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그린란드 노리는 주민 1인당 1만~10만 달러 제공 검토"

"미, 그린란드 노리는 주민 1인당 1만~10만 달러 제공 검토"

2026.01.09. 오전 06: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그린란드 주민 1명에 최대 10만 달러, 1억 4천여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4명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 주민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런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액수와 제공 방안 등은 불확실하지만, 주민 1인당 1만~10만 달러, 우리 돈으르 천4백만 원~1억 4천만 원 사이에서 논의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안보와 경제적 이유로 그린란드 확보 필요성을 강조해온 트럼프 행정부가 이런 구상을 하는 것은 그린란드 장악을 위한 여러 방안 가운데 하나인 ’구매’와 연결되는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그린란드에 대한 영유권을 가진 덴마크 당국은 그린란드를 팔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현금 공세’로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극해에 있는 그린란드는 300년간 덴마크의 지배를 받다가 1953년 덴마크에 공식 편입된 뒤 2009년부터는 외교·국방을 제외한 모든 정책 결정에 대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티브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옵션에서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