되게 되면 우리 경제에 전반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도 유발하고 여러 가지 추가적인 비용을 치르게 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조금 전에 저희가 이야기 나눈 것처럼 이란이 보복성 공격을 감행을 하면서 지금 이스라엘에도 폭격이 이루어졌다라는 얘기가 들리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있는 저희 YTN 리포터를 연결을 해서 현지 상황 어떤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형주 리포터 연결돼 있습니까?
[명형주]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지금 명형주 리포터가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방공호에 대피 중이다, 이렇게 저희가 들었는데 언제부터 대피에 들어간 겁니까?
[명형주]
지금 어제 28일 오전 8시에 이스라엘은 공격을 감행하면서 전국에 있는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방공호로 대피할 것을 경고를 했거든요. 그래서 어제 오전 8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거의 방공호에서 대피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대피해 있는 것은 아니고요. 민방위 사령부의 지시에 따라서 잠깐 방공호에서 나와도 된다. 아니면 지금 로켓이 날아오고 있으니 다시 방공호로 들어가라, 이런 지시사항들이 계속 수시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거의 24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알람이 울리기 때문에 방공호에서 지낼 수 있는 사람들은 저희 같은 운이 좋게 집안에 방공호가 있는 사람들은 방공호 안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방공호에 계시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도 구체적인 피해가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까?
[명형주]
네, 지금까지 피해 상황으로는 오늘 오전부로는 이스라엘에서 사망자 수가 2명으로 늘어났는데 대부분 다 파편, 1명은 파편에 의한 부상으로 인한 사망이었고요. 또 다른 한 분은 방공호로 뛰어가다가 숨이 가빠져서 돌아가신 경우가 됐습니다. 그래서 사망자 수는 2명이고 부상자 수는 한 20여 명 가까이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텔아비브 같은 경우는 어제 공격에 의해서 빌딩 40채 정도까지가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가 있고요. 예루살렘과 하이파 북쪽에도 직격으로 맞은 곳이 있다고 하기 때문에 아마 피해 상황은 시간이 더 지나야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피해 상황은 계속 보고가 되고 있고 하네메이 최고지도자 사망 소식이 알려졌을 텐데 현지에서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명형주]
이스라엘에서는 하메네이는 거의 한국에서 북한 김정은이나 같은 선상으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37년 동안 이스라엘과 미국에도 죽음을이라는 구호 아래서 핵무기 프로그램,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그리고 요새 최근에는 자국민 살해까지 서슴지 않았던 독재 정권의 리더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사망 소식은 굉장히 아주 기쁜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공호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메네이의 암살 소식 이후 환호하는 모습들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에 이란에 대한 공습, 그러니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다는 소식이 현지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소식이었나요?
[명형주]
벌써 몇 년 전부터 이 충돌은 불가피하다라는 의견이 굉장히 많았고요. 항상 이란에서는 정권 행사마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큰 악마, 작은 악마로 타도하면서 불길 위를 걷는 시위와 항상 무력시위를 할 때마다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없애버리겠다, 이렇게 공공연하게 항상 협박을 해왔기 때문에, 그리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충돌이 있을 거라고 예상을 했고요. 작년에 있었던 6월의 전쟁에서 핵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이 타격은 입었지만 작년에 특별히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탄도미사일의 위력을 다시 한 번 경험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도미사일의 위협이 이스라엘에 실제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라는 위험성을 감지를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6개월에서 1년 정도 뒤처진 핵 프로그램 완전히 제거하는 것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까지 제거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이 안전할 수 없다는 그런 이해관계가 형성돼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다시 이 프로그램들을 제거해야 되느냐. 이건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공격, 특히 미국과 함께하는 공격에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굉장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현지 교민 피해에 대해서 우리 외교부가 현지 우리 교민 피해는 아직 없다고 확인을 했다고 밝혔는데 지금 우리 교민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명형주]
지금 이스라엘 안에 있는 교민, 관광객 플러스 잠시 출장 와 있는 분들 포함해서 거의 600여 명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대부분의 교민들은 민방위 사령부의 지시를 받아서 자신들의 집이나 아니면 거주하고 있는 공간의 방공호에서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대사관에서는 이스라엘 내에서 대피하기 원하는 인원들을 확인해서 곧 이집트로 육로를 통해서 대피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명형주 리포터도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라겠고요. 모쪼록 더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어려운 가운데연결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계속해서 두 분과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확전 가능성에 대해서 아까 세 가지 요소가 있다고 분석을 해 주셨고. 그렇다면 이란 측에서는 하메네이도 사망을 했고 지도부, 수뇌부 여러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이란 현지에서 확인해 주고 있는 상황인데 이란이 그러면 지도자가 없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군사적 카드는 과연 많을 것인가.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지금 많지가 않죠. 