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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공세가 외국 정부와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 보유를 재검토하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리오는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역 적자와 무역 전쟁의 이면에는 자본과 자본 전쟁이 있다"며 이처럼 지적했습니다.
또 "갈등을 받아들인다면 자본 전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의 채권이나 다른 미국 자산을 사들이는 경향이 이전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세계 금융 시장 갈등의 새 국면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신뢰가 추락할 경우 미국 채권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더는 미국에 돈을 빌려주지 않거나 주식, 부동산 등 미국 자산을 사들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풀이됩니다.
달리오는 "지정학적 갈등이 있을 때는 심지어 동맹국 사이에서도 상대국의 부채를 보유하고 싶어 하지 않고 경화(hard currency)로 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논리적으로 타당하고 사실이기도 하다"면서 세계 역사에서 반복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화’란 국경을 넘어 통용되고 가치가 안정된 화폐를 의미합니다.
달리오는 역사적으로 금이 오랜 기간 경화로 대우받아왔다고 평가하며, 달러화 가치 하락에 대비해 자산의 일부를 금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 금값은 온스당 4,700달러를 넘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50분 기준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3% 오른 온스당 4,74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750달러 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에 반대하는 유럽 간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 수요가 커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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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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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오는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역 적자와 무역 전쟁의 이면에는 자본과 자본 전쟁이 있다"며 이처럼 지적했습니다.
또 "갈등을 받아들인다면 자본 전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의 채권이나 다른 미국 자산을 사들이는 경향이 이전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세계 금융 시장 갈등의 새 국면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신뢰가 추락할 경우 미국 채권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더는 미국에 돈을 빌려주지 않거나 주식, 부동산 등 미국 자산을 사들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풀이됩니다.
달리오는 "지정학적 갈등이 있을 때는 심지어 동맹국 사이에서도 상대국의 부채를 보유하고 싶어 하지 않고 경화(hard currency)로 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논리적으로 타당하고 사실이기도 하다"면서 세계 역사에서 반복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화’란 국경을 넘어 통용되고 가치가 안정된 화폐를 의미합니다.
달리오는 역사적으로 금이 오랜 기간 경화로 대우받아왔다고 평가하며, 달러화 가치 하락에 대비해 자산의 일부를 금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 금값은 온스당 4,700달러를 넘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50분 기준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3% 오른 온스당 4,74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750달러 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에 반대하는 유럽 간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 수요가 커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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