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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미 백악관이 "아무 전제 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말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기간에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미 관계는 전적으로 미국에 달려있다며,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대독) : 평화적 공존이든 영원한 대결이든 우리는 모든 것에 준비되어 있으며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YTN의 질의에 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아무런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김정은과 세 차례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를 안정시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미국의 대북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에도 북한을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까지 지칭하며 김정은과의 대화를 희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순방 때도 내내 만남에 공을 들였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025년 10월 30일) : 너무 바빠서 김정은과 대화할 수 없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한국에 온 이유였는데 만약 김정은과 대화했다면 이번 회담의 중요성에 비춰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엔 북한이 먼저 조건부 대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다음 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김정은과의 회담이 전격적으로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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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미 백악관이 "아무 전제 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말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기간에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미 관계는 전적으로 미국에 달려있다며,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대독) : 평화적 공존이든 영원한 대결이든 우리는 모든 것에 준비되어 있으며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YTN의 질의에 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아무런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김정은과 세 차례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를 안정시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미국의 대북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에도 북한을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까지 지칭하며 김정은과의 대화를 희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순방 때도 내내 만남에 공을 들였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025년 10월 30일) : 너무 바빠서 김정은과 대화할 수 없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한국에 온 이유였는데 만약 김정은과 대화했다면 이번 회담의 중요성에 비춰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엔 북한이 먼저 조건부 대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다음 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김정은과의 회담이 전격적으로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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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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