쓸 수 있는 카드가드론 공격, 그리고 탄도미사일 외에는 특별하게 있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작년 6월 12일 전쟁도 그렇고 이번에 폭격도 그렇고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이란의 최고 수뇌부들이 많이 사살이 됐거든요. 그래서 지난번 6월 12일 전쟁에서도 고위급 20명이 죽었고.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살라미 혁명수비대 최고사령관도 죽었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이스라엘이 공격을 시작하면서 혁명수비대 후임 최고사령관도 사살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리더십을 공격하면서 들어가서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한 가지 복기해볼 것은 작년 6월에 그 공격을 당하고 나서 이란도 혁명수비대 편제를 많이 바꿨거든요. 그래서 최고수뇌부를 공격해서 명령체계를 흔든다는 것을 알아서 이란의 혁명수비대도 지금 31개 주에 골고루 배치가 돼 있고 그걸 4개의 층위로 나눠서 위의 수뇌부가 없어지더라도 자기네들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놔서 아마 보호하고 나름 안보를 지키는 역할들은 잘할 겁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 주신 대로 그러면 과연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 편제된 군이 수뇌부들이 많이 사살된 상황에서 그리고 자기네들의 역량이 많이 줄어든 상황, 비대칭 전력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얼마큼 효과적으로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을지는 조금 여러 전문가들이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럼 다른 쪽에서 미국을 생각해보면 미국은 길어질 수도 있고 2~3일 안에 끝낼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앞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백승훈]
여러 가지가 있는데 미국도 녹록지 않습니다. 우리가 트럼프 행정부가 처음 공격할 때를 복기해 보면 미국 국방부에서도 4~5일 정도밖에 유지를 못 합니다라고 얘기했더니 트럼프 대통령이 그건 내가 결정한다, 말하지 마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4~5일은 왜 그러냐 하면 미국은 계속 미사일이나 이런 것을 댈 수 있지만 주변국, 계속해서 공격을 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때 미사일 방어망을 사용하는 미사일도 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갖고 있는, UAE가 갖고 있는 그것들도 다 그건 유한한 자산이거든요. 그래서 공격이 계속 비대칭 전력의 공격이 왔을 때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한이 마냥 길지는 않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도 마냥 이 전쟁을 오래 끌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왜 이렇게 얘기를 하냐 하면 이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계속 혁명수비대나 이란 군부에도 메시지를 내고 있거든요. 우리는 너를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면서 자꾸 화해의 제스처를 하면서 외교적으로 풀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얻을 수 있는 많은 카드를 얻었기 때문에. 하메네이라고 하는 최고 수장을 축출해 냈고 나름 능력을 많이 줄였기 때문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만약에 이란이 우리가 알겠다, 멈추겠다. 그리고 핵 협상도 너희가 원하는 안대로 하자 하면 2~3일 안으로 멈출 수 있고 그렇지 않는다면 더 진행할 수도 있는데 여기서는 다른 조건이 붙어야 될 겁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이 계속 진행되려면 트럼프 행정부가 또 이란 국민들한테 발신하는 메시지, 들고일어나라. 왜냐하면 미국 입장, 특히 이스라엘도 이란에게 자국민, 그러니까 군대를 파견하려고 하는, 지상군을 파견하려고 하고 있지 않거든요. 그러면 지상군을 파견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이 쓸 수 있는 군사적 전술 카드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계속 미사일로 타격하는 것 외에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미국이 쓸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그렇게 다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이틀, 3일에서 끝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갈 수도 있다, 그런 혼선되는 메시지가 나오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공습 이후에 이란이 보복성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한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유가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석병훈]
유가는 지금 상승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올해도 이미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관계가 지속되다 보니까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서 약 20% 가까이 상승을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죠, 국제 유가 기준으로 사용되는 브랜트유가 2. 5% 상승을 하면서 배럴당 72. 48달러에 마감을 했는데 이것이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종가입니다. 이렇게 중동 정세가 불확실성이 커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것은 불가피하고요. 그러면 국제유가가 상승한 다음에는 통상 2주에서 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류 가격 역시 상승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을 받는 것도 불가피하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이번 사태가 얼마나 심각해지느냐는 결국은 이란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얼마나 오랜 기간 봉쇄를 한다든지 아니면 어느 정도 수준으로 봉쇄하는지에 달려 있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호르무즈 해협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를 하는 곳인데 한국 같은 경우는 두바이유를 갖다가 중동 지역에서 약 70% 가까이 수입을 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 원유 수입량 중에서는 68%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되기 때문에 실제로 여기 봉쇄가 어느 정도 현실화된다고 하면 우리나라 유가는 더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경우를 가정을 해 보면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비축 기지에 비축유들이 있잖아요. 이런 걸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나요?
