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단속 옹호 "범죄자 있는 곳 살고 싶나"

트럼프, 이민단속 옹호 "범죄자 있는 곳 살고 싶나"

2026.01.14. 오전 00: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일어난 이민세관단속국의 민간인 총격 사망 사건으로 반발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당국의 단속을 옹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3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네소타 사람들은 수천 명의 살인범, 마약상과 중독자, 강간범, 석방되거나 탈주한 죄수들이 있는 곳에서 정말로 살고 싶나"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애국자가 하고자 하는 것은 그들을 당신의 동네에서 제거하고, 감옥들과 정신병원들로 다시 보내는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네소타 민주당원들은 무정부주의자들과 전문 선동가들이 일으키는 소란을 사랑한다"며 "정말 나쁜 사람들과 정신 이상자들이 훔친 190억 달러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190억 달러는 미네소타주에서서 팬데믹 시기부터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 횡령 사건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위대한 미네소타 사람들이여, 두려워 말라"라며 "심판과 보복의 날이 다가온다"고 덧붙였습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임시 보호 조치에 따라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소말리아인들에 대해 오는 3월 17일까지 미국을 떠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임시는 말 그대로 임시라는 뜻"이라며 "소말리아의 국가 상황이 법이 요구하는 임시 보호 조치의 요건을 더 이상 충족하지 않을 정도로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임시 보호 조치 적용 대상으로 현재 미국에 체류 하고 있는 소말리아 국적자는 2천471명으로 이 가운데 중 600여 명이 미네소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홍상희 (sa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