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전직 요원이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잇따른 민간인 사살과 관련해 "완전히 통제 불능"이라며 공권력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행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국 뉴욕과 버펄로, 볼티모어 지역 ICE 작전 책임자였던 데리어스 리브스는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ICE를 떠나길 정말 다행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됐을 때 조직을 떠난 리브스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ICE를 떠난 주된 이유는 아니었지만 떠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리브스는 ICE가 원래 목적과 달리 운용되고 있다며 특히 국경순찰대와 ICE 간 업무 경계가 모호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경 순찰대는 일반적으로 국경 근처에서 활동하며 매우 폭력적인 단체나 갱단, 카르텔과 싸우는 반면 ICE는 매우 엄격한 규정에 따라 긴장 완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돼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ICE가 과거 성역으로 여긴 장소들까지 이제 표적으로 삼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리브스는 "조용한 기관으로 알려진 ICE는 무작위 검문을 하거나 교회, 학교, 병원에는 개입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오늘날 목격하는 건 국경순찰대 방식이 적용된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에서는 ICE 요원의 총격에 30대 미국인 르네 니콜 굿이 사망한 데 이어 국경순찰대원들이 쏜 총에 미국인 알렉스 프레티가 숨지면서 과잉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리브스는 "100만 명 추방이라는 트럼프 선거 공약은 실현 불가능하다"며 "그래서 국경순찰대를 작전에 투입하고 매우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ICE 내부엔 많은 좌절감이 있다"며 동료들 사이에 ’이 모든 것의 목표가 무엇인가’라는 회의감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리브스는 "오바마 시절엔 이민자 추방과 관련해 명확한 명령과 일정한 신중함을 바탕으로 매우 깔끔하게 일을 처리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목표가 정치적이기 때문에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우위인 도시들만 표적이 되고 있다"며 "아무도 문제 도시가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던 미니애폴리스를 현 행정부가 불씨를 부채질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권준기 (jk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뉴욕과 버펄로, 볼티모어 지역 ICE 작전 책임자였던 데리어스 리브스는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ICE를 떠나길 정말 다행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됐을 때 조직을 떠난 리브스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ICE를 떠난 주된 이유는 아니었지만 떠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리브스는 ICE가 원래 목적과 달리 운용되고 있다며 특히 국경순찰대와 ICE 간 업무 경계가 모호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경 순찰대는 일반적으로 국경 근처에서 활동하며 매우 폭력적인 단체나 갱단, 카르텔과 싸우는 반면 ICE는 매우 엄격한 규정에 따라 긴장 완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돼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ICE가 과거 성역으로 여긴 장소들까지 이제 표적으로 삼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리브스는 "조용한 기관으로 알려진 ICE는 무작위 검문을 하거나 교회, 학교, 병원에는 개입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오늘날 목격하는 건 국경순찰대 방식이 적용된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에서는 ICE 요원의 총격에 30대 미국인 르네 니콜 굿이 사망한 데 이어 국경순찰대원들이 쏜 총에 미국인 알렉스 프레티가 숨지면서 과잉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리브스는 "100만 명 추방이라는 트럼프 선거 공약은 실현 불가능하다"며 "그래서 국경순찰대를 작전에 투입하고 매우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ICE 내부엔 많은 좌절감이 있다"며 동료들 사이에 ’이 모든 것의 목표가 무엇인가’라는 회의감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리브스는 "오바마 시절엔 이민자 추방과 관련해 명확한 명령과 일정한 신중함을 바탕으로 매우 깔끔하게 일을 처리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목표가 정치적이기 때문에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우위인 도시들만 표적이 되고 있다"며 "아무도 문제 도시가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던 미니애폴리스를 현 행정부가 불씨를 부채질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권준기 (jk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