[석병훈]
현재 산업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가지고 있는 비축분이 90일분, 그다음에 민간 비축분합쳐도 약 200일 정도만 비축분이 있는 것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우리가 국내 석유류 가격 상승, 그다음에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서 제조업 같은 경우는 특히 생산비용이 크게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제조업의 수출 경쟁력이 악화되는 것. 이런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란 정국 전망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하메네이라는 인물은 37년 동안 신정 체제 정점에 서서 이란 철권 통치의 상징으로 불리운 인물인데 하메네이 사망은 이란이라는 나라에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보세요?
[백승훈]
어떻게 보면 갑작스러운 유고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에 다음 지도자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뽑을까에 따라서 소위 해서 신정 민주주의체제, 벨리야팍 시스템 자체도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지금 상황이 갑자기 유고 사태가 됐고 지금 아마 과도위원회가 만들어져서 최고지도자를 선정을 할 건데 그 최고지도자 안에서 그래서 제가 아까 전에 말씀드렸던 것. 여기서도 불협화음이 나올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혁명수비대는 오히려 더 세속적인 정권으로 나가려고 하는 그런 트리거가 만들어진다면 이 안에서도 내부 갈등이 있을 수 있어서.
[앵커]
일종의 권력투쟁인가요?
[백승훈]
권력투쟁이 될 수 있는 부분이죠. 물론 지금 상황에서 아주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그런 것들을 다 봐야 해서 하메네이의 유고, 공백이 이란 정국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바로 하메네이의 대행으로 모하베르 모르베르 이런 인물이 지명이 됐는데 이 인물이 지명됐다는 게 시사하는 바가 있나요?
[백승훈]
이건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서 다음 스프링 리더를 뽑을 때까지 그냥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모흐베르 이분은 2024년도에 우리가 기억할 때 라이시 대통령이 유고 사태가 벌어졌을 때도 그때 제1부통령으로서 대행체계로 해서 대선을 잘 치렀던 분이거든요. 그리고 원래 이분이 대행을 할 것은 아니고 원래는 대통령, 그다음에 사법부 수장 그다음에 헌법수호위원회, 거기 12명이 들어가 있는 기관인데 거기서 선출된 한 분이 3명의 과도위원으로 해서 소위 말해서 최고지도자가 뽑힐 때까지 운용하는 건데 모흐베르와 라리자니가 같이 운용을 한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모흐베르는 어떤 사람이었냐 하면 최고지도자의 직속 경제 네트워크라고 불리는 세타드라고 하는 기구가 있었는데 최고지도자요. 그것의 수장으로서 경제통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있다라고 하는 것은 전쟁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경제적 문제도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잘 소프트 랜딩, 그러니까 지금 이 변화하는 시기에 잘 경제적이나 이런 것들, 소요사태 이런 것들을 잘 하라는 의미에서 이분이 더 집단지도체제 안에 들어와서 이렇게 관리를 하게 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경제적 문제, 그러니까 이란 내에서 경제 문제가 폭발한 게 얼마 전에 있었던 반정부 시위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정부에서 유혈 진압을 하면서 이란 국민들의 분노도 상당히 높아진 상태였는데 이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앞서 말씀해 주신 봉기하라는 그런 메시지가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이란 국민이 얼마나 호응할지, 어떻게 보세요? 전망을 어떻게 하십니까?
