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 0.3% 하락...미국의 이란 공습 보류 여파

뉴욕 유가 0.3% 하락...미국의 이란 공습 보류 여파

2026.01.31. 오전 06: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공습을 가늠하는 가운데 추가 행동은 보류하면서 뉴욕 유가가 변동성이 커지며 급락했으나 막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0.32% 내린 65.2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이란발 공급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3거래일 동안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0% 가까이 뛰었습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사흘간 가파르게 뛰었다고 판단한 듯 차익 실현성 매물을 내놓으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장 중 -2.72%까지 하락률을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은 선물 가격이 하루 만에 30% 넘게 폭락하면서 46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자 원유 시장에서도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습니다.

다만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개입을 여전히 고려 중인 점을 근거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돼 급변동성을 보이던 유가는 약보합 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어게인 캐피털은 "지금은 모든 것이 이란에 달려 있다"며 "시장은 이란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험을 상당 부분 반영했으나 현재로써는 시장 상황을 정확히 수량화하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이란에 대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질 경우 이란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짚었습니다.

매파였던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점도 장 중 유가에 하방 압력을 더한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워시의 등판으로 달러화 가치가 방어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달러에 지지력을 제공했는데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는 달러 약세 여건에선 유가가 오르게 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