[백승훈]
지금 미국의 여러 싱크탱크는 회의적으로 보는 게 이게 정확히 트럼프 행정부는 아마 리비아 모델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리비아 카다피 독재자가 무너질 때 똑같은 상황이었거든요. 시민 봉기가 일어나고 그렇게 해서 시민 봉기가 점점 커졌을 때 미국이 공군력을 사용해서 리비아 군대의 미사일, 그런 폭격을 다 막아줬거든요. 그래서 시위대들이 점점 커지고 그렇게 인해서 소위 말해서 카다피가 축출이 됐는데 지금 대다수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건 이겁니다. 작년에 벌어졌던 소요사태를 잡았던 것은 바시지라고 하는 민병대고요, 몇백만이 되는. 그리고 혁명수비대가 20만 명 정도 되는 병력입니다. 그들이 다 중화기, 소위 말해서 소총들로 다 무장된 사람들이거든요. 그래서 그들로 인해서 2만 명, 3만 명의 피해가 있고 억압을 당한 것이기 때문에 이게 그냥 이란 항공을 노플라이 존으로 막아서 공군력이나 미사일 폭격에서부터 시위대를 보호하는 것만으로도 시위대들을 지지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저뿐만 아니라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이란 국민들이 들고일어나서 소요사태가 되고 자기네들은 공군력으로 지원하는 그런 방식, 리비아에서 성공했던 그런 정권 체제 전복은 쉽지 않다라고 해서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이란 사태가 우리 산업에 당장 미칠 영향도 걱정을 해 볼 수밖에 없을 텐데요.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우리 수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이런 분석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석병훈]
무역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국제유가 10% 상승할 경우에는 수출액 감소 폭이 0. 39%에 불과하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중동이 다른 나라보다 교역 비중이 크지 않다라고 하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지만 수입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커지니까 달러가 강세고요. 달러도 비싼데 국제유가까지 올라가면 국제 원유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달러로 결제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지불해야 될 금액은 상당히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유가가 10% 상승할 경우에는 수입액 같은 경우는 2. 68% 늘어난다고 분석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수출은 소폭 줄어든다 하지만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되면 결국은 무역수지 적자가 커지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 체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업 입장에서 생산비용이 크게 상승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유가 10% 상승하면 무역협회에서도 기업의 생산원가가 0. 38% 증가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기업이 단기적으로는 이윤을 줄이면서 감내를 할 수 있지만 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결국은 가격에 반영을 해야 되고 이러면 수출 경쟁력이 악화되기 때문에 그러면 무역협회에서 예측한 것보다는 오히려 수출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은 가능성은 더 큰 폭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리고 반도체나 자동차는 어떻게 보십니까? 왜냐하면 우리 증시가 대형주 중심으로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이런 반도체 수출이 악화되거나 아니면 자동차 수출이 악화되면 이 고공행진도 좀 멈추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석병훈]
그런 것은 불가피하다, 저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은 주가 같은 경우는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고요. 왜냐하면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커졌으니까 안전자산에 대해서 투자 수요가 몰려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있는 세 기업들의 주가는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여지고요. 그러면 앞으로의 수익은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이냐가 중요한데 반도체 산업 같은 경우는 이스라엘의 중앙처리장치죠, 인텔의 CPU 생산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스라엘이 이란으로부터 공격을 받아서 인텔의 CPU 생산이 차질을 빚게 되면 이것은 서버하고 PC를 생산하는 데 지연을 주기 때문에 그러면 여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다음에 최근에 메모리 반도체 호황을 이끈 것은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라든지 AI 산업에 투자를 늘렸기 때문인데요.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커지면 당연히 기업의 입장에서는 투자심리가 위축이 돼서 투자가 늘어나지 않고 그러면 역시 메모리반도체나 HBM의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반영된다면 반도체 기업의 수익 전망이 나빠지고요. 그러면 이게 주가에도 반영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이렇게 보여지고 그다음에 자동차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이러면 해상 운송료가 급등하는 게 불가피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반영되면 가격 경쟁력이 낮아져서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우리 산업의 영향도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시 이란 사태 갈등을 들여다보면 미국이 일단은 자국민 보호에 비상이 걸렸을 텐데 이란이 저항의 축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일단 저항의 축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죠.
[백승훈]
저항의 축은 시청자분들도 많이 아실 텐데 소위 말해서 이란이 7면전쟁이라고 해서 이스라엘을 압박을 하는 7개의 대리전 세력들을 얘기합니다. 그래서 레바논의 헤즈볼라, 하마스, 그다음에 후티, 이라크의 카타이 헤즈볼라, 그래서 이라크에도 민병대 세력이 있거든요. 그리고 시리아에도 민병대 세력들이 있고. 그래서 대리전, 소위 말해서 이란을 대신해서 게릴라전을 해 줬던, 전쟁을 해줬던 그런 세력들인데 지금 이 모든 세력들이 많이 약화된 상황입니다. 하마스는 거의 없어졌다시피 됐고 그다음에 헤즈볼라도 나스랄라라고 하는 최고지도자도 사망을 했고 아마 삐삐 테러 기억하실 겁니다. 이스라엘군들이 삐삐를 심어서 터트렸던. 그래서 고위 지도자뿐만 아니라 중간 관료들도 많이 사망을 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리더십이나 그런 대리전으로서의 역량들이 많이 약화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란이 대리전 세력을 이용해서 이스라엘이나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은, 그런 역량은 많이 약화된 상황이라서 대리전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질문 하나 받았는데 알카에다 같은 세력들과 같이 해서 할 수 있냐고 하는데 우리가 이번 사건 벌어지기 전에아프가니스탄하고 파키스탄하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탈레반과. 그래서 지금 극단주의 세력들도 분열이 돼서 다른 여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란 입장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은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사실 이번 공습을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왜냐하면 미국 내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좁아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만약에 이란에서 여러 가지 카드가 많지 않다면 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승부수가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 아닐까요?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그렇죠. 정말 잔인한 농담이기는 하지만 이걸 원래 에픽 퓨리라고 작전명을 만들었지 않았습니까? 대분노 작전이라고. 그런데 농담 삼아서 이건 오퍼레이션 엡스타인이라고 이렇게 얘기합니다. 엡스타인 파일 때문에, 이건 오퍼레이션 엡스타인이라고 이렇게 농담조가 나올 정도로 지금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이게 어떤 진짜 이란 핵이 위협이 돼서 공격을 했던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그 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이란이 우리 선거에 개입했다, 그리고 핵을 가졌기 때문에 공격했다, 어떻게 보면 명분이 상당히 약한 얘기들이거든요. 결국은 그런 것들이 앵커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미국의 내부 정치 때문에 이렇게 동인이 돼서 벌어진 일 아닌가 해서 국제정치의 냉혹함,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을 볼 수 있었던 그런 이번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앵커]
끝으로 그렇다면 우리 정부가 이 사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짚어볼 텐데 일단 정부가 비상대응반도 가동했는데 지금 상황에서 가장 우려하고 지켜봐야 할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요?
[석병훈]
가장 우려하고 지켜봐야 될 것은 결국은 전략 비축유를 얼마나잘 유연하게 운용을 해서 국내 석유류 가격이 급등하고 기업들이랑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막는 게 제가 보기에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정부는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에 대비해서 비축유 방출이라든가 운용하는 방식을 갖다가 정교하게 대책을 세워서 운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 주의해야 될 것은 결국은 일단은 원유 수입 구조를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중동에 70% 가까이 원유 수입을 의존하다 보니까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같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경제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거든요. 중동 말고 미국 쪽이나 이런 쪽에서 원유 수입을 늘리는 방향을 강구해야 되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결국은 통상 갈등이랑 제재에 대응하는 것을 협상력을 발휘해야 된다, 외교적 협상력을. 왜냐하면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강화한다든지 이란이 보복을 강화한다든지 하면 최근에 우리가 중동에 주로 수출을 했던 건설이라든지 여러 방위산업 이런 수출에도 타격을 받는 것이 불가피하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외교적 협상력을 발휘해서 잘 대처하도록 기업이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중동 정세와 관련